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변독서절조직위원회와 주독서협회에서 주관하고 주당위 선전부 등에서 주최하는 제8회 연변독서절 및 제1회 주직속기관독서절 개막식이 주정무중심홀에서 펼쳐졌다. 독서절조직위원회 성원단위의 책임자 및 주내 여러 신문출판단위의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올해 독서절의 주제는 의연히 “독서는 꿈과 더불어, 연변은 세계와 함께”이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윤성룡이 독서절의 개막을 선포했다. 그는 독서절의 개막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전민독서활동을 추진하는것은 우리 주에서 공공문화봉사체계를 구축하는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다”, “주직속기관 간부들의 독서활동은 전민독서사업의 중요한 내용으로서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 및 학습형 모범자치주 건설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당위 선전부 네트워크정보쎈터 인터넷선및여론정보처 부처장 곽효홍이 독서절발기문을 선독한후 출판물기증식이 펼쳐졌다. 주신문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길림민족음향출판사, 연변신화서점, 연길시신화서점, 연변민족도서청사에서 주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 주부련회, 연길시12중 및 연길시 사회구역, 향진대표에게 도서 및 음향제품 691권을 기증, 총가치는 1만 8623원에
어찌 다시 제주가는 뱃길에 오를꼬 - 2014년 4월 18일 연길에서 방 홍 국 아직도 271명이 바닷속에서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두려울까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 땅우에서 산 시간보다 길고 긴 시간 바닷가엔 부모와 자식들의 절규가 파도소리 삼킨다 하늘을 진동한다 바다여 말라 다오! 시간아 멈춰 다오! 밤이여 밝아 다오! 차라리 잉어로나 되게 하소서! 무심하고 무능한 세상에 사느니 우리 차라리 잉어로나 되어 살자!!! ………………………………………… (중략) 아직도 271명 우리의 자식이 우리의 엄마와 아버지가 우리의 형제가 차디찬 바닷속에서 완강하게 살아서 우리가 와서 안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차마 그들을 밟고야 어찌 다시 제주가는 뱃길에 오를꼬?!!! -한국 ‘세월호’ 실종자들을 추모하며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충격과 실종자 생환에 대한 염원이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도 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20여년 동안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대체로 두 자릿수의 과도한 물가상승을 물리치는 데 노력함으로써 경제발전에 성공적으로 기여해 왔다. 당연히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축적됐다. 경기가 둔화되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가 퇴보하지 않도록 뒷받침했다. 금리인하의 과정에서도 중앙은행이 늘 인플레이션에 신경을 곤두세웠던 건 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지만 2008년 말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중앙은행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제로에 가까운 저금리가 수년간 지속되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 그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전통적 수단인 금리를 0%까지 내리고도 모자라 대규모 국채매입은 물론, 비전통적으로 민간채권까지 사들이면서 돈을 푸는 소위 양적 완화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이 성장률과 실업률의 개선에 힘입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옐런 신임 연준 총재의 취임 후 첫 번째 언론과의 대담도 온건한 비둘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다만 유로지역은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보인다. 유로지역 경제가 침체에서
“내 나이는 육십, 네 나이는 삼십인데/부자간의 깊은 인연이 여기서 끝이라/아직도 한적한 절에 책 읽으러 간 것 같은데/한 줌 흙이 어찌하여 네 눈 속에 있단 말이냐.” 이 시는 영조 때 대제학과 이조판서를 지낸 문정공 이덕수 선생의 작품이다. 그는 서른 살 아들을 떠나보낸 심정을 ‘죽은 아이의 묘를 돌아보면서’라는 시에서 이처럼 표현했다. 시인은 애절한 슬픔을 육십 세의 삶에 고스란히 담겼다. 옛 선비들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애통함을 이렇게 시로 담았다. 이를 ‘곡자시(哭子詩)’라고 한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고 자식이 먼저 죽으면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 부모가 살아서 자식의 죽음을 보는 것만큼 ‘참혹한 근심’, 즉 ‘참척(慘慽)’이라 한다. 동서고금에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누구라도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후세에 지나친 행동이라고 비판을 받았지만,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는 아들을 잃고 눈물을 계속 흘리다 심지어는 눈이 멀었다. 이순신 장군이 자식 죽음 앞에서 하늘을 원망하면서 통곡을 한 기록도 남아 있다.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에 대한 보복으로
