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원 발령 ▲식품수출이사 이유성 <CJ그룹>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철하<사장>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겸 중국본사 공동대표 박근태<총괄부사장> ◇CJ주식회사 ▲경영총괄 신현재 ◇CJ건설 ▲대표이사 겸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춘학 ◇CJ E&M ▲대표이사 김성수<부사장> ◇CJ주식회사 ▲인사총괄 김홍기 ◇CJ대한통운 ▲경영지원총괄 최은석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 허민호 <부사장대우> ◇CJ주식회사 ▲전략1실장 구창근 ▲안전경영실장 김근영 ▲인사지원실장 조면제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 정근상 ▲식품영업본부장 이성수 ▲식품연구소장 문병석 ◇CJ대한통운 ▲CL1본부장 김호출 ▲CL2본부장 배해봉 ◇CJ 푸드빌 ▲대표이사 정문목 ◇CJ E&M ▲중국사업총괄 겸 영화사업부문장 정태성 ▲미디어솔루션부문장 이성학 ◇CJ 헬로비전 ▲사업지원실장 박정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서장원<상무> ◇CJ주식회사 ▲전략2실 E&M담당 하용수 ▲재경실 담당임원 강상우 ▲인사지원실 인사기획담당 이상렬 ▲감사실 감사1담당 문병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은 대도시의 도시민을 중심으로 올해 참여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고 도시텃밭의 면적도 850㏊로 크게 증가했다. 2010년 우리나라에서 도시농업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후 불과 5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 비해 아직은 초기 도입 단계로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농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이끌어갈 것인지 고민할 시점에 와있다. 도시농업이 생산, 판매를 통해 업으로 하는 기존의 농업과 다른 점은 도시 농산물 소비자가 농업 활동을 통해 생산뿐만 아니라 체험, 힐링, 건강증진, 환경정화 등의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잠재적인 농업 소비층을 확보해 농촌·농업을 돕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텃밭에서 상추, 고추 등을 재배하는 단순 생산 활동만을 도시농업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은 1990년대 후반 원예치료가 들어오면서 태동하기 시작했다. 원예치료는 식물과 사람, 식물과 환경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면서 도시민을 고객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농업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21세기형 도시농업 모델이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네 가
정조는 창덕궁 후원에서 아름다운 전경 10곳을 뽑았는데 8경이 관덕정(觀德亭)이다. 인조가 ‘청록의 빛’이라는 뜻의 취미정을 건립했으나 나중에 관덕정으로 개명하고 활 쏘는 사정(射亭)으로 기록하고 있어 이곳이 군사훈련과 무과시험과 관련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관덕정은 대온실의 동쪽 언덕에 2칸 건물로 남서향으로 자리하는데 건물을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 건물은 비합리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건물 앞에 있는 초석은 활 쏘는 장소였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과연 원형인지 의심이 들게 한다. 재료의 마감 상태를 볼 때 근래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저기 복원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으나 아직 이에 대한 내용을 알아내지 못했다. ‘동궐도’에서 관덕정은 2칸 건물로 서남향을 하고 있으며 뒤편에는 ‘ㄱ’자 꺾인 5칸의 벽이 없는 행각이 있고 남쪽으로는 궁궐에서 성균관으로 가는 길과 그 출입문인 집춘문(集春門)이 있다. 근대 자료인 ‘동궐도형(1907년)’에서는 관덕정과 뒤에 있는 행각은 없고 대신 관덕정의 자리에 서남향이 아닌 서향을 한 ‘3칸짜리 건물&rsqu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닷새동안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모두가 귀향을 서두르면서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에는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벌걸음들로 분주하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는 차례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넘쳐나고 있다. 경기가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절을 맞는 마음만은 풍요로운 표정들이다. 어떻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는 말처럼 고향을 찾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누리는 황금 연휴의 한가위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넉넉한 한가위를 맞는 사람들에 비해 답답하고 우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직장을 같이 다녔던 동료가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경우가 많다. 일부 근로자들은 경기침체로 상여금은커녕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을 찾는 온정의 손길도 그전만 못하다. 즐거워야 할 한가위 명절에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에 그리운 가족을 만나지 못해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도 많다. 적십자사에 북한에
현재 우리나라 많은 지역에서 ‘마을 세무사’와 ‘마을 변호사’라는 아주 훌륭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와 변호사들이 이른바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법률·세무 상담을 해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도다. 마을변호사는 변호사 사무실이 단 한 곳도 없는 마을 주민들에게 대가없이 법률 상담을 해준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년 6월 도입·시행한 이후 현재 전국 1천413개 읍·면에 마을변호사들 배정돼 활동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제도는 이보다 늦은 2015년 서울시가 최초로 시행했다. 시행 첫해에 월평균 18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호응이 높았다. 이에 지난 2월 행정자치부가 한국세무사회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마을세무사 운영 협약’을 체결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지난 6월 현재 전국에 약 1천10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들이다. 세무업무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마을 세무사는 아주 소중한 존재다. 이는 경기도가 밝힌 사례에서도 나타난다. 장애인 부친을 부양하는 광명시 어느 노점상은 자동차세가 소득에 비해
