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Rio)’의 얼굴은 여러 개다. 저마다 제각기 다른 매력도 뿜어낸다. 나폴리,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꼽히는 것 말고도 세계적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안도 있다. 코르코바도산 정상엔 브라질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30m 높이의 거대한 예수상(像)이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이로운 도시(Marvelous City)’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도시의 7%가 숲이며 방문자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도시로 유명해서다. 리우의 또 다른 얼굴은 ‘보사노바와 삼바’ 그리고 ‘카니발’도 있다. 특히 보사노바는 이번 올림픽의 대회 마스코트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 보사노바의 대가이며 브라질의 유명 싱어 송 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리우를 대표하는 얼굴은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의 4일 동안 열리는 ‘리우 카니발’이다. 오직 카니발을 위해 브라질 전역에 존재한다는 500개의 삼바 스쿨이 일 년 간 준비한 춤과 연주를 펼치는 이 축제는 지켜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혼을 빼놓는다 해서 ‘마성의 축제’라 부르기
1994년 대학원에서 한국전통갈색에 대한 논문을 쓰고, 1998년 경기문화재단 최초의 논문 지원인 한국전통흑색에 관한 색명을 찾고 색상을 고서에 의해 재현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흑색을 비교하기 위해 일본 쿄토로 갔다. 한국이 염색법을 전수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도 그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사장된 한자를 번역하여 색명을 찾고 그 색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이미 그들은 다양한 자연색으로 만들어 상점에서 판매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전통염색의 대중화를 절실히 느끼며, 다음번엔 작품으로 오리라 생각하며 제작한 것이 흑·Black project다. 실크에 서수형 토기를 실크스크린으로 찍어 그 위에 다시 붓으로 흑색을 염색법으로 스며들게 그려 흑색이 오방정색 중 북쪽 상징하는 특색을 살려 한국 섬유예술속에 수용된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국제적인 미술 방법으로 표현하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으로는 현대미술로 확장하여 35×50㎝로 400개를 제작하여 들고 다니며 설치미술화 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그 후 그동안 연구한 적색과 청색을 작품으로 만들어 220년 고도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때
지난 6월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장병 및 학도병 등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었다. 전쟁, 전투상황 중 군인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닌 국가 안보 위협을 온 몸으로 막아낸, 명예스럽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다. 전시가 아닌 평시라 해서 군복무 중 목숨을 잃은 병사의 희생이 헛된 것이라 할 수 없을 것이나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우리의 젊은 군장병이 생길 때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살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선택한 개인의 안타까움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부모, 자살에 책임이 없더라도 함께 지냈던 이유로 죄책감과 사기 저하를 겪는 해당 부대원들까지 생각한다면 안타까움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원인과 상관없이 자살사고는 개인과 그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며,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다. 군내 사고는 심리 사회적 취약성을 가진 개인이 군이라는 특수 환경을 만날 경우 부적응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병무청은 2007년부터 심리검사 전문 인