고교생의 뛰어난 감성과 아이디어가 기업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는 일은 긍정적이다. 이들의 타고난 자질과 미래를 향한 이상을 구현해 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고교생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금년 상반기부터 청년 창업지원의 나이 제한을 완화하여 고교생도 정책금융기관의 지원금을 받아 창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일부 고교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는 새로운 제품 개발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들이 금년 상반기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창업지원금을 받아서 창업할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고교생 창업은 대학에 가지 않고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는 시책이다. 물론 여기에 따른 법률적 미성년자임을 고려하여 나이제한을 16세까지 낮추는 문제도 해결해 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교생의 적성과 취향을 고려하여 기업창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하게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법규를 개선해 가야한다. 현재 신보와 기보는 ‘청년 창업보증’ 대상자에게 3억원 이내에서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
나라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사고 당사자들은 지금 이른바 ‘멘붕(멘탈 붕괴)상태’다.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과 직·간접적 관련이 없는 안산시민들도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말이 없어졌다. 평소 흥청거리던 밤거리는 조용하다. 안산 중앙역 앞거리 등 시내 곳곳엔 실종된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그 가운데 안산 중앙역 앞 희망의 줄에 설치된 글귀가 가슴을 찌르고 눈물샘을 자극한다. ‘어두운 곳에 있게 해서 미안해. 부디 무사히 돌아와 줘. 수학여행 끝났으니까 어서와.’ 그렇다. 이 땅의 어른들은 그저 미안하고 부끄러울 뿐이다. 수학여행이 끝났어도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 차갑고 어두운 바닷물 속에서 애타게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하고 있을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 죄인일 뿐이다. 사고가 났지만 신속히 구조하지 못했다. 제일 먼저 승객들을 챙겼어야 할 선장을 비롯한 선박직 선원들은 승객보다 제일 먼저 안전하게 탈출했다. 오히려 나이어린 임시직 여성승무원이 자신의 구명조끼를 학생에게 주는 등 끝까지 승객들을 챙기다 희생됐다. 젊은 여교사는 아이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끝내 물에 갇혔다. 사고 발생 후 정
▲황인호(인천대 수학과 교수)·미희(갤러리 라벤더 대표)씨 부친상, 한익희(한국보건복지개발원 교수 실장)·김도희(다니엘케이 대표이사)씨 장인상= 23일 오후 8시, 인천 연수성당, 발인 25일(금) 오전 7시 ☎032-822-2277, 010-3230-3240 ▲배정현(연합뉴스 사진기자)씨 별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인 26일(토) 오전 7시10분 ☎02-2072-202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보현·안말순씨 아들 장선(경기신문 문화체육부 기자)군과 김진태·오길순씨 딸 화정양= 5월10일(토) 오후 12시30분, 수원 팔달구 수원성감리교회 2층 본당 ☎031-298-8201~7 ▲한정숙씨 장남 박광민(경기도장애인체육회 총무과)군과 최윤태·이향숙씨 장녀 보람양= 26일(토) 12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샤이닝스톤 로즈홀(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 ☎02-784-0000 ▲박응원·허영선씨 장남 상욱(경기방송 보도국 기자)군과 길선홍씨 차녀 이지연양= 26일(토) 오후 5시, 아이티컨벤신웨딩 아모르홀(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13) ☎031-255-7000 ▲장중근·안순종씨 장남 용호군과 오현규(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장)·김종수씨 차녀 상현양= 5월10일(토) 오후 2시, 수원 월드컵 컨벤션 웨딩홀 1층 ☎031-254-0040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가 올 시즌 첫 선을 보인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2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맞붙는다.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수원은 서울과의 올 시즌 첫 라이벌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5점(4승3무2패)으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19점)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7점), 3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6점)에 이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앞선 9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포항(19골) 다음으로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공격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과 새롭게 친정에 복귀한 배기종 등을 앞세운 측면 공격이 살아난데다 정대세와 산토스의 골감각도 물이 올랐다. 주장 염기훈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3도움)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정대세·산토스는 나란히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간판 골잡이 데얀(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