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과 한국 경제무역교류망의 새로운 교통수송플랫폼인 훈춘∼자르비노항∼부산 항로가 5월 22일에 운항을 개시한다. 8일, 소집된 훈춘∼자르비노항∼부산 항로 설명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 항로는 훈춘과 자르비노항간에는 정기적인 철도운행을, 자르비노항과 부산항간에는 정기적인 컨테이너운행으로 철도운송과 해상운송을 련결짓는 륙해련합수송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한번씩 고정적으로 운행되는 이 항로는 매주 목요일에 훈춘(철도로 컨테이너를 자르비노항까지 운반)에서 출발하여 토요일에 자르비노항(컨테이너를 선적)에서 떠나 월요일에 부산항에 도착하며 부산항에서도 마찬가지로 매주 한차례씩 훈춘으로 출발한다. 훈춘∼로씨야 마하린노철도통상구 중국측 건설운영을 맡은 길림성동북아철도그룹주식유한회사는 국제다원화 대형집단회사로서 로씨야 자르비노항의 투자, 건설 합작에 직접 참여했다. 이 회사는 3000만원(인민페)을 투자하여 자르비노항 4호 부두 5000평방메터의 컨테이너화물장 등 항구 부대시설을 건설하여 륙해련합항로대상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였으며 철도해상련합수송고리를 원활하게 풀어가기 위해 2014년 2월에는 또 길림성동북아해상실크로드(海絲路)해운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철도와 바다길을 이어
때는 2010년 7월, 백년일우의 특대홍수로 인해 우리 주 교통시설이 엄중하게 파괴되고 재해정황을 제때에 료해할수 없어 재해구조가 지연됐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시각에 한 사람이 기술일군들과 함께 재해현장에 달려가 자체로 연구개발한 원격감지무인비행기로 수재지구에서 항공작업을 시작했으며 측량결과를 제일 빠른 시간에 재해구조지휘부에 전달함으로써 재해구조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했다. 그가 바로 훈춘국요박성과학기술유한회사 리국철총경리이다. 2007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주요로 무인비행기 연구 개발과 생산, 판매 및 시스템작성, 소프터웨어개발봉사, 영상처리를 주요업무로 하고있다. 설립이래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회사는 현재 5개 분회사와 100명의 종업원을 갖춘 우리 성 중점민영과학기술기업으로 발전됐다. 인재, 기술, 자금 이 3개 요소는 과학기술기업으로 놓고 말하면 “생명”과도 같다. 발전초기 이 회사는 정부의 부축정책과 우대정책에 힘입어 회사의 자주연구개발능력을 제고하고 자금이 부족한 등 문제를 해결했다. 리국철의 창업경력은 훈춘시가 “인재영입, 지혜집결” ,“우수인재 육성”의 인재사업의 하나의 축소판이다. 훈춘시당위 조직부는 이 회사를 부축하기 위해 2012년
“여름날 오늘처럼 추운 날씨는 북경에서 아주 드문 일입니다. 그러나 박걸리사장의 기부는 우리의 마음속에 한줄기의 따뜻한 빛을 내려주었습니다.” 9일 오후 3시, 중앙민족대학 문화교수청사에서 2015년 “박걸장학금” 기부 및 발급 행사가 열렸다.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리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앙민족대학 교육기금에 인민페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그는 또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조학금과 장학금을 발급했다. 중앙민족대학당위 부서기 마원희는 인사말에서 박걸리사장은 중화민족 대번영의 개념을 마음에 담은 조선족기업가라고 하면서 여러 민족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온 그가 민족정책 개념에 부합되는 고상한 자선가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걸장학금”은 지난해 조선족기업가 박걸이 민족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사업에 힘을 이바지하기 위해 개설, 조선언어문학학부를 중심으로 전교를 대상으로 삼고있다. “박걸장학금”은 이번에 조학금, 장학금, 연구생의 과학연구 성과상, 학생조직 기부금, 교수대오 건설상 등으로 나누어 발급되였다.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는 주로 의료보건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
