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하남시가 최근 급격한 도시 규모의 확장 및 교통시설(도로)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사람·안전·친환경을 중시하는 교통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종합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도시교통정비기본및중기계획’, ‘지방대중교통계획’,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 등 4종의 교통계획을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거쳐 전문성 있는 교통전문연구소 등 3개사로 구성된 용역사를 선정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을 통해 신·구도심의 특성에 맞춘 교통개선대책, 도시규모 확대로 인한 교통정체 문제 해결, 친환경 보행중심 교통대책 수립으로 차세대 교통 인프라를 통한 ‘스마트 하남’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통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자 중심노선 신설, 하남선(5호선) 연장에 따른 환승노선 구축, 버스정류장 개선 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에서는 장애인콜택시 확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방안개선, 저상버스 확충,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
▲운봉공고 총동문회 송년회= 12월22일(목) 오후 6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
얼마 전 두레마을에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 뽕나무 심기를 하였다. 골짜기 안에 있는 밭에 3천500주의 뽕나무를 심었다. 뽕나무에 있어서는 한국 최고 권위자인 류광선 박사님의 현장 지도를 받으며 심었다. 류 박사님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곤충부 책임자로 있으면서 일본 동경대학에서 양잠학 교수까지 지낸, 뽕나무와 누에에 관하여는 세계적인 1인자라 할 만한 실력자이시다. 뽕나무는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자원이다. 뿌리와 줄기는 약재로 쓰고, 잎은 당뇨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열매인 오디는 맛도 좋으려니와 약용식품으로도 소중하다. 다른 무엇보다 뽕잎으로 기르는 누에가 과거에는 비단을 짜는 실의 원료가 되었지만 지금은 약재로 귀하게 쓰인다. 누에 가루로 만든 ‘누에그라’는 ‘비아그라’를 뺨치는 정력제로 통한다. 혹 달린 신발이라는 기능성 신발로 널리 알려진 기업인 ㈜신나라는 누에고치로 명품 화장품을 만들어 국내 판매는 물론 중국에까지 수출을 하고 있다. 뽕나무와 누에가 이렇게 다양하게 쓰임 받고 있지만 두레마을에서 이번에 뽕나무를 대량으로 심은 것은 채소로 쓰기 위해서다. 5월 경 뽕잎이 부드러울 때에 채취하여 뽕잎나물
발 /권기만 발 달린 벌을 본 적 있는가 벌에게는 날개가 발이다 우리와 다른 길을 걸어/꽃에게 가고 있다 뱀은 몸이 날개고/식물은 씨앗이 발이다 같은 길을 다르게 걸을 뿐 지상을 여행하는 걸음걸이는 같다 걸어다니든 기어다니든/생의 몸짓은 질기다 먼저 갈 수도 뒤처질 수도 없는 한 걸음씩만 내딛는 길에서 발이 아니면 조금도 다가갈 수 없는 몸을 길이게 하는 발/새는 허공을 밟고 나는 땅을 밟는다는 것 뿐 질기게 걸어야 하는 것도 같다 질기게 울어야 하는 꽃도 - 권기만 시집 ‘발 달린 벌’ 중에서 발은 여러 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화자의 말처럼 벌은 날개가 발이고 뱀은 몸이 날개다. 그리고 식물은 씨앗이 발이다. 우리는 모두가 기쁨의 집으로 가는 길 위에 서 있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혹은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천국으로 가는 수십만 개, 아니 수억 개의 길을 따라 가고 있다. 가끔은 물욕의 유혹에 빠져 서로가 싸움도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뿐이지 걷다가 보면 결국은 수억만 개의 길이 한 곳에서 합쳐진다. 그 길의 끝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향의 천국
“흔들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음을 뜻한다. 결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고집 센 모습을 가리키기도 한다. 어떤 유혹이나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의미 하는데, 표현은 꿋꿋하고 변치 않는 모습보다는 고집이 센 사람에게 쓰는 경우가 많다.” 요지부동(搖之不動)의 사전적 해석이다. 지지율 4%, 촛불시위에 연인원 400만 명이 모여 퇴진을 촉구했고, 여야가 거의 한 목소리로 하야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야말로 요지부동 그 자체다. 대통령에 대한 불신으로 권좌가 풍우표요(風雨飄搖: 비바람에 흔들리고), 요요욕추(搖搖欲墜: 흔들려서 곧 떨어질 것 같고), 요요욕도(搖搖欲倒: 흔들려서 곧 쓰러질 것 같으며), 위여누란(危如累卵: 계란을 쌓아놓은 것처럼 위태롭지만)한데도 여전히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참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이를 두고 SNS에선 역대 대통령들의 통치방식을 운전에 비유한 고전(古典) 유머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국제면허 운전이란다. 뭔지 근사해 보이기는 한데 ‘영양가’는 별로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택시 운전이란다. 절대빈곤에서 나라를 건져낸 점만은 ‘모범&rsqu
“여러분, 저는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을 못 끕니다. 소방차가 도착할 때면 이곳은 이미 불이 크게 번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지만 혹여 불이 나면 여러분이 나서서 꺼야합니다. 대신 불을 끌 수 있도록 시설은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에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필자가 자주 하는 말이다. 만약 불이 나면 소방대원이 골든타임인 5분내 도착하여 진화활동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 비율은 60% 정도다. 특히 주택가 골목길 화재는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광명시 전체 13만여 세대를 주거형태로 나누면 고층아파트지역과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 지역이 각각 절반 정도다. 아파트에는 법정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소방안전관리자가 지정되어 있어 정기적으로 점검과 교육·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화재발생시 가장 걱정되는 곳이 주택가 골목길이다. 이곳의 안전을 위해 ‘불 못 끄는 소방서장’이라고 역설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안전을 위해 추진한 몇 가지 사례를 기억하고자 한다. 광명지역에는 노후주택밀집지역 4개소가 있다. 이곳의 화재취약점은 무질서한 전기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