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철씨의 장남 동현군과 한세덕(가평군청 도시건축과장)씨의 삼녀 아름양= 6일(토) 낮 12시, 성남시 분당구 베어케슬 컨벤션 웨딩홀 4층 컨벤션홀 ☎(031)580-4561, 010-3745-7863 △이재학(경기신문 포천담당 부국장)·조복희씨의 장남 석호군과 김대근·정영자씨의 장녀 지혜양= 14일(일) 오전 11시, 포천시 군내면 중앙웨딩홀 3층 다이아몬드 홀 ☎(031)536-2555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많다. 70~80년대 한국사회를 들끓게 했던 ‘민주와 인권’도 그중 하나다. ‘민주와 인권’은 그 자체의 의미와 함께 우리사회를 추동했던 엄청난 에너지였다. 여야간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군부독재세력이 표면적으로 퇴출되자 민주주의라는 테마도 우리들 가슴속에서 퇴장했다. 민주와 함께 패키지로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것이 바로 인권(人權)이다. 과거 우리는 사람은 태어나면서 하늘이 부여하는 천부인권을 보유한다고 배웠다. 이 천부인권은 누구에게 양도할 수도 없는 것으로 형언할 수 없는 희생과 투쟁을 통해 쟁취해 냈다. 인권은 우리 헌법이 보호하고 있는 최고의 가치로 이제는 복지와 어울려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노동현장과 이주 노동자의 삶에서는 기본적 인권조차 머나먼 이야기로 들린다.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는 야만적 환경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인권은 ‘인간답게’ 살 권리인데, 불안한 고용형태와 열악한 노동현장은 아직도 인권을 유린한다. 여기에서 강조할 것은 과거에는 배부르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인간다운 삶도 병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 및 항공관련 교육, 체험행사 개최를 통해 항공 레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기안산국제항공전 행사가 7일까지 열린다.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항공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항공우주산업을 신(新)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있지만 관람예상 인원이 1일 6~8만명(총 40만명 예상)으로 추산되고 있어 행사장 내·외의 안전사고 및 주변 차량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필요(needs)와 욕구(wants)를 적극 수렴하고 시민에게 가까이 가기위해 행사장에 이동파출소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 등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현장방문 ‘사전등록센터’를 운영하고 포돌이·포순이 복장활용, 경찰 포토존 설치, 경찰 싸이카를 배치 홍보사진을 촬영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경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담배꽁초를 아무 곳에나 버리고, 침을 함부로 뱉는다. 또 도로를 점령해 버린 불법차량,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의 무질서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의무는
국가가 구성원들의 지지를 받고정당한 권위를 얻기 위해서는 도덕적 정당성을 견지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공약을 보면 박근혜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확립, 안철수 후보는 경제민주화로 재벌개혁과 편법상속금지, 문재인 후보는 공평과 정의의 나라를 위한 조세정의실현, 경제민주화실현,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들고 있다. 모두 정의와 도덕과 질서를 내세운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법을 어겼다면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부패 척결이라는 목적 하나로 모든 게 합리화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어떠한 권력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하나된 잣대를 적용해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비근한 예로 얼마 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경영진과 대주주 그리고 금융감독원출신 감사 등 10명이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다. 범행 대상 금액은 무려 7조6천억원에 달한다. 이명박 정부 들어 저축은행들의 부실로 투입된 공적자금만 4조5천억에 이른다. 특히 국회의원 개입 의혹이 있었고 영업정지 전 VIP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는 가득이나 힘없고 배경 없는 서민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논어를 읽다 가슴이 뜨끔한 문장을 만났다. 子遊問孝(자유문효). 子曰(자왈) “今之孝者(금지효자), 是謂能養(시위능양), 至於犬馬皆能有養(지어견마개능유양), 不敬(불경), 何以別乎(하이별호)?”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가 답했다. “요즈음의 효(孝)는 부모를 그저 봉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개나 말도 먹이고 돌볼 수 있지 않는가. 만약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와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과연 나는 공자의 이 말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얼마 전 병중에 계시던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장모님은 척추 수술과 양쪽 고관절 수술 등 돌아가실 때까지 2년여 동안 가까운 도시의 요양원, 요양병원, 대학병원 등을 전전 하셨다. 아내가 무남독녀인 까닭에 뒷바라지 할 사람은 오직 아내와 나 뿐이었다. 한동안은 매일같이 병원에 다니기도 했고 요양병원에 계실 때에는 일주일에서 열흘 간격으로 문안을 드렸다. 나름대로 아내가 고마워 할 만큼 최선을 다했다. 장모님의 뒷바라지는 좋든, 싫든 마땅한 나의 도리(道理)라고 생각했다. 공자 말씀은 도리만으로 병 뒷바라지를 했다면 개나 소를 가축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온몸으로 세상을 밀고 가는 저것! 연초록 비로드 봄비 속을 라마승처럼 달팽이 한 마리 꾸물꾸물 기어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처럼 힘껏 이 세계를 떠메고 가는 달팽이 한 마리 봄 들판 비에 젖어 제 몸으로 길을 내고 있다 오! 저 빛나는 생의 오체투지 -글발 한국시인축구단 ‘공동시집 토요일이면 지구를 걷어차고 싶다’에서 발췌 달팽이 한 마리를 보는 시인의 눈은 달팽이를 아버지로 본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본다. 이 땅의 모든 가장으로 본다. 달팽이는 온몸으로 세상에 길마저 낸다. 그 길을 따라 연초록 꽃이 오라고, 그 길을 따라 기다리던 세월이 오라고, 그 길을 따라 사랑하는 사람이 오라고, 그 길을 따라 옥빛 하늘이 흘러오라고... 짧은 시가 읽을 때마다 긴 감동 큰 여운을 끝없이 가져다준다. 