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왕융핑(王勇平) 중국 철도부 대변인은 내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기차표 판매가 전면적으로 시행돼, 앞으로 빠르고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철도 관련 운용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철도 당국은 올해 춘제(春節) 특별운송기간 때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등 6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했던 기차표 실명제를 대규모로 확대하되 고속철도부터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철도부 관계자는 “인터넷 예매와 실명제가 크게 확대되면 춘제와 같은 성수기 때마다 암표상들이 표를 대량으로 사들여 기차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9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12년 사회남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도시인구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 농촌 인구보다 많아졌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농업사회가 도시사회로 진입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회과학원은 분석했다. 사회과학원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토지가격 상승이 경제성장 및 재정수입의 주요 원천이 됐으며 도시화에 수반된 공업화 및 시장화가 중국의 사회변혁을 불러오는 주요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중국 재정부 사이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730개 품목의 수입관세가 대폭 인하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 중국정부는 수입을 적극 확대해 국내 경제와 사회 발전 및 소비 수요를 만족시키시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균 세율은 최혜국 세율의 절반 수준인 4.4%로 하락한다. 쑹훙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 주임은 “이번 관세 조정은 중국의 주요 수요 분야인 에너지와 장비류, 중국 국내 공급으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생활, 소비와 직결된 상품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ㅇ월간 전기 절감량:73㎾h =264㎡(80평) 사무실 전등 세트× 고효율 반사갓 이용시 절감 소비전력 × 일 사용시간 × 월 사용일수 =35SET × 13 W/SET × 8h × 20일/월=73㎾h/월 ㅇ월 절감액:7천519원 =전력소비량 × 일반용 전력단가 =73㎾h × 103원/㎾h=7천519원
◆ 공연 △아카펠라 ‘커피콘서트’(12.28)=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027~8) △송년가족음악회 ‘내생애 가장소중한선물’(1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발레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12.28~2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0426)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12.30~31)=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22) △오페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12.3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연극 ‘우동 한그릇’(~12.31)=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아동극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2012.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 전시 △수원 어린이생태 미술체험관(~12.30)=Green Friends 그대로 멈춰라(031-269-3647) △경기도미술관(~12.31)=웰컴 투 로비 갤러리(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2012.1.1)=‘
事豫則立不豫則廢 어떤 일이든지 미리 준비하면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 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지 미리 앞서서 준비해두면 반드시 그 일은 성취 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앞서서 준비하는 생각이 없으면 실패하게 된다. 중용(中庸)에 말을 할 때도 사전에 준비가 있으면 궁지에 몰리는 일이 없고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준비가 있으면 어려움을 격지를 않으며 행위가 있기 전에 준비를 갖추면 뒤에 후회가 없다. 사람됨과 일을 행하는 도리에 있어 먼저 원칙이 있으면 막힘이 없다고 했다. 미리 준비해 놓으면 근심이 없다.(有備無患, 유비무환) 더구나 인생에서 미리 확립해야 할 것은 성실함과 준비성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성실한 인재를 져버리는 곳은 없으며 그들의 성공담을 우리는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된다. 반대로 성급하게 시작해 조급한 마음으로 성공을 향해 뛰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일시 성공을 한다 해도 왠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는 것이다. 즉 공을 높이는 것은 뜻에 달려 있는 것이며, 일을 확장시키는 것은 그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훌륭한 일 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志)와 근(勤)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지는 목표이다. 분