“2013년‘중국 10대국수’에 우리의 랭면이 선정되면서 브랜드가치는 높아졌으나 타지역의 국수는 모두 표준화가 되여있는 반면 우리의 랭면은 표준화는커녕 가게마다 비법이라는 이름하에 포장된채 주방에 머물러있는 수준이였다.” 랭면의 표준화, 산업화를 주도한 연변신흥공업구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의 안창만주임의 얘기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우리 주의 랭면산업규모는 년간 7000만원을 넘는다. 그러나 자금, 정보 등 제반 여건의 부족으로 표준화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산업화생산이 지체되면서 자체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있었으나 대외시장개척은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물러있어 “이름값”을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랭면의 산업화를 이루기 위하여 연변신흥공업구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의 안창만주임은 정부주도하에 랭면의 산업사슬을 구성할수 있는 소형기업들을 하나로 묶어 각자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에서 주도하면서 랭면에 사용되는 가루를 전문생산하는 연길대홍식품유한회사, 육수전문생산업체 연길천지민족식품유한회사, 다대기전문생산업체 연길초가집식품
당원대호(합작사)가 규모를 확대해 우선발전에 성공한후 빈곤당원들을 이끌고 공동치부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당위 조직부는 주농촌합작은행과 련합해 당원 “창업치부인솔”부축자금을 설치한 후 주당위 조직부에서 현(시) 신청대상, 자금정황에 따라 대출자금을 발부했다. “창업치부인솔”부축자금에 대해 도문시 량수진 석두촌에서 연변순의양돈농민전문합작사를 운영하고있는 여조성은 고마움이 많다. 2013년, 자금부족으로 전전긍긍하고있던 그의 사정을 알게 된 도문시당위 조직부는 주당위 조직부에서 실시하는 해당정책을 소개하면서 그에게 20만원의 “창업치부인솔”부축자금을 신청해주었다. 그해 여조성은 이 돈으로 20마리 종자돼지를 구매해 적잖은 수입을 올렸다. 이듬해, 돼지고기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가격이 하락되여 합작사가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주, 시 량급 조직부문은 재차 여조성에게 25만원의 “창업치부인솔”자금을 신청해주었다. 현재 여조성의 합작사는 부지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데 표준화 돼지우리가 6000평방메터이며 145호 촌민이 그의 합작사에 가입해 매년 1400원 소득을 증가했다. “여조성리사장이 우리 촌에 온후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하니 여조성은 우리 촌민들의
눈물은 푸르다 /최종천 눈물은 푸른색을 띠고 있다 멍을 우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열린 눈의 막막함 약속의 허망함 우리는 지난 세월을 憎惡에 投資했다 거기서 나온 이익으로 쾌락을 늘리고 문득 혐오 속에서 누군가를 기억한다 너의 눈은 검고 깊었다. 그러나 그는 입맞춤으로 너의 눈을 퍼낸다 너는 다시 달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시집 『눈물은 푸르다』 한 몸인 듯 하나의 색으로 물들어 있는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면 막막하다. 그 색이 푸른 멍이라고 한다. 무엇으로 하늘과 바다를 멍으로 물들인 것인가. 삶이 막막할 때마다 달려갔던 그 바다의 가슴이 온통 멍투성이다. 누군가의 아픔으로 누군가는 배를 불리고 살아가는 시대다. 누군가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는 것이다. 눈을 감고 차바퀴소리나 새소리 시계소리를 들으면서 영원히 눈을 뜨지 말아야지 생각할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눈은 또 자동문처럼 열린다. 문명의 쾌락이 화려할수록 시퍼렇던 하늘과 바다는 검게 변한다. 허망한 나날이 지난 세월뿐이겠는가. 앞이 캄캄하다. 맑은 날이면 나의 눈과 젖은 너의 눈 속에 푸른 멍이 더 잘 보인다. /김명은 시인
가르침의 도리를 예기(禮記) 학기(學記)편에선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올바른 길로 이끌되 강제로 끌어당기지 않고, 세게 다그치되 짓눌리지 않게 하고, 문을 열어주되 끝까지 데리고 가지 않는다. 이끌되 당기지 않으니 부딪침이 없고, 다그치되 짓누르지 않으니 어려움이 없고, 열어주되 끝까지 데리고 가지 않으니 스스로 사고하지 않을 수 없다.’ 좋은 스승이 되려면 제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잘 파악한 다음 그에 맞게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많이 알거나 유명하다고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식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배우는 이들이 잘 따라와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 또한 도리가 있다. 이율곡의 학교모범(學校模範)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스승을 쳐다볼 때 목 위에서 봐서 안 되고, 선생 앞에서는 개를 꾸짖어서도 안 되고, 웃는 일이 있더라도 이빨을 드러내서는 안 되며, 스승과 겸상할 때는 7푼만 먹고 배부르게 먹지 말아야 한다.’ 