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23일 이재정 교육감을 만났다. 지사가 교육감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991년 지방교육자치제 실시 이전에는 경기도교육위원회가 합의제 집행기관으로 도지사가 당연직 의장이어서 교육감 선출문제나 예·결산 처리를 위한 회의 때는 도교육위원회를 찾았다. 그러나 공식 회의가 아님에도 지사가 교육청으로 교육감을 방문한 것은 손학규지사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었다. 배석자 없이 30여분 동안 두 기관의 협력 과제들을 논의했다고 한다. 25일에는 지사 집무실에서 지사, 교육감,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김원찬 제1부교육감이 만나 ‘2+2 협의회’를 갖고 원활한 교육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자고도 했다. 남 지사의 이같은 생각은 ‘교육 연정(聯政)’을 떠나 교육이야말로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8년 간 경기도와 교육청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자주 마찰을 빚어온 것을 보아온 데서도 기인한다. 경기도의 교육국 설치문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학교용지분담금의 전출문제 등등에서 두 기관은 많은 갈등을 빚어왔었다. 이면에는 진보 성향의 교육감 등장으로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남 지사는 교육발전을
바람따라 /변종식 바람따라 아침이 열리고 이슬이 빛납니다 높은 산기슭을 넘고 기인 강줄기를 건너야 합니다. 그리고 허허벌판도 달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람은 밤낮 쉴 틈이 없습니다 그 아무 것도 잠 재우지 못합니다 바람이란 표현들은 일상적이면서도 예사롭지 않다. 봄바람은 만물에 의욕의 성장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한다. 가을바람은 곡식을 수확하고 겨울의 준비하는 체온과 같다. 겨울바람은 넉넉한 사람들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슬픔이다. 찬 기운만 가지고도 겁을 먹고 외출도 부자연스러운 계절이 아닌가, 바람은 울적한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지만 성난파도와 같아서 무섭기도 한다. 자연의 섭리, 단풍들의 연예, 찬바람 앞에 휩쓸고 가는 마음의 위장을 해야 한다. 바람이 찬 기류를 이루어도 우리는 참고 견디고 이겨 가야 할 것이다. 삶이 어디 바람만 탓하랴 쓸쓸한 황혼의 들녘에서 부는 바람도 깊고 오묘하다. /박병두 시인·문학평론가
철학자 칸트는 행복과 관련해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을 행복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각자 가치관이 다르고 어떤 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보는지도 다르기 때문에 행복의 개념을 보편화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이처럼 어려운 것이 행복의 정의(定義) 지만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 또한 행복임에는 틀림없다. 행복의 조건으로 항상 거론되는 것이 소득, 즉 물질과의 상관 관계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소득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치 않다. 물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지만 필수 조건이라는 것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서다. 미국 경제조사국은 2년전 ‘행복과 소득, 둘 간의 포화점은 있는가’라는 보고서를 낸적이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상위 25개국의 소득별 국민 행복도를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과 행복은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소득이 낮으면 행복해지기 힘들다는 실증적 조사 이기도 하다. 반론도 만만찮다 대표적인게 소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미국 경제 사학자 이스털린의 역설이다. 그는 1946년부터 빈곤국등 30개 국가의 행복도를
무예는 필연적으로 강함을 추구하게 된다. 상대보다 빠르고 강한 움직임을 통하여 일격에 제압하는 것이 모든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의 꿈일 것이다. 그 단 한방을 위해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참아가며 수련을 하게 된다. 그래서 무예를 수련하면 점점 더 몸과 마음이 단순해진다. 이는 무예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한계에까지 몰아치는 모든 행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만약 머리 속이 복잡해지면 반응시간이 더뎌지거나, 그 흐름이 무너질 수 있기에 끊임없이 자신의 속 마음을 비워내야만 한다. 특히 무예의 경우 상대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복잡하게 이것저것을 계산할 것도 없이 거의 본능에 가깝게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하는 필살기 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움직임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세상사가 그러하듯이 모든 것이 강하고 분명하다고 해서 끝이 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 강인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신체적으로 보면 관절부위가 대표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의 능력도 위축된다. 보통 관절의 경우는 오랜 세월동안 쉼 없이 마찰을 일으키기에 다른 어느 곳보다 빨리 그 수명이 줄어들게
