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는 날씨·요일 등의 요인에 따라 신고 건수가 매우 차이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 금·토요일에는 신고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근무 전부터 긴장감을 갖게 된다. 경찰관이 출동해야하는 신고증가 이유를 살펴보면 단순히 술로 인해 발생하는 신고와, 출동을 요하지 않는 신고가 112 번호로 접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서비스를 적시에 국민이 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2가지의 요인이 해결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관공서 주취소란을 경범죄처벌법에 규정하여 처벌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관공서 주취소란을 엄격하고 처벌을 하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프랑스,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만취되는 행위 그 자체를 규제의 대상으로 지정하여 단순 주취자를 범죄시 하거나 강제보호조치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취문화에 대해서 좀 더 엄격한 시각으로 볼 필요성이 있으며, 국민들의 주취자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다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신고 또한 줄어들 것이다. 두 번째 요인인 비출동 신고 관련해 정부에서는 신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존 21개나
이름만 예쁘다. 미국선녀벌레, 중국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 등. 그런데 이놈들은 농작물에 치명적인 외래 해충들이다. 이 곤충들에겐 돌발해충이란 이름이 붙었다. 돌발해충은 다양한 환경변화로 급격히 발생해 피해를 주는 해충들이다. 2006년에 경기도에 침입해 큰 피해를 줬던 꽃매미가 대표적인 돌발해충이다. 포도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는 중국이 원산지로 2006년 처음 발견된 뒤 2011년 이후 추운 날씨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월동하지 못해 사라졌지만 따듯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도내 전역 70.6㏊ 농경지에 다시 발생했다. 2010년 고양에서 처음 확인된 중국 원산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 도내 8개 시·군 3㏊에서 올해 3.5㏊로 피해 농경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교역량이 증가한 2000년 이후 55종 이상의 새로운 외래 병해충이 유입되고 있다는데 심각한 해충은 미국선녀벌레다. 이 곤충은 2009년도에 서울, 인천, 경남 등에서 발생돼 보고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 파주, 안성, 여주, 파주지역에서 작물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로 사과, 배, 포도와 같은 과수지만 인삼과 옥수수 같은 밭작물까지 위협하고 있다. 미국선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열흘도 안 돼 크고 작은 고장이 계속되고 있다. 개통 전에 본보를 비롯한 언론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지만 결국 예견된 사고가 연일 터지고 있다. 안전대책을 지적할 때마다 걱정할 것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해왔다. 오죽하면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를 방문하고 있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어쩔 수 없는 외교 상의 결례를 하면서 남은 일정을 부랴부랴 취소하고 귀국했겠는가.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사고들이라지만 앞으로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달 30일 개통 이후 10일도 채 안 돼 약 10건에 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 의정부 경전철의 개통 초기 고장들을 보아왔음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들이 반복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고는 항상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이지만 인천도시철도의 그동안 사고는 개통 전부터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다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안들이다. 개통 첫날부터 각종 장애로 6차례나 운행을 멈춰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래서 개통일에 쫓겨 너무 서둘러 운행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지하철의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인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4~6일 진행된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6천31건의 상담과 8천13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올해 G-FAIR 상해에는 도내 6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국인에 인기 있는 생활소비재와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선보였다. 이 기간 중국 상해 인근 바이어 2천76명, 관람객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블랙박스 제조기업 라이더캠(안양)은 중국 물류기업 F사와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 앞으로 오토바이 제조사에 제품 납품 및 중국내 배달 서비스산업 발전에 따른 블랙박스 임대사업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연간 1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 또 이유직 제조업체 ㈜에바토(수원)은 상해 종합 유통전문회사 H사와 샘플 테스트 후 약 35만 달러의 거래를 진행키로 했고, 생활·산업용 세제 및 탈취제를 제조하는 월드켐(화성)은 중국 A사와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진행키로 하고 가격을 조정 중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기업과 바이어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실질적인 거래 성사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며 “경기