7월 28일, 환경보호세기행 취재진팀을 맞이한 둔화(敦化)시관광국 왕계립국장의 말이다. 그는 보여주고싶은것도 앞으로 추진하고싶은 사업도 너무 많은듯했다. 첫번째 목적지로 우리 성의 첫 문화관광구인 륙정산문화관광구를 찾았다. 국가 5A급으로 격상한 륙정산관광구는 전에 비해 더 깨끗해졌고 관광시설도 한결 구전해졌다. 5A급 평가 과정에 보여준 둔화시관광국 사업일군들의 ‘영웅담’을 간간이 들으며 도착한 불교문화예술관, “관광구는 계획단계부터 환경보호를 념두에 뒀다”며 강조하는 륙정산문화관광구관리위원회 대상판공실 대상봉사과 야국성과장이 기다리고있었다. 야국성과장에 따르면 관광구는 도로건설, 배수, 록화, 태양광 가로등 등 부분은 물론 건축물에도 전부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고 최대한 자연적인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건물을 설계했다. 또 보호와 적절한 개발을 병행할데 관한 요구에 따라 관광구를 3개 등급으로 나누어 보호하고있다. 1급 보호구는 륙정산 고분 유적지이며 80% 이상의 식생 피복률을 유지하는 한편 경관의 자연성과 완정성을 최대한 보존하고있고 2급 보호구는 관광핵심구역, 구역내 삼림 피복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있으며 3급 보호구는 관광구내 기타 부분으로 인위적
7월 29일 오전, 우리 주 2016년 제2회 어업자원 증식방류 및 규정 위반 어구 페기처분 활동이 두만강과 10킬로메터 떨어진 밀강하류역의 하와자촌에서 펼쳐졌다. 주 및 연길시의 수리사업일군, 린근의 촌민대표 등 참여자들이 새끼 황어(灘頭魚) 100만마리를 강물에 풀어놓았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새끼연어 80만마리를 두만강에 들여보낸후 올해 두번째로 되는 두만강 수생생물자원 보호 및 증식 행동이다. 주수리국에 따르면 2007년 밀강하구역이 국가급 수산유전물질자원보호구로 지정된후 우리 주는 매년 어업자원의 번식과 방류를 실시해 두만강 회유성 어종 자원의 보호와 복구, 어업 효과성 증대, 어민 수입 증가를 촉진했다. 특히 토착어종의 군체수와 회유수가 회복세를 보인 점과 우리 나라가 북태평양에서 어업포획과 관련해 보다 많은 발언권을 지니게 된데는 매년 어김없이 추진된 방류량 증가에 의한것이다. /리성수 기자
지난달 27일, 공청단주위와 주장애인련합회는 연길에서 ‘해빛행동’장애인돕기 전자상거래 창업양성반을 공동으로 조직했다. 전 주 8개 현(시)의 80여명 창업청년들이 양성반에 참가했다. 이번 전자상거래 창업양성은 전자상거래의 리론기초, ‘인터넷+’시대 개인 창업과 관리 등 면을 둘러싸고 청년창업 실제에 부합되는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양성반은 장춘시부련회 부녀취업창업 지도중심 전직교원 당명려 등 여러 교원을 초청해 리론강의를 펼쳤다. 리론과 실천이 결부된 이번 활동은 학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학식면을 넓혔으며 전자상거래 창업의 능력과 수준을 한껏 향상시켰다. 료해한데 따르면 공청단주위는 근년간 청년창업과 빈곤해탈 부축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올해 공청단주위는 주장애인련합회와 합작해 장애인들을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청년들에게 학습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취업, 창업 문제를 도와주어 치부할수 있도록 이끌고 장애인 전자상거래 창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강습반을 조직했다. 2일간 지속되는 이번 활동은 광범한 창업청년들을 도와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식과 수준을 향상시키고 기능양성, 교류고찰과 플랫폼건설 등을 통해 장애인청년들이 창업에 뛰여들도록 인도하게
지난달 28일, 2016 제1회 세계길림상인(吉商)대회 연변합작대상 조인식이 장춘시 익전쉐라톤호텔에서 거행, 의식에서 6개 대상이 계약을 체결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성장, 주당위 서기인 장엄,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리경호, 주정협 부주석이며 주공상업련합회 주석인 권정자가 의식에 참가함과 아울러 대상 계약체결의 증인으로 되였다. 의식에서 계약을 체결한 6개 대상으로는 연길시와 광주모드모아집단이 체결한 모드모아디즈니오락세계대상, 훈춘시와 료녕삼신의약유한회사가 체결한 훈춘백초약재가공대상, 돈화시와 항주베이인메이집단이 체결한 돈화건혼조제분유생산라인대상, 왕청현과 상해환간생태과학기술유한회사가 체결한 왕청목이버섯찌꺼기재생자원건설공정대상, 돈화시와 카이라이잉약업(천진)주식유한회사가 체결한 돈화β인터페론생산라인대상, 화룡시와 하북오곤식품유한회사가 체결한 화룡과수남새랭장대상이다. 주직속 관련 부문 및 부분적 현(시) 주요책임자들이 계약체결식에 참가했다. /풍수위 기자
