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연 25만 명, 대출액 14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돕기 위해 장기 분할상환, 금리 감면 등 지속 가능한 채무 조정과 자금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은행연합회 및 20개 은행과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이달 초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에서 제안된 후속 조치로, 12월 초부터 은행권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결과다. 은행권은 기존의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체 우려 차주뿐 아니라 법인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119Plus’를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체 가능성이 있는 차주에게 장기 분할상환, 금리 감면, 만기 연장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하며, 대환 과정에서 금리 인하를 병행한다.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한 심사 절차는 간소화된다. 또한 사업을 접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대출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폐업 후에도 남은 대출금을 최대 3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
중소기업 절반이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높은 대출금리와 판매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47.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31.7%)보다 15.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자금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특히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비 상승(26.3%)이 꼽혔다. 은행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9%)가 ‘높은 대출금리’를 지적했다. 은행 대출과 관련한 개선 요구 사항 역시 ‘대출금리 인하(74.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38.6%)’를 꼽아,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과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킹스맨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이브에 LA공항에서 보안검색 요원으로 일하다 큰 위기를 겪고 있었다. 영화 ‘킹스맨’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테런 에저트의 최신작으로 넷플릭스 공개작인 ‘캐리 온’의 얘기이다. 제목인 캐리 온은 일종의 비행 용어로 수하물이라는 뜻이다. 이번 주 이 영화 ‘캐리 온’을 소개하는 이유는 순전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고 세상도 어지러운 바, 위기를 이겨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그게 꼭 왜 남자여야만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를 그려 나간, 추적 스릴러 한 편쯤이 괜찮지 않아서일까 하는 판단 때문이다. ‘캐리 온’은 연말에 집 안에서 즐길 만한 팝콘 용 액션 영화로 적당한 작품이다. 주인공 이선 코펙(테런 에저트)은 막 임신한 아내 노라(소피아 카슨)와 함께 여느 날처럼 LA 공항으로 새벽 여명 길에 출근을 한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수십만 명의 여행객, 비행기 이용객들이 몰리는 날이다. 지각하면 안 되지만 오늘도 몇 분 늦었다. 노라도 공항 직원이다. 최근에 매니저급으로 승진했다. 아내는 자신의 남자 이선이 공항 보안 요원 일에 그다지 큰 열의를 보이지 않는 이유가 원래 경찰이 되고 싶어 했기 때문이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파인EST가 추운 연말 의왕시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이 변전전문기업 파인EST로부터 라면 120박스(38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라면은 의왕지역 적십자 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지원받는 가정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인EST는 변전전문기업으로 2020년도 설립 후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의왕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기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인구 파인EST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온기가 필요한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매년 다양한 기부를 통해 의왕시 취약계층에게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석주 의왕지구협의회 회장은 "연말마다 의왕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파인EST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소중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과 함께 그룹홈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나섰다. 2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과 '2024 메리-프렌즈 크리스마스 파티'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은 카카오게임즈 사회공헌사업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진행됐는데 카카오게임즈와 임직원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자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형 기부 및 봉사 사업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2658만 원으로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전달돼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한 임직원은 "회사 CSR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카카오게임즈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그룹홈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
여야는 오는 26일과 31일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12·3 계엄 사태 이후 벌어진 국정 혼란의 조속한 수습을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이하 국정협의체)도 26일 출범시키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본회의를 26일과 31일에 개최하기로 (확정했고), 국정협의체는 첫 회의에는 양당 대표가 참여하고 이후 원내대표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의체 의제 등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실무 협의를 가동해 논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했으며 “첫 번째 국정협의체 날짜는 26일”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협의체와 관련해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정도가 참석할 것 같다”며 “오늘내일 준비해 실무 협의 조정한 다음 (협의체를) 하겠다는 가안”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선 “비상한 상황이다.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라며 본회의 추가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운영
경기도가 노사민정 협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노사 문화를 가진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그간 ▲대·중소기업 상생 도모 ▲노사 간 갈등 사전 예방 ▲탄소 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산업 현장 재해 방지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 균형(워라밸) 장려 등 노사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획기적인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탄소 중립으로의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및 일자리 문제의 공정한 해결’, ‘경기도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안전 기술 공유 및 전파 활동’, ‘광역 및 기초 단위 노사민정 네트워크 강화’ 등의 사업이 노사민정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주시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선도적인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