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올해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건설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골조와 관로 공사, 굴착기·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등 재해 발생 고위험 건설 현장과 터널 건설 현장을 중점적으로 감독·점검한다.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자는 총 589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276명(46.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노동부는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 수칙을 지키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터널 점검 시에는 구조물 붕괴 위험 예방조치를 했는지 살펴본다. 또 현장 안전 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 기간 단축 여부, 도급 금액 또는 사업비에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제대로 계상됐는지도 확인한다. 최태호 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정부는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증가세를 차단하고자 상반기에 감독을 집중하고 있다"며 "건설사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동국대학교와 지·산·학 협력 및 경기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이어져 온 협의의 연장선으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RISE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성정석 부총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동국대 BMC 비전 및 연구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 연구 시설과 동국대 일산병원 시설을 라운딩하며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동국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AI,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R&D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국대학교의 바이오, 의료 분야의 풍부한 R&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13일 남양주시 관내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해 물류창고 내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기취급 시 안전조치 이행,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강 본부장은 남양주소방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전체험관 시연을 참관하고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물류창고시설은 점점 더 대형화·복합화되고 있어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5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 품목인 화장품과 자동차가 견조한 수출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발표한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70억 달러(약 38조 27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도 6만 3135개 사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1분기 0.1% 증가하며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화장품(18억 4000만 달러, +19.6%)과 자동차(17억 4000만 달러, +67.4%)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개국 중 8개국에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다변화 성과도 뚜렷했다. 자동차 역시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홍콩, 대
남양주시는 지난 9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 보상에 따른 편입 면적을 최소화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방음벽 설치 반대 의견 등 다양한 주민 목소리가 제시됐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은 왕숙1·2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왕숙2지구와 평내동, 호평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H는 일패동 진안사거리부터 금곡동 금곡사거리까지 총연장 2.2km 구간의 시도 20호선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총사업비 577억 원을 투입하며, 올해 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의견
삼성전자가 올해도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TV 무상보급 사업에 참여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43형 풀HD 스마트 TV 총 3만 5000대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2025년 공급사로 6년 연속 선정돼, 오는 5월 말부터 맞춤형 스마트 TV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물량은 총 3만 5천 대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보급을 진행한다.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일반 장애인에게는 일부 자부담(5만 원)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제품(모델명 KU43F6310FFXKR)은 43형 풀HD 스마트 TV로, 다양한 시청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흑백 모드, 색약 보정용 ‘씨컬러스 모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고대비 화면 설정 등이 지원된다. 또한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으로 수어 영상과 자막을 동시에 보기 편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특정 화면 확대 기능도 적용돼 저시력자의 시청 편
남양주시는 지난 2일과 9일, 와부읍과 조안면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기초번호판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재난취약 지역 및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초번호판 설치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행복마을관리소와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역 인근과 같은 유동인구 밀집지역 및 자전거 하강도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구간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어 9일 조안면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안면 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자전거도로와 둘레길, 정원길, 등산로, 역 주변 통행 밀집 지역 등 주말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스마트 기초번호판 설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QR코드 기능이 탑재된 기초번호판이 있다면 구조대나 경찰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개교(오남읍·진접읍) 5학년 301명 조기 검진을 시작으로 ‘2025년 초등학교 척추측만증 조기 검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가 용역을 맡아 운영하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검진에서 유소견으로 판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간호사의 개별 치료 상담과 예방법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특히 올해에는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세 건강은 단순한 신체 문제를 넘어 학습 집중도와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조기 검진 사업이 더욱 많은 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학부모와 학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관내 69개 초등학교 중 59개 학교가 참여를 신청해 85.5%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37개교(참여율 53.6%)보다 1.59배 증가한 수치로, 사업의 수혜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CJ도너스캠프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CJ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했고, 영화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CJ도너스캠프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소속 교사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CJ도너스캠프 설립 20주년과 함께 진행됐으며, CJ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K뷰티 브랜드 바이오힐 보의 콜라겐 크림 ▲꿈이 자라는 방 도서 ▲감사 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CJ 측은 “선생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용적 구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된 CJ도너스캠프의 스승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누적 15만 명의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선물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스승의 날 선물 지원은 CJ가 유일하다. 문화 체험도 마련됐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의 교사 700여 명은 CGV 영화 ‘파과’ 무료 관람에 초청된다. CJ도너스캠프는 교사 재충전 프로그램인 ‘교사캠프’,
대우건설이 입주민을 위해 주거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행사를 마련헀다. 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수원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과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대우건설 입주 서비스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바탕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60여 개의 단지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푸르지오의 가든음악회 행사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 공연, 가수 김형중의 감미로운 무대, 소프라노 안혜수의 우아한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대우건설은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전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으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사용 페트병, 커피박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부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