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원내대표의 대표직 사퇴의 변(辯) 가운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헌법 1조 1항.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다. 또한 이는 우리의 근본이요, 생활 그 자체이며 정체성이다. 이 고귀한 가치를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누가 지켜주겠는가? 그러면 이를 지킬 수 있는 실천적 가치로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정의(正義)다. 이 정의가 실천적으로 이뤄지는 곳이 정치다. 정치는 현실이요 생활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법과 원칙에 근거하는 기반이면 되겠는데, 그러나 우리에게 아쉬운 것은 정의가 없다. 아니 정의의 개념을 바꿔서 아전인수 격으로 활용하였다. 그렇게 하여 자신의 기득권을 주구장창 누리려고 했다. 그 바닥에 깔린 경제민주화에서 소외된 서민을 희생양으로 삼고 말이다. 정의의 개념을 생각해본다.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을 정의라고 한다. 정의의 개념은 다양하여 학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정의라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의 본질은 평등,
올해는 예년에 비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매년 여름철이면 전력수요 증가로 전력난을 겪는 일이 이제는 연례행사 처럼 일상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모든 건물에 대한 실내온도 제한과 에너지절약 홍보 등 행정기관 주도에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이 매년 시행되고 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기에너지 사용량은 매년 최고치를 새롭게 경신하고 있다. 전기 없는 우리 일상생활은 더 이상 상상도 못할 만큼 전기에너지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전력 사용량이 매년 증가만 한다면 얼마 안 되어 새로운 발전소를 또다시 건설하여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 될 수밖에 없어 신규 발전소 건설에 따른 많은 사업비와 갈등 비용은 매년 지출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기 사용을 절제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최대한 줄여 전력 수요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전기 낭비 요인들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먼저 거리에 나가면 많은 상가 간판들이 영업이 끝난 시간에도 화려하게 반짝이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공원 등에는
청소년기는 가족, 대인관계, 학업, 진로, 학교폭력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고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다. 교육청에서는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Wee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Wee 프로젝트는 학습부진 및 학교 부적응 학생뿐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세 단계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Wee 클래스는 학교에서 운영하며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어 개인상담, 집단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제나 고민을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Wee 센터는 시도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학교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어려움을 진단, 상담, 치료를 서비스하는 원스톱 상담 센터이며 교사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Wee 스쿨은 기숙하면서 교육, 치유, 적응을 도와주는 장기위탁교육기관으로 교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상주하며 위기 학생의 장기간 교육 및 치유에
바야흐로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초복을 지내고 무더위가 한창인 때,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휴가에는 일상을 떠난 한가로움과 여유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다. 휴가용품의 대대적인 광고는 물론이고 수영복 패션쇼 등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휴가상품과 여행지를 안내하는 모바일 앱이 개발되고,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하여 발표한 곳도 있다. 올 여름도 이름난 계곡이나 해수욕장은 여전히 붐빌 것이다. 어느 기업에서는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휴가 기간을 늘리고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전국 휴양지 콘테스트를 여는가 하면, 직원에게 캠핑카를 지원하는 세련된 기업도 있고 휴가 후기콘테스트를 열어 추억을 공유하기도 한다. 공무원의 경우 연가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10일 이상의 장기휴가와 안식월 등도 가능해진다.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아이디어는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에서 나온다는 생각에서다. 이렇듯 휴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질적인 문제도 생각하게 된다. 최근에는 휴가를 보내는 풍속도 변화하고 있다. 소모적인 휴가 대신 몸과
행복주택’은 이제 사회생활에 첫발을 디딘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박근혜 대툥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반값 임대주택으로 원래 이름은 ‘희망주택’이었지만 박대통령의 국정 비전에 맞춰 행복주택이 됐다. 행복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임대주택과 달리 도심 내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행복주택의 주 수요층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로 구성된 ‘행복주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홈스(Homes)’의 행복주택 방문기를 정리해 공개했다. “위치상 좋다” “행복주택은 과거 임대주택과 달리 도심 내 위치한 것이 장점” “6년 동안 집주인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다니 행복주택은 정말 탐나는 집”이라는 것이 주된 반응이었다. 사실 전셋집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대출을 더 받더라도 아예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그럴 형편이 안 되는 이들은 절망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이런 계층에게 희망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직장과 학교가 가깝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의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
세월호 참사로 희생한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인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단원고 기간제 교사였던 김초원(당시 26세), 이지혜(당시 31세)씨 유족이 제출한 순직인정 신청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제 교원은 민간근로자로서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사망’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해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해달라고 회신했다. 아무리 법이라지만 인사혁신처가 기간제 교사는 산재보험 대상이라는 이유를 들어 순직심사조차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들 두 명의 기간제 교사들은 다른 교사들처럼 제자들을 구하는데 끝까지 노력하다가 의로운 죽음을 맞았다. 학교에서도 똑같이 교과수업을 담당하고 학생을 지도하며 담임까지 맡은 이들이다. 신분만 기간제일 뿐이지 일반 교사나 다를 게 없다. 정부에서 교사정원을 늘려주지 않아 학교별로 채용된 이들이다. 정부에서도 시간제 일자리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는 마당에 기간제 교사라는 신분때문에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폄훼돼서는 안 된다. 인사혁신처도 마찬가지다. 법과 규정만을 따져 불가판정을 내리고 타 기관으로 미루는 모습을 보이는 행태로는
경기도 응원단이 지난 10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 여자부 A조 4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찾아 응원전을 벌였다. 이진찬 도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체육관련 도 산하공공기관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메르스로부터 벗어났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날 응원에 나섰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은 42-21로 대파했다./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신규> ▲ 유성열 命 편집국 사회부 차장대우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