물안개 그윽한 품안으로 들어서는 일은 안긴다기보다는 끌려들어간다는 말이 맞을 듯하다. 지난 밤 한 차례 쏟아진 소나기의 영향 때문일까, 새소리 머금은 숲은 더더욱 싱그러웠다. 작은 알갱이, 자갈이 섞인 황토빛 화산송이가 발밑으로 밟힐 때마다 간질거리는 생명의 힘 울컥울컥 스며드는 곳. 해질녘 다 되어 들어선 이곳, 비자림의 첫인상은 말 그대로 신비스런 비밀의 화원. 1천년을 끌어안고 버텨왔을 숱한 이름자. 풀, 나무, 꽃, 생명, 또 생명들. 그들이 뒤엉켜 만들어낸 숲은 위대했다. 시차를 두고 울려주는 새소리의 추임새에 아득아득 꿈을 꾸는 야생풀들의 귓불마다 흡족함의 미소가 주렁주렁 피어나는 이곳이야말로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세계가 아닐까. 억지로 밀어내지도 않고 강제로 끌어내리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럽게 햇살 향해 자기 얼굴 더 환하게 웃기만 하면 되는 은근한 인내심. 하늘이 주는 빗물의 여유를 욕심 부리지 않고 나눠가질 줄 아는 본능적인 배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천년을 하루같이 묵묵히 걸어갈 줄 아는 그 느림의 미학만 배울 줄 안다면 무얼 더 바랄게 있을까. 초록의 숲 걷다보니 문득 지난 밤 들렀던 사람의 숲이 떠올랐다. 관광지 최고의 맛 집이라 검색된
취임 1주년 맞는 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장 ”여야를 떠나 정치적인 대립이나 정쟁을 과감히 피하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정립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7월1일 새롭게 출범한 제7대 하남시의회 김승용(사진)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렇게 각오를 피력했다. 김 의장과 함께 하남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하남시의회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초선의원 3명과 재선의원 4명 등 총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7대 하남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조례안 65건, 동의안 10건, 예결산안 7건, 기타 13건 등 모두 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21건의 조례를 의원발의했으며 의정자문위원회를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새롭게 구성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등 의원들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개원 직후부터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개발지역주민과의 간담회,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미사지구 28블록 진입로 직선화를 위한 기관간 회의 등을 개최해 각종 현안과 관련된 문제를 합리적으로 중재·조정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의
▲김기배씨 별세, 박우섭(인천 남구청장)씨 모친상= 25일 오전 7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장지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선영 ☎010-6262-0599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군포시〉 ▲경제환경국 환경과장 직무대리 송인호 ▲안전행정국 세정과장 〃 강민원 ▲〃 정보통신과장 〃 최재인 ▲재궁동장 직무대리 이선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팀장 전보 ▲비서실장 성기준 ▲기획처장 이경실 ▲경영관리처장 박은숙 ▲정보보안처장 노형두 ▲플랜트안전처장 탁현수 ▲화성서부지사장 김진홍 ▲광교지사장 이창준 ▲파주지사장 강창구 ▲화성동부지사장 양광식 ◇소팀장 전보 ▲홍보팀장 주인수 ▲동반성장팀장 조규덕 ▲예산팀장 정석규 ▲자금IR팀장 최석윤 ▲미래사업전략TF팀장 김정호 ▲사업관리1역 양희영 ▲사업관리2역 박진규 ▲건설관리팀장 곽승신 ▲전기팀장 전왕걸 ▲토건팀장 박남수 ▲판교지사 네트워크팀장 박찬현 ▲분당사업소 네트워크팀장 최기훈 ▲남부사업본부 사업관리팀장 노규현 ▲화성서부지사 운영부장 조원 ▲〃 네트워크팀장 정인철 ▲〃 안전품질팀장 임백수 ▲광교지사 고객지원팀장 김남일 ▲파주지사 계전팀장 안창구 ▲ 〃 운영부장 손탁 ▲삼송지사 운영부장 변기영 ▲〃 배전팀장 송철근 ▲고양사업소 운영부장 손상철 ▲〃 네트워크팀장 신재천 ▲북부사업본부 중앙연구원 신성장연구팀장 안덕용 ▲화성동부지사 네트워크공사TF팀장 최정섭
2015년 전국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 성적 및 각 모집절차 점수선이 22일 발표됐다. 올해 대학입시 문과 중점대학 점수선은 543점, 일반대학 점수선은 433점이고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은 300점이다. 리과 중점대학 점수선은 525점, 보통본과 점수선은 405점이며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은 305점이다. 체육류는 문과 본과 점수선이 310점,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이 290점이며 리과 본과 점수선은 270점,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은 250점이다. 예술류 문과 본과 점수선은 281점,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은 195점이며 리과 본과 점수선은 263점, 독립학원과 민영본과 점수선은 198점이다. 올해에도 우리 성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성적, 점수선, 전 성에서의 순위를 안후 지원선택을 하게 하며 지원선택에서 처음으로 온라인방식을 취해 선택하도록 한다. /김일복 기자
려권 및 향항, 오문 통행증을 인터넷으로 예약신청할수 있게 되였다. 17일, 연길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성공안청이 려권과 향항 및 오문 통행증 인터넷예약신청 플랫폼을 마련했다. 연길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 심령부대대장에 따르면 려권 및 향항, 오문 통행증을 신청할 경우 신청자가 호구부, 신분증 등 서류를 지니고 출입경관리대청을 찾아가 신청표를 작성하고 수속을 밟아야 하던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는 인터넷예약신청업무로 많이 편리해졌다. 즉 인터넷으로 신청하기에 출입경복무대청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이 직접 인터넷예약창구에서 수속할수 있다. 한편 성공안청 출입경관리부문의 요구에 따라 지급처리하기에 려권, 통행증을 신청발급받는 기일은 기존의 7개 사업일로부터 5개 사업일로 단축되였다. 인터넷예약신청을 할 경우 먼저 길림성공안청 인터넷포털사이트(gat.jl.gov.cn)에 접속한후 출입경업무인터넷처리에 들어가 인터넷신청을 하면 된다. 연길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는 16일부터 출입경복무대청에 해당 신청서작성 시스템설비 두대를 설치했다면서 려권과 향항, 오문 통행증 수속을 밟는 시민들이 신분증을 시스템설비에 대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