국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거주 이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1세대 1주택 양도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비과세 한다. 양도의 목적이 되는 주택은 당해 1세대가 국내 소유한 유일한 주택으로서 보유기간 2년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주택에서의 거주여부는 비과세 요건이 아니다. 소득세법상 주택이라 함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과 이에 부수되는 건물정착면적의 5배(도시지역 밖의 토지에 대해서는 10배) 이내의 토지를 말한다. 1가구1주택이더라도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해서는 9억원 초과분에 해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 과세하되, 3년 초과 보유하는 경우 10년을 한도로 양도소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24~80% 받을 수 있다. 다가구주택을 하나의 매매단위로 하여 양도하는 경우에는 그 전체를 하나의 주택으로 본다. 1세대가 의사와 관계없이 추가로 다른 주택을 취득하거나 부동산거래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1세대1주택으로 취급한다. 상속받은 주택과 그밖의 주택(일반주택)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국내에 1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대체취득을 위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 다른 주
국제법도 법인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논의를 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북한은 1993년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영변 특별사찰 요구를 거부하며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했다. 그 후 2006년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올해 1월 6일과 지난 9월 9일 4차, 5차 핵실험을 연거푸 실시하였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여러 번 채택되었고, 지금도 추가제재가 논의 중이다. 그러나 북한이 핵개발을 멈출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UN의 제재는 회원국의 북한에 대한 군수품의 수출금지, 관련 북한 인사의 입국 금지, 해외자산 동결, 북한 국적의 항공기나 선박의 입국금지 등이다. 이러한 제재는 물론 북한에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야기하고 압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NPT 탈퇴로부터 20년 넘게 UN 안보리 결의 위반과 제재가 반복되었지만 북한 정권은 이러한 제재를 무시하고 폐쇄적인 사회를 유지하면서 핵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북한의 최대 무역 및 원조국인 중국이 작심하고 제재에 나서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미국과 세계 2강을 다투는 자국의 입장에 따라 제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물론 국제법에
바다 이홉 /문인수 누가 일어섰을까. 방파제 끝에 빈 소주병 하나, 번데기 담긴 종이컵 하나 놓고 돌아갔다. 나는 해풍 정면에, 익명 위에 엉덩이를 내려놓는다. 정확하게 자네 앉았던 자릴 거다. 이 친구, 병째 꺾었군. 이맛살 주름 잡으며 펴며 부우-부우- 빠져나가는 바다, 바다 이홉. 내가 받아 부는 병나발에도 뱃고동 소리가 풀린다. 나도 울면 우는 소리가 난다. 빈 병이 빈 병이 아닙니다. 오늘은 바다입니다. 누가 울고 있는 빈 병을 놓고 갔을까요. 알 수 없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네가 갖고 있을 수도, 내가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울음의 다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소주병을 비우면서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무엇을 다 쏟아 부을 수 있을까요. 빈 병 너머의 진실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그것이 한 사람을 울게 했다가 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라는 것을 바다에 와서 깨닫습니다. 한 사람이 앉았다가 간 자리 그대로 앉아 비우고 있는 바다의 소리. 끈적이는 깊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김유미 시인
혈연의 기본 단위는 ‘가족’이다. 구성원은 혼인·혈연·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부부가 그 중심에 있다. 민법은 좀 더 구체적으로 정의 하고 있다.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가 ‘가족’이라고.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직계혈족을 알면 쉽다. 직계혈족은 자기의 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과 자녀·손자녀 등 직계비속을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가까운 가족들도 ‘사이’를 얘기하면 좀 달라진다. 한 쪽은 기억조차 못하는 일이 상대방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부모 자식, 형제지간, 피아의 구분도 없고 응어리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중간에 재산과 금전문제라고 끼면 원수가 따로 없다. 실제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사람은 식구에게 받은 상처가 남이 준 상처보다 훨씬 크고 오래 간다는 사실을 더 잘 안다. ‘문제 없는 가정이 어디 있냐’ 고 얘기 하는 것도 이 같은 연유다. 겉으로 보면 부럽기만 한 집도 들여다보면 안 그렇다. 갈등의 종류도 가지가지다.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속을 끓인다는 자식 문제는 하소연 축에도 못낄 정도다. ‘세상사는 일이 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