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는 6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Sh수협)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했다. 은행들이 공동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 달러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 일종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변동성이 높은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가격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은행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민간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필요한 개념검증 사업을 추진하고 실증데이터를 축적할 방침이다. 또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지배력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관련 산업을 확장하면서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트럼프 일가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도 예고한 상태다. 류창보 오픈블록체인·DID협회장은 “우선 은행들이 모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스터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수습 후 추진될 신안산선 공사에 광명시민이 전문성을 갖고 안전 점검에 참여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신안산선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에 7개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고 24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의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참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문 분야는 지반 기초, 토목 시공·구조·안전 등 시공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갈등관리, 자치분권,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추천받은 주민 대표 14명을 시민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안산선 준공 시까지 광명시를 통과하는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번째 전문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 전, 위원회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인천시가 미 존스홉킨스·차병원과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병원과 전 세계 줄기세포 선두그룹인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임원진을 접견했다. 차병원과 존스홉킨스 측은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협력 병원 설립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며, 이를 계기로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2023년 9월 12월 국제업무지구 I-11 부지에 글로벌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찰스 위너(Charles Wiener) 존스홉킨스 병원 및 대학교 국제의료총장을 비롯해 챙다 장(Chengda Zhang)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최석윤 차병원 바이오그룹 부회장, 윤도흠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 줄기세포 기술을 성공시킨 차병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광주지역 고용기관들과 손잡고 4050 중장년층을 위한 물류분야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재취업 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3일 광주고용복지+센터와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함께 중장년층 인력 양성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CFS 정한모 정책 실장, 광주고용복지+센터 정광균 취업지원총괄과 과장,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강수영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유통물류업 분야 취업 희망 중장년의 역량 강화 교육 ▲사업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중장년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광균 과장은 “중장년층에게 쿠팡과 같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센터 차원에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수영 지사장은 “4050 세대가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선 재취업이 핵심”이라며, “노사발전재단 호
파주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도로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하는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청소 작업으로, 이번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은 시가 보유한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활용한다. 동원된 차량은 정기적인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의 낙엽, 먼지,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하게 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소 요청 구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구간에 대해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시는 덕풍천과 당정뜰 일대에 생태계교란 식물인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빠르게 증식하고 있어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생태계교란 식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고 있다. 이처럼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속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이들은 생태계교종은 가을철 씨앗을 날리며 코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하천변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기존 식생을 덮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생태계 균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전문 용역을 통한 체계적인 제거 작업에 착수해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해 알리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직접 제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MBK)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홈플러스와 MBK 측이 납품업체, 임대인,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은 존중돼야 하며,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의 과정”이라면서도 “홈플러스와 MBK가 회생 신청 이후 보여준 행태는 채무자와 채권자 간 주객이 전도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납품업체에 대한 상거래 채권을 정상적으로 변제하겠다고 수차례 발표하고도 여전히 변제가 지연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감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전액 변제 역시 다른 채권자들의 동의나 법원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작 대주주의 추가 출자나 주식 소각 등 책임 있는 자구책은 언급조차 없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4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안전실천 결의 활동’은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에 서명했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에는 현대제철 고흥석 전무, 이성재 인천공장장과 현대제철 인천지회 최정식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장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연수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자치구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국을 4개 그룹(인구 30만 명 이상 시, 30만 명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으로 나눠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구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는 85.78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79.59점보다 6.19점 높았다.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6.05점, ▲보행행태 22.55점, ▲교통안전 17.18점을 받았다. 조사항목의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연수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안전 부문에서 자치구 1위로 높게 평가됐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예산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의 행정 노력 항목과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이 높게 나타나며 연수구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부천시는 지난 23일 춘의지구와 옥길2지구, 내동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 도면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국가 기반 정비 사업이다. 춘의지구와 내동지구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적측량 과정에서 경계선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벌어지는 등 문제로 인해 건물이 인접 토지를 침범하는 사례가 발생했던 대표적인 지적 불부합 지역이다. 옥길2지구는 서울 구로구 항동과 경계가 중첩된 지역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토지 면적의 오차를 해소하고 경계를 새롭게 확정해 경계 침범으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