지난 3월 용인에 중국 음식점을 개업한 A씨. 당초 올 하반기 개업 예정이었으나 마음에 드는 최적의 장소가 생겨 급하게 사업 일정을 앞당겼다. 하지만 예정보다 서두른 탓에 갖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채용했던 직원이 개업 직후 그만두는가 하면 내부 인테리어 보수공사에 하자도 나타났다. 게다가 매장 보증금과 집기류 구입 등에 큰 비용이 들어 가게 운영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태가 됐다. 운영자금 3천만원 마련을 위해 시중 은행을 찾았으나 신용등급 2등급의 높은 신용등급에도 불구, 짧은 업력과 적은 실적으로 번번히 거절당했다. 이같은 A씨의 숨통을 틔워준 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중인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이 제도는 경기신보가 담보 대용 보증서를 발급해주면 협약을 맺은 시중 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형태다. 중소기업은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를 인하해주고, 보증비율은 85%에서 100%(5천만원 초과시 90%)로 높여 금융부담도 완화해준다. A씨는 이를 통해 운전자금 3천만원을 확보,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며 동네 유명
<가평군> ◇4급 승진 ▲희망복지실장 윤세열 ◇5급 승진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안동석 ▲청평면장 직무대리 신용성 ▲세정과장 직무대리 김혜자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원산 ▲북면장 직무대리 박재홍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박근식 ▲환경과장 김구태 ▲의회사무과장 이세호 ▲문화체육과장 유양덕 ▲안전재난과장 박정순 ▲평생교육사업소장 임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한호
무료법률상담실 법학박사 박경순 Q 은행 대출과 지인 투자를 받아 벤처기업을 설립·운영하다 실적부진과 경기침체로 폐업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총 채무액은 4천만원이며 35세 미혼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파산이 가능한지요. A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 305조 제1항은 ‘채무자가 지급을 할 수 없는 때에는 법원은 신청에 의해 결정으로 파산을 선고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급할 수 없는 때 즉, 지급불능은 채무자가 변제능력이 부족해 채무를 일반적·계속적으로 변제할 수 없는 객관적 상태입니다. 다시말해 채무자가 개인인 경우 지급불능은 연령, 직업 및 경력, 자격이나 기술, 노동능력, 가족관계, 재산·부채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이나 신용, 수입이 있더라도 일반적·계속적 변제가 불가능하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돼야 합니다. 채무를 변제할 재산이 있다고 인정되거나 현재 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경우, 고등교육을 받아 앞으로 일정한 생계비 이상의 소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채무 총액이 소액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변제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등의 경우는 지급불능으로 평가되기 어렵습니다. 즉, 취업해 생계비 이
그리운 황태 /이희원 사랑, 아직도 더 말라야 하느냐 낮엔 햇볕에 탈진한 채 마르다가도 밤이면 그리움에 꽁꽁 어는 대관령 덕장 황태처럼 바다를 생각하면 촉촉이 젖어드는 몸뚱이 유영하던 날씬한 몸매도 젊은 날의 꿈도 잊어버린 채 얼마나 마르고 말라야 사랑 남은 한 가닥마저 잊을 수 있을까 이 밤, 그대 그리움에 또다시 젖는다 - 이희원 시집 ‘코끼리 무덤’에서 사랑이 시드는 순간 생명체는 죽음의 세계로 접어든다. 그러니까 이 죽음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사람 또한 끝없이 사랑을 추구한다. 사랑의 감정이 충만했던 청춘으로부터 아무리 멀어져도 그 감정은 달아나지를 않는다. 사랑의 감정이란 바로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사랑의 감정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죽는 날까지 그저 기다리는 일 외에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서 사랑해야 한다. /장종권 시인
“사나운 범 울밑에서 울부짖어도/나는 코골며 잠잘 수 있고/구렁이 꿈틀대며 처마 끝에 매달려도/드러누워 그 모양 볼 수 있지만/한 마리 모기소리 귓가에 들릴 때는/간담이 서늘하고 기가 막혀서/오장이 죄어들고 끓어오르네.” 다산 정약용의 ‘얄미운 모기 증문(憎蚊)’ 이란 시의 일부다. 굳이 이같은 시문(詩文)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사람을 공포로 몰아 넣는 모기의 활동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우선 소리만 놓고 보자. 3㎎밖에 안 되는 작은 덩치지만 ‘앵∼’하며 내는 목청은 500∼600㎐쯤으로 거의 소음 공해 수준이다. 앞날개를 초당 250∼500번이나 떨어대는 덕분이다. 종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신호이자, 암수끼리 작업을 걸고 사랑을 속삭이는 이 같은 밀어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 웬만한 사람들의 잠을 깨우고 한여름 밤잠을 설치게 만든다. 그러나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의 본업(本業)에 비하면 이는 애교에 속한다. 피부를 찌르면서 함께 넣는 병원균이 인류의 생명을 수도 없이 앗아 갔기 때문이다. 모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질병 말라리아는 지금도 해마다 전 세계에서 4억∼5억명이 감염되며, 이중 150만명 정도가 숨진다. 단일 질병으로는 가장 많은 수다.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