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네신문이 오늘자 신문부터 ‘경기교육 분당·수지판’으로 제호를 바꾸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주간 교육전문신문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주)분수네신문사 이름도 (주)경기교육신문사로, 홈페이지도분수네닷컴에서 eduk.kr로 바꾸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2일부터 ‘경기교육 수원 영통판’을 새롭게 창간해 매주 목요일 아침 중앙일보와 함께 수원 영통지역 독자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연내에 도내 도시 몇 곳에 추가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경기교육’의 슬로건은 ‘학생은 앞서가고 학부모에게는 How Edu를 주는 신문’입니다. 따라서 자녀의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방법을 비롯해 언·수·외 과목별 분석, 분당?수지지역 학원가 동향 등 학부모가 목말라 하는 필수 정보를 선별해 제공해 드립니다. 또한 전국 자사고?외고 입학을 위한 입시정보 및 학교별 특성과 커트라인, 의·치·한, SKY대 입학 준비부터 분석, 수시와 정시대비 전략 등 특화된 교육정보를 지역특성과 시기성에 맞게 제공해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전문가 칼럼, 지역 내 학교 탐방, 아름다운 교사 소개, 상위 1% 학생들의 공부 방법, 자녀교육 고수엄마 연재기획,진로·적성 탐구
피해자전담경찰관은 강력사건 등의 발생 시 현장출동 및 초기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피해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찰관이다. 그동안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여성가족부 및 법무부, 사회단체의 역할로 인식됐다. 그러나 범죄피해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담인력에 의한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이 요구되고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를 ‘피해자 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찰청 내에 ‘피해자보호과’를, 지방경찰청에는 ‘피해자보호계’를, 일선 경찰서에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살인, 강도, 방화, 폭력, 교통사고 사망 또는 중상해 사건 등의 피해자와 각 부서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건에 대해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한다. 또, 필요할 경우 현장 동행과 형사절차관련 기본 정보제공 등을 통해 공감대 형성하고 피해자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설계와 신변보호시스템을 통해서 신속한
과거경찰활동은 이미 발생한 범죄에 대한 해결, 범인검거와 같은 사후 처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대경찰활동은 사전적 경찰활동으로 범죄의 예방과 억제에 주목하게 됐다. 이런 현대경찰활동의 흐름에 따라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제시된 것인 바로 ‘CPTED’이다. ‘CPTED’란 환경설계와 범죄와의 연관성을 찾아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 미국의 도시설계학자 레이 제프리의 저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범죄의 요소를 범죄자, 피해자, 범죄에 취약한 공간으로 나누었다. 범죄자와 피해자가 존재하고 여기에 범죄가 용이한 취약공간이 있으면 범죄가 쉽게 발생한다고 보았다. 즉 범죄예방을 위해서‘CPTED’의 기본원리인 영역성의 강화, 자연적 접근통제, 활동성, 자연적 감시에 입각한 설계를 통해 범죄유발요인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두컴컴한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공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빌라, 不특정인들의 왕래가 가능한 공동현관 등 범죄에 취약한 공
그리스 신화에서 저주 받은 운명을 타고난 오이디푸스는 죽어서도 그 시신이 장사되지도 못하고 묫자리를 얻지도 못한 채 유기되었다. 섭정자 크레온은 그의 시신을 장사하는 이들은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포하였지만, 그대로 시신이 썩고 들짐승의 밥이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는 홀로 장례를 치르다가 결국 체포되고 만다. 인간의 법을 거슬러 목숨을 잃을지언정 신이 인간에게 내린 도리는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친족의 시체가 땅에 묻히지 못하고 썩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라고 안티고네는 심판장에서 말한다. 이처럼 미학에서는 아버지의 영원한 적수 아이콘인 오이디푸스를 법의 테두리 안에 들지 못한 처연한 존재, 아무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않아 유기되어버리는 존재, 짐승만도 못한 미천한 존재의 아이콘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시신이 땅에 묻히지 못해 묫자리를 얻지 못하면, 남은 자들은 애도할 장소를 얻지 못하게 된다. 오이디푸스의 시신을 유기해 버리라는 크레온의 명령은 남은 자들로 하여금 그의 죽음을 슬퍼해서도 애도해서도 안된다고 하는 명령과도 같은 것이었다. 안티고네가 목숨을 걸고 장사를 치렀던 것은 죽음을 애도할 권리를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누가 보더라도 kt위즈의 전력은 최하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거둔 4승 8패 성적으로 미루어 그래도 두 번지면 한번은 이기지 않겠느냐는 희망도 가졌다. 그런데 시범경기와 정규 리그는 확실히 달랐다. 선배 구단들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막내 kt위즈를 사정없이 두들기고 있다. kt위즈는 지금까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 중 홈구장에서 열린 5경기를 모두 내줘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 kt위즈의 개막 7연패는 지난 2013년 NC다이노스가 1군무대 데뷔 첫해에 세운 기록과 같다. 오죽하면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던 NC의 김경문 감독이 kt 위즈에 첫 승 기원의 메시지를 전했을까. 김경문 감독은 날씨도 좋지 않은데도 관중들이 수원구장에 많이 왔다면서 “2013년에 우리가 개막 7연패를 당할 때가 생각났다. 지금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조만간 첫 승을 거두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kt위즈는 지난달 28일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롯데에 8-2로 앞서기도 했지만 투수진의 난조로 인해 9-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또 이어진 삼성, KIA 전에서 모두 패해 아직까지 첫 승을 올리지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4살 이모군이 자신이 다니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졌다. 