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50~80%가 만성 C형 간염으로 이행하며,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10~25%가 20~30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는 연간 1~4%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치료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도 최근에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강력한 효과를 가진 C형 간염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되어 완치 가능한 질환이 되었다. 기존 C형 간염 치료제인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ribavirin) 병합요법은 치료 기간이 24∼48주나 됐고 완치율은 60% 정도에, 많은 부작용으로 약물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출시되고 있는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들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치료 기간과 부작용 위험은 줄어들었고, 완치율은 높아졌다. 최근 출시된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는 치료 기간은 12∼24주 정도이고, 완치율도 90% 이상이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C형 간염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약제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C형 간염 치료제 및 치료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전판순씨 별세, 장향숙(구리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1일, 경북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약목면관호 10길 248-52) 3층 준특실, 발인 3일, 장지 경북 성주시 월항면 ☎010-5320-795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광주시> ◇5급 승진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 이용호
Q.지방공기업에 재직중으로 시중 은행 및 신용카드 대출 등을 통해 형의 사업 자금으로 빌려주고, 채무도 대신 갚아줬습니다. 하지만 형에게 이를 변제받지 못한 상황에서 채무가 급격히 확대돼 지급불능 상태가 됐습니다. 회사 인사규정은 파산에서 복권되지 않으면 당연회직사유로 규정하고 있는데 파산을 하면 회사를 그만 둬야 하나요. A.파산선고와 관련 공무원·변호사·공인회계사·공인노무사·세무사·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수 등의 경우 각 개별법에서 파산을 선고받아 복권되지 아니한 자를 당연퇴직사유 또는 면허·등록의 임의적·필요적 취소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 법률에 따라 근로관계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 규정이 아닌 근로계약, 취업규칙, 인사규정 등에 근거해 당연퇴직사유로 정하고 있는 경우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2조의 2는 ‘누구든지 이 법에 따른 회생절차·파산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취업의 제한이나 해고 등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2006년 7월 14일, 선고 2006가합17954 판결)을 보면 관련 인사규정의 당연퇴직처분은 근로기준법 제23조 취지에 반할 뿐 아니라 채
지난 6월 10일 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추돌해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나머지 가족들은 고통속에서 살아가면서 이것은 살인이라며 원통해하고 있다. 이 사고처럼 음주운전은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이라 불릴 정도로 위험한 행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별로 안먹었으니까 운전할 수 있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음주 후에 운전대를 잡는다. 그리고 최근에는 음주단속하는 곳을 알려주는 휴대폰 앱이 나올 정도로 국민적인 인식 또한 음주운전의 대한 위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경찰청은 전국적인 음주단속 예고를하고 2시간동안 단속한 결과 총 534명이 적발됐다. 단속 예고를 했음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속되었다는 것은 전 국민적인 인식에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주운전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고 자신의 목숨 또한 잃을수 있다는 국민의 인식이 첫번째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음주운전 처벌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0.1%
현재 강력범죄 피해자 대다수가 신체적, 경제적 피해 이외에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범죄사실과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형사절차에 미반영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사건 직후 전문가가 신속히 개입, 피해자가 입은 실질적인 피해를 종합 진단·평가해 형사절차에 피해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범죄피해평가제도’를 올해 4월 서울청과 경기청을 시작으로 7월 인천, 부산, 대구, 광주청 총 6개 지방청으로 확대해서 시범운영 중이다. 현재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범죄피해평가제도’ 대상은 살인, 강도, 중상해, 각종 치사사건 및 데이트폭력, 상습가정폭력 등 범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평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피해자와 유족 등이다. 이 제도의 목표는 피해 충격으로 본인 입장을 적극 피력하기 어려운 피해자의 여건을 고려하여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문가가 피해자를 조력해 형사절차에 피해자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수사·공판단계에서 피해자의 법적 지위 및 권리 제고 기여와 전문가의 면담 실시과정에서 범죄피해자의 회복 및 치유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피해자에게 아픔을 나누고 조금이나 든
우리 사회의 가장 이슈이자 가장 익숙한 단어가 ‘복지’일 것이다. 선거철이면 무수히 쏟아지는 복지정책들. 그러나 아쉽게도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민간영역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에 대한 방안들을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다. 정부는 늘어나는 복지정책과 함께 이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도 동일선상에서 개선해야 하지만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까지도 미흡한 실정이다. 사회복지사 처우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처우개선은 미흡한 반면 경기도는 그동안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2010년 4월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동년 5월 전국 최초로 공적자금을 투입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2년 5월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도 조례를 근거하여 도내 28개 시·군에서 조례가 제정되었다. 특히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에서 운행되는 버스들이 법규를 지키지 않고 난폭하다고 소문이 난데에는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운전기사들의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이다. 최근 경기개발 연구원이 조사한 버스체계 개편 추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버스 운전기사의 업무 강도는 수도권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급여는 가장 낮았다. 경기도 노선버스는 작년 말 기준 1만555대로 운전기사는 총 1만6천249명이다. 이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259시간이었다. 이는 한 달을 30일로 봤을 때 하루에 11.6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것이다. 물론 평균시간보다 더 많이 근무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심한 경우엔 휴식시간 2~3시간을 포함해, 하루에 17시간~18시간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근로 기준시간의 두 배가 넘는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게 되면 피로가 누적되고, ‘졸음운전’의 위험에 빠지기 쉽다. 지난 17일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입구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해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원인도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과로에 시달리는데다 급여도 서울시와 인천시에 비해 적다.
지난달 28일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경찰 최말단인 순경에서부터 시작했다. 숱한 ‘고난의 길’을 헤치고 11계단의 계급을 빼곡히 쌓아왔다. 그러기에 경찰 내부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인사 청문회를 거치면 경기 출신으로서는 최초의 경찰청장이 된다. 충남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조용연 치안감 이후 경찰 최고의 계급이 되는 셈이다. 그동안 총경과 경무관 인사 때마다 경기 출신의 홀대론이 늘 있어온 터여서 능력을 검증받은 이 후보자의 내정을 경기도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치안감 시절 청와대 치안비서관과 사회안전비서관을 두루 거쳐 국정철학이 누구보다 뚜렷하다. 온화하고 소박한 성품이지만 빈틈 없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 자기관리가 엄격하다. 그러면서도 초·중·고교를 수원에서 다닌 토박이지만 업무에 쫓겨 고향 친구들의 애경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 한 것을 늘 미안해하는 성품이다. 34년 간의 경찰생활동안 경기도에서 근무해본 적도 없다. 오로지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만을 위해 묵묵하게 외길을 걸어온 그이기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다. 청와대도 이 내정자의 지명 소식을 전하면서 경찰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