‘줄탁동기’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는 때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새끼와 어미가 안팎에서 동시에 쪼아대야 한다는 뜻의 ‘줄탁동기’는 고사성어 라기보다는 송나라 때 발행된 ‘벽암록’에서 유래된 불교용어다. 이러한 줄탁동기를 인구에 회자시킨 것은 한때 JP라는 이니셜로 불리며 한국 정치사의 큰 획을 그은 김종필 자민련 전 총재다. 아마추어 화가의 수준을 넘어선 그림솜씨뿐 아니라 한학(漢學)에도 조예가 깊었던 JP는 정치인생의 고비고비 마다 촌철살인하는 비유와 고사성어를 인용해 자신의 결단을 밝히는 풍류를 즐겼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연합을 앞두고 JP는 신년휘호로 ‘줄탁동기’를 택했고 이를 알아들은 DJ는 JP와 연합해 DJP정권을 창출, 20세기말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꿨다. 이후 ‘줄탁동기’라는 말은 사제지간은 물론 조직의 상하, 조직대 조직 사이에 상호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할 때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21세기 초, 격변의 한반도를 바라보며 ‘줄탁동기’의 의미가 새삼스러운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북한의 손에만 있
우리나라 가정의 겨울나기 첫째준비는 김장하는 일일 것이다. 주부의 가장 큰 연중행사인 만큼 김장하는 날은 언제나 부산하다. 그러나 정작 바쁘고 힘든 날은 김장 하루 전날이다. 먼저 배추를 절인 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놓고, 무는 채를 썰어 놔야 하며 파, 마늘, 생강 등을 다듬고 씻고 찧어서 김장하는 날 사람들이 수월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섯 형제의 맏이인 나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믿음직스럽지는 못하지만 아무 때나 동원이 가능한 최 측근 일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김장 일에서의 내 몫도 적잖이 많았다. 삶이 여유로워지면서 여기저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봉사를 했다는 보도를 보게 된다. 반가운 일이다. 광주시 새마을에서는 올해에도 1만3천 포기의 배추를 직접 가꿨다. 모종 심을 때 거의 매일 비가 와서 날 잡느라고 고생했는데 후반기에 기온이 높고 맑은 날이 많아 작황이 아주 좋았다. 각 읍면동 별로 1천 포기씩 나누고 지회에서 제일 나중에 이천포기의 김장을 하기로 했다. 예정한 날짜가 다가오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다는 예보가 나왔다. 아무래도 이틀 가지고는 어려울 것 같았다. 일요일인데도 임원들을 30 명 정도 나오시라
코끝이 찡하고 귓불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옷깃을 여며도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을 막을 수가 없다. 골목을 뛰쳐나온 바람은 낡아 허름해진 현수막을 찢고는 가로수로 올라가 나뭇가지를 흔들다. 이맘때쯤 되면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보다는 송년회 모임이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에 빼곡히 적혀있다. 학교 동창모임, 산악회, 협회, 친목회, 가족 모임 등 어찌 그리 모임의 형태도 이유도 색깔도 많은지 일주일에 서너 번은 약속이 잡힌다. 줄일 수도 없고 불참할 수도 없는 모임들이다. 천태만상의 모습들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마음을 다치고 서운함을 느낀다. 결국에 혼자 삭이고 말 것이면서도 한동안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한테 일수록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12월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닌 일에 강산이 변하는 세월 쌓은 정을 한꺼번에 허물었다. 누구의 잘못이랄 것도, 책임이랄 것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일에 사람 관계를 놓쳐버렸다. 단 한 번도 그 사람과 안 보고 살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헤어질 거라는 생각
수원·화성·오산 연합시화전 개막식과 2011 수원문학 제20집 출판기념 및 시상식이 지난 20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26일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도내 각 문협지부나 동인회, 학교 문예동아리 등 단체들은 연말, 혹은 지역축제가 열리는 봄날이나 가을을 맞아 시화전을 열어왔다. 시화전은 1960년대부터 자주 열려 1970년대에 붐을 이뤘다. 시화전이 열릴 때면 지역의 문학인과 문학청년, 학생, 시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작은 문학 축제의 장을 형성했다. 시화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밤마다 술잔을 앞에 놓고 문학과 인생을 이야기 하는 것은 낭만적인 풍경이었다. 가난하긴 했지만 마음만은 풍성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시화전은 보기가 힘들어졌다. 문학인들 사이에서조차 낭만이 사라졌다. 그러고 보면 가난과 예술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듯 하다. 독재정권의 정치적 탄압도 술빵에 들어가는 막걸리처럼 오히려 문학인구를 늘리고 한국문학을 확장 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문학은, 시는 그런 것이다. 그래서 요즘 학교문예동아리나 문학동인회, 문학단체의 시화전이 더욱 보고 싶다.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해가 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