지난 1일에는 수원시 금곡동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승용차가 부딪쳐 교사와 원생 3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에 앞서 경기도 용인에서도 태권도장 승합차를 타고가던 6살 여자 어린이가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도로로 떨어져 숨지기도 했다. 지난 3일 오전 9시40분쯤 고양시 풍동에서도 하천으로 어린이집 승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와 어린이 등 1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는 증가추세에 있다. 2012년 38건(사망 1명, 부상 68명)을 시작으로 2013년 45건(부상 78명), 2014년 58건(사망 2명, 부상 78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나 운전자도 믿지 못해 이제 등.하원 도우미를 구하려는 부모들도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일명 ‘세림이법’이 시행된 지 두 달여가 지났는데도 이 기간 동안 관련 사고는 잇따르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목숨을 잃은
애인 /황상순 사무실 10층 옥상에선 가끔 얼토당토않은 일이 벌어지곤 한다 오늘 아침에 본 민들레만 해도 그렇다 어라, 저 째깐한 것이 어떻게 여기 와서 꽃을 피웠누 두껍게 방수 공사를 한 바닥 틈새 사이로 배시시 얼굴을 내민 민들레꽃 발붙일 곳이 그렇게 마땅치 않았는가 그의 눈에는 아마도 여기가 동네 뒷산이나 봉긋한 땅덩이로 보인 모양이다 담배를 피우러 오르내리는 인총들이 나비쯤으로 보였는갑다 그래, 이제 어쩔 것인가 여기서 식솔을 키우고 뼈를 묻을 것인가 마침 볕 좋고 바람도 선들거린다만 곧 여름 오고 겨울이면 시베리아 벌판인데 어쩌랴, 내가 방 얻어 첩을 둘 재력가도 아니고 그냥 자주 들를게. - 2015 〈시터〉동인지 창간호 따듯한 시선에 가슴 뭉클하면서 웃음이 난다. 가끔 베란다 문틈이나 로데오거리 보도블록 틈에 핀 풀꽃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있다. 문을 여닫는 곳이거나 사람들 구둣발자국이 빈번한 곳에 핀 째깐한 것들, 오가는 무리들이 아름다운 나비떼인 줄 아는 꽃, 대책 없이 순진한 꽃을 보며 봄 가고, 여름가고, 살기 힘들 때를 염려한다. 늘어날 식솔들을 걱정하고 무덤자리까지 걱정한다. 시인은 이미 애착이 깊어진 풀꽃에게 힘내라고, 자
날씨가 심술을 부리지만 벚꽃이 피는 것을 막지는 못하는가 보다. 경기 인천 서울 중부지방 어딜 가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쉽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가로변에도 아파트에도 먼 산에도, 벌써 ‘벚꽃 엔딩’을 향해 치닫는다며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벚꽃 피는 명소와 축제의 현장엔 상춘객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곳엔 으레 불청객이 있게 마련인가 보다. 얼마 전 ‘벚꽃놀이 꼴불견 베스트 5’라는 글이 SNS에 올라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돼서다. 다섯 가지 꼴불견은 다음과 같다. 애정 표현족, 터치족, 쓰레기족, 소리족, 셀카족. 그중 1위는 과도한 애정을 표현하며 아무데서나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일삼는 표현족 부류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이 함부로 꽃을 꺾고 심지어 꺾은 벚꽃가지를 들고 기념 촬영까지 하는 터치족들이었다고 한다. 3번째는 소리족, 다름 아닌 음주 고성방가꾼들이 여기에 속하는데 아직도 ‘꽃보다 기분’을 즐기려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된다고 하니 찝찝하다. 벚꽃이 제철인 요즘만 되면 연중행사처럼 등장하는 찝찝한 사항이 한 가지 더 있다. 벚꽃이 자기네 토종 식물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원산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7일 개성공단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10일부터 시작되는 북한근로자의 3월분 임금 지급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남과 북은 당국차원에서 개성공단 북한근로자의 임금인상문제를 둘러싸고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북한은 일방적으로 지난해 11월 개성공단 북한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 상한선(5%)을 폐지한 이후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3월분 임금인상 지침을 통보하는 등 임금인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지급되는 3월분 임금 지급일에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 정부도 개성공단 입주기업 측에 북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공식 통보하는 등 북측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할 수는 없다며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남과 북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은 2013년 개성공단의 장기가동중단사태와 같은 우려가 다시 재발될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우려감은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이익보장여부와 직결되는 당면해결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 대책
“대학을 졸업하면 뭐해요? 갈 곳이 없는 걸요.” “도대체, 얼마를 더 준비해야 할지, 이제는 포기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3년째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청년의 말이다. 방송매체를 통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문제는 급기야 해외취업이라는 방안을 내놓기까지 그야말로 위험수위에 다다른 건 사실이다. 우리의 청년들이 내 나라에서 먹이활동을 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그 옛날 유목민들처럼 먹잇감을 찾아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이주해 가야한단 말인가. 이미 일자리를 찾아 우리나라로 들어온 숱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 그들 또한 제나라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먼 이국땅까지 왔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고향에 두고 오직 먹잇감을 찾아, 그들의 꿈을 찾아서 말이다. ‘지구촌 사회’ 운운하며 세상 사람들이 한데 섞여 각자의 정보를 주고받고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모습은 바람직한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떠나 먼 나라로 순전히 일자리를 찾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왠지 가슴이 짠해지는 건 사실이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일자리를 옮겨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