이처럼 사물은 저마다 큰 의미를 가지고 존재한다. 그것을 보는 사람은 보고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보지 못한다. 보는 사람은 세상을 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고 보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을 삭막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방을 가만히 둘러보면 세상 한 자리를 말없이 차지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주류인 것과 비주류인 것이 세상을 채워서 비로소 세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 경기장에 모인 4만3천352명의 ‘구름 떼 관중’들은 후반 5분경 터진 수원블루윙즈 오장은의 골에 환호성을 지르며 펄쩍펄쩍 뛰었다. 그 골은 이날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골이었다. 이날 경기는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과 서울간의 경기 이른바 ‘슈퍼매치’라고 불리는 게임이었다. 참 신기한 것은 수원과 서울간의 경기다. 수원은 현재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을 만나 7연속 승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원과 전북, 서울과 전북간의 경기도 재미있다. 전북은 수원에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전북은 서울만 만나면 꼬리를 내린다. 그래서 프로축구가 재미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수원-서울 전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다. 전기한 것처럼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슈퍼매치인데다가 천적관계가 이어질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관심이 컸기 때문이다. 결국 7연속 수원의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내용은 참으로 흥미진진했다.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관중들은 라이벌 팀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에 열광했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심판은 경고카드를 꺼내기 바빴다. 양측 응원단의 응원경쟁도 치열
지난 7월말 KT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KT는 피해자에게 침해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지 않아 피해자가 직접 침해 사실을 조회해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개인정보가 줄줄이 샌다고는 하지만 KT 같은 대기업에서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러한 정보유출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이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2년간 통신·포털업체, 금융기관 등에서 새어 나간 개인정보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보다 많은 6천3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의원은 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5천30만건, 올해 들어 1천295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며 “5천만 전체 국민의 개인정보가 1인당 1개 이상 유출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4월 현대캐피탈에서 17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3천500만명의 개인정보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8월에도 한국엡손에서 35만명, 11월 넥슨에서 1천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새어나갔다. 올해 들어서는 5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422만명의 개인정보가
올해 우리나라는 ‘덴빈’, ‘볼라벤’, ‘산바’와 같은 태풍이 상륙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대형 태풍이 여러 번 상륙하는 것은 기상관측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빈번한 태풍 상륙의 원인이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지난 5년간 국내 폭염경보 횟수는 2008년 107건, 2009년 10건, 2010년 105건, 2011년 17건, 2012년 134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렇게 지구 온난화는 조금씩 우리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이것을 기회로 삼고자 녹색성장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지금의 ‘녹색성장’, ‘녹색경영’ 이라는 개념은 2009년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정부가 많은 매체를 통해 그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널리 알려졌고 이제는 중소기업인들에게도 익숙한 용어가 됐다. 그러나 정작 중소기업인들을 만나서 이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이 ‘취지는 좋은데 나와는 거리가 먼’ 이상
요즘 의학기술이 발달해 불치병이지만 초기에만 발견하면 완치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병이 암이다. 하지만 몰라서 또는 치료시기를 놓쳐서 치료가 늦어지면 겉잡을 수 없이 전이가 되는 것이 암이고, 수술 잘못하면 그나마 남은 생명시계도 더 빨리 가버리는 것이 암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기검진과 초기치료가 중요한 것이다. 거래활성화를 위해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과 취득세 추가감면 내용을 포함한 9·10대책이 발표됐다. 시장에서 예상을 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을 한 내용이 포함돼 별로 새삼스러운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취득세 추가 감면이 돼 다행이고 매수심리를 회복하는데 미약하지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책들이 조금 더 빨리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다. 2012년 올해가 4개월도 안 남은 상황에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감면 및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을 해준다고 하면 남은 3개월 동안만 집을 사고 내년에는 다시 거래가 얼어붙어도 좋다는 의미인지 답답하다. 취득세 추가감면과 미분양 양도세 감면, 분양가상한제 폐지, DTI일부 완화 등의 대책은 작년 말에는 나왔어야 하고, DTI는 작년인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