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법인의 주식을 49%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A씨는 갑법인의 주식을 2% 소유하고 있는 친구 B로부터 자신의 주식을 매입해 줄것을 요청받았다. 당장 현금이 필요한 친구의 부탁이며, 법인의 실적도 나쁘지 않아 A씨는 주저없이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다음해 A씨는 느닷없이 취득세를 납부하라는 통지서를 받게됐다. A씨는 무엇을 취득한 것일까? 지방세법에는 과점주주의 취득세 규정이 있다. 과점주주란 특수관계자 주식을 합한 지분율이 50%를 초과하는 주주를 말하는 것으로, 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가 아니었던 자가 주식을 취득하거나 증자 등으로 최초로 과점주주가 된 경우, 최초로 과점주주가 된 날 현재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과점주주의 지분율만큼 취득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가령 A씨의 경우 당초에는 49%를 소유하고 있었으므로 과점주주가 아니었지만, 2%의 주식을 취득하는 순간 51%가 돼 과점주주에 해당하게 된다. 즉, 2%의 주식을 취득하는 날에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51%를 취득한 것으로 보고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이 규정의 취지는 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는 실질적으로 법인을 지배하기 때문에 법인소유의 부동산을 실질적으로 취득한 것과 같이
이번주는 중국의 신용리스크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해 1930선까지 하락하며 조정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일 중국 태양전지 업체 상하이차오리솔라는 지난 2012년 발행한 10억위안 규모 회사채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 중국내 첫 회사채 시장에서 첫 디폴트가 발생했으며, 추가적인 디폴트 가능성우려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 및 신용위기까지 우려하며 아시아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는 한주였다. 안정을 취해가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16일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 주민자치 투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더해가는 분위기다. 그간 선진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1980선을 찍고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수잇는 분위기였으나 중국 및 우크라이나 변수에 의해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 1930선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국내증시는 쿼터블위칭데이를 앞두고 변동성이 심해지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상방향 포지션 쏠림으로 인한 하방 변동성이 더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주단 단위로 기계업종, 음식료, 은행,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종이 이번주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선물옵션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하루 8000계약 이상 매도모습을 이
최근 급여생활자의 연말정산 결과가 속속 드러나면서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했던 직장인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연말정산 혜택이 줄면서 환급액이 줄었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하는 직장인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연말정산시 세금환급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상당수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돼 공제금액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연말정산은 매달 월급에서 일괄적으로 공제되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과 실제 소득·지출에 따라 부과되는 결정세액의 차액만큼을 다음해 초 환급받거나 추가 납부하는 제도다. 하지만 2012년 9월부터 정부가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을 평균 10%씩 줄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15%로 하향 조정하는 등 일부 제도가 바뀌면서 환급 혜택이 축소됐다. 교육비와 의료비 등 1인당 소득공제액이 2천500만원으로 제한된 것도 환급액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재테크와 세테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17일부터 출시되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소득공제 대상이던 연금저축 펀드가 올해부터 세액공제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 가입할 수 있는 유일한 소득공제 상품이 됐으며, 연말정산 시 최
▲표명구(중부일보 지역사회부장)씨 장인상= 13일 오전 9시30분, 경북 상주시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경북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 선영 ☎054-535-60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지자체와 중앙정부는 최선을 다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야 한다. 노동조건과 취업자의 성향이 합치할 수 있는 지역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대졸자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자신의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일할 때에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다. 일하고 싶어도 갈 곳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젊은 실업자를 위해서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을 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이 14년 만에 10%를 상회하여 47만3천명의 젊은 실업자가 고통을 받고 있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제조업에 취업하는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을 뿐 젊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찾기가 너무 어려운 현실이다. 1997년에 발생한 IMF 때보다 취업하기가 더 어렵고 살기가 힘들다며 서민들은 고통스러워한다. 지역여건을 고려한 특성화된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평택시가 고용노동부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 것처럼 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할 때이다. 평택시의 경우 고용
경기도가 조성하고 있는 한류월드 조성사업이 요즘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 성공을 예감케 하는 좋은 조짐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에 건립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천756㎡에 약 5조6천260억원(민간자본 4조8천9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류월드 호텔 및 SM관광호텔 부지계약이 지난해 1월과 4월에 각각 완료됐고 엠블호텔킨텍스가 3월 개장했다. 또 지난해 12월 디지털 방송제작 지원센터인 빛마루가 개관됐고, 올해 2월에는 K팝 공연장 및 대중음악박물관 한류월드 유치도 확정됐다. 한류월드사업단이나 경기도·고양시에 더욱 큰 경사가 생겼다.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산 킨텍스~삼성역 구간 즉시 추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당연히 한류월드 조성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GTX사업 확정 발표 후 대형매물인 한류월드 인근 호텔용지나 테마파크 부지 매입에 대한 문의가 발표 전보다 30% 정도 증가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한류월드는 문화
대학생활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대학시절은 한 사람이 지적 능력과 도덕적 소양을 갖추고,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때입니다. 대학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 용기 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사고방식, 소통과 공동체적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태도, 위험을 감수하고 개척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까지의 공부가 대부분 입시와 진학을 위한 것이었다면, 대학교에서는 ‘큰 공부’, 다시 말해 ‘살아남는 법’과 ‘사는 법’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만남이 기쁨만이 아니라 때로는 상처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스스로 결단하고 책임지는 성숙한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선생님들과 새로운 학문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대학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만이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다시 묻게 될 것입니다. 전공공부는 여러분의
회색빛 하늘과 맞닿은 바다가 하얗게 피어올랐다. 하늘과 바다의 틈을 가르며, 거칠어진 바다에도 흔들림 없이 달리던 쾌속선이 한 시간 남짓하여 숨을 고른다. 뒤이어 가파른 산지(山地)로 된, 대마도가 나타난다. 이곳은 역사이래로 대륙문명이 일본으로 전달되는 디딤돌 역할을 하면서, 엉덩이 밑에 도사린 가시처럼 우리를 괴롭혀왔다. 일찍이 왜구들의 소굴이었으며, 이곳 이즈하라는 일본 공산품의 한국 밀수출 근거지였다. 지금도 4만여명의 도민들이 바다를 건너오는 수많은 한국관광객들의 도움을 받고 있어, 예부터 우리나라에 빌붙지 않으면 살아 갈 수 없는 곳이다. 대마도 북쪽 히타가츠 항에 닿았다. 이곳에서 부산항까지 49Km, 일본 후고오가까지는 130Km이다. 뱃길 한 시간이면 제주도, 울령도, 흑산도 등의 외딴 섬들보다도 가깝다. 그런데도 일본 땅인가, 안타깝고 억울하다. 역사자료에 따르면, 대마도는 본래 신라에 속했으나 토지가 협소, 척박하고 바다 건너에 있어 백성들이 살지 않았다. 이에 왜에서 살 수 없는 부랑한 왜인들의 소굴이 되어 섬 밖으로 나와 약탈, 살인, 방화 등 극악한 짓을 하였다. 고려 우왕 때와 조선 세종 때도 군사를 보내 토벌하였다. 흉년이 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