또 성균관 ‘학칙(學則)’에는 ‘길에서 스승을 만나거든 두 손을 머리 위로 쳐들고 길 왼쪽에 서 있어야 하고, 말을 타고 가거든 몸을 엎드려 얼굴을 가리고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1970년대 들어 4-H클럽이 새마을운동과 함께 활기를 띤 적이 있다. 그런데 30~40년이 흐른 요즘 4-H클럽 조직이 없는 데가 많다고 한다. 20~34세 나이자격이 되는 젊은이가 없기 때문이다. 또 강원도 인제군의 한 농촌에서는 마을청장년회장의 나이가 65세라고 한다. 머지않아 노인회장을 해야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청년 부재로 이런 상황이 된 것이다. 두 사례는 농촌이 고령화·공동화되고 있음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발표한 ‘귀농귀촌인 통계’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귀농귀촌은 4만4천682가구로 전년 3만2천424가구 대비 무려 40%나 늘어났다. 이 추세라면 내년에 5만명을 넘어 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귀촌인구의 폭증이다. 13년 2만1501명이던 것이 지난해 3만3천400명으로 무려 56%나 늘어났다. 귀농인구가 1만1천240가구로 전년증가율(2.9%)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차이다. 귀촌인 중에는 그동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55년~53년생)가 인생2모작 설계차원의 낙향이 주류였는데
한국인들 각 개인은 저마다 타고난 능력이 뛰어나지만 단결력은 부족하다고 한다. 반면에 일본인들 각 개인은 그리 탁월하지는 않지만 단결력만큼은 최고수준이라고 자화자찬한다는 말을 일본을 잘 아는 어떤 지인으로부터 들었다.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저렇게, 자기들은 이렇게 평가한다고들 한다. 일본정부는 그들의 집단 자위능력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변환시키고 있는 중이다. 가장 뚜렷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제정된 그들의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다. 외교를 통한 주변 환경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엮어가는 중이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주변국에 대한 배려함도 없이 그들이 자랑하는 단결력을 전제로 하여 재무장하겠다는 것이 분명하다. 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을 ‘모래알’과 같다고 평가한다. 즉 단결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들이 그렇게 보았고 그렇게 판단하고 평가한다면 그렇다고 할 밖에 없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진흙’과 같다고 말을 한다고 한다. 일본사람들의 단결력만큼을 세계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은근히 자랑하는 어투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그들의 단결력 이면(裏面)엔 늘 이웃나라를 침략하는 공격본능을 보이
며칠 전 저금리로 대출을 준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적지 않은 금액을 다른 사람 계좌에 입금한 피해자가 고소장과 통장계좌 거래내역서를 가지고 남동경찰서 경제팀 사무실을 방문했다.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 예금주를 확인해 보니 예금주는 시골에 사는 70대 할아버지였다. 그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어찌된 것인지 물어보기도 전에 이 할아버지도 보이스피싱 일당의 감언이설에 속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할아버지는 며칠 전 통장을 하나 만들면 30만원을 준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고 이를 만들어 보내준 것이다. 할아버지에게 통장이 대출사기 범죄에 사용이 되었다 하니 할아버지는 통장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이 죄가 되는지조차 몰랐다며 정말 잘못했다며 용서를 빌었다. 또한 할아버지는 통장을 만들면 받게 될 거라고 여겼던 30만원도 받지 못했다며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크게 후회를 했다. 카드를 만들면 돈을 얼마 준다는 수법부터 취직을 시켜준다고 거짓말해 통장과 카드를 받아내는 수법까지 보이스피싱 일당이 사기에 이용할 통장 등을 얻어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할아버지도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통장, 카드 등을 만들어 이들에게 보내준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