콩밭 김 매는 밭머리에서도, 벼를 베는 논두렁에서도 늘 고물라지오가 람루한 외모와 다르게 쾌청한 목소리로 세상이야기와 노래를 흘려놓군 했다. 그리고 그 고물라지오 바로 옆에 신문과 책들이 놓여져있었다. ‘농부작가’인 주덕진(74살)은 40년을 넘게 그렇게 고물라지오옆에서 펜을 잡았다. 작물을 심고 돌보는 농부인 그의 담담한 일상이 담긴 세상살이는 또 그렇게 담백한 문체로 이어졌다. “시골 할배가 뭐 특별할게 있겠습니까. 40년 동안 틈틈이 글을 써왔지만 말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아직 류통기한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네”라고 표현할만큼 부끄러움도 많았던 ‘농부작가’ 주덕진씨를 만난건 여름해살이 유난히도 뜨거웠던 7월 26일, 그동안 어렵게 저작권 신청을 했던 작품중 일부가 저작권등록이 비준되여 내려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은 뒤였다. 우리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저작권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우리 문단에서는 저작권 신청이 그리 흔치 않은지라 더더욱 반가울수밖에 없었다. 오래전 도작문제로 가슴앓이를 해왔던터라 작품등록증서를 손에 쥐고 한참을 들여다보던 그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든다. “시골서 농사일 하며 우울한 심사를 달랠겸 잠시 해본다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고
지난달 27일, 주정부정무중심에서 열린 전 주 상반기 상무사업배치회의는 전 주 및 각 현, 시 상반기 상무지표완성정황에 대해 통보했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주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23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성 평균 증가률 9.9%에 비해 0.4%포인트 높고 성내에서 2위를 차지하며 년간목표의 43.7%를 수행한것으로 된다. 전 주 수출입총액은 9.62억딸라를 완수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전 성 평균 증가률 -11.9%에 비해 20.2%포인트 높았고 총량에서 성내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증가률에서는 전 성 네번째 자리를 차지했으며 년간 목표의 43%를 수행했다. 회의에서 부주장 곡금생은 우리 주 상무사업에 대해 세가지 견해를 제기했다. 첫째로 성과를 긍정하고 형세를 파악하여 상무발전의 신심과 결심을 증강해야 한다. 각 부문에서는 책임감과 위기감을 일층 증강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정력을 집중하여 경제를 틀어쥠으로써 전 주 경제의 안정한 발전에 유력한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사로를 옳바르게 확정하고 관건을 틀어쥐고 중점사업임무를 바싹 틀어쥐고 실속있게 틀
국가 5A급 관광풍경구인 장백산국가자연보호구에 궤도교통을 위주로 한 록색관광교통을 건설하게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주교통운수관리국에서 전하는데 의하면 최근년 장백산국가자연보호구는 관광객이 쾌속성장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보호구자체에 대외종합교통운수통로가 원활하지 못하고 구역내 도로시설발전수준이 낮아 도시 사이, 관광명소 사이, 도시와 관광명소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환경보호압력이 커지고 관광교통 봉사능력과 봉사수준이 내려가는 등 문제가 초래되였다. 이에 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는 장백산관광풍경구의 외부교통시설을 일층 보완하여 장백산 북쪽비탈풍경구(주요풍경구)와 천지북쪽구역(대외 주요 작은 도시)간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관광대상개발을 촉진하는 견지에서 궤도교통을 주도로 하는 록색관광교통을 발전시키로 결정함과 동시에 백하역에서 북쪽비탈풍경구 대문까지 이르는 관광궤도교통시범선공사를 적극 계획하고있다. 장백산관광궤도교통시범선은 남북방향으로서 총길이가 33.42킬로메터이고 전부 고가 부설 방식을 취한다. 전반 선로에는 6개의 역을 전부 고가역으로 건설된다. 선로는 국가 중장기 고속철도 전망계획에 든 심가(심양-가목사)고속철 장백산역 남쪽광장 서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