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월간 전기 절감량 : 1.4㎾h = 진공청소기 소비전력 × 일 사용시간 × 청소기 필터 비우기 및 한 단계 낮게 조정할 때 절감율 × 월간 사용일수 = 1.4㎾ × 0.5h/일 × 0.1 × 20일/월 = 1.4㎾h/월 ㅇ 월 절감액 : 170원 = 전력소비량 × 가정(주택)용 전력단가 = 1.4㎾h × 122원/㎾h = 170원
◆ 공연 △사랑나눔 자선음악회(12.6)=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37-2122)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 ‘윈터페스티벌’(12.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12.7~11)=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7-8401)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1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국악당(031-289-6424) △연극 ‘늙은 자전거’(12.17~1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7-8401) △뮤지컬 ‘삼총사’(~12.18)=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2-764-7857)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 전시 △용인 한국미술관(~12.9)=During the Process 과정에서(031-283-6418) △안양 롯데갤러리(~12.12)=김은옥개인展(031-463-2715)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경기도미술관
완벽한 화음과 젊음이 표출하는 음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체코소년합창단-보니 푸에리’가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체코 정부의 후원을 받아 7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체코소년합창단-보니 푸에리’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보니 푸에리’ 소년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연주단으로 4세부터 23세까지 동부 보헤미안 출신의 소년 31명으로 구성됐으며 12세기 체코 프라하의 세인트 바투스 성당합창단에서 유래했다. 합창단 이름은 영어로 ‘Good Boys’라는 뜻의 라틴어로, 체코 정부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는 체코의 유일한 합창학교 ‘School of Boys Choir Singing Boni Pueri’의 우수한 졸업생들 가운데서 발탁한다. 또 ‘유럽 합창 연맹(European Federation of Choirs of the Union)’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적과도 같은 음악이 마술을 부리는 듯하다’는 등의 평을 얻고 있는 단체로 세계 전역에서 2천500여회의 공연을 가졌고 다수의 음반발매와 세계유수의 음반사인 BMG, EMI, Supraphon 등과의 음반작업 및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
見利而忘其眞 이익에 사로잡혀 자신의 참다운 입장을 잊고 있다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기의 참다운 입장을 알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장자가 어느 날 이웃 정원에 놀러갔는데, 큰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나뭇가지에 앉아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활로 쏘려고 해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먹이인 버마제비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자세히 보니 버마제비는 나무 그늘에 붙어 울고 있는 매미를 노리고 있었고, 사마귀 또한 매미를 잡으려는 생각에 빠진 나머지 아까 그 까치가 자신을 잡으려고 노리고 있는 것을 모를 만큼 자신을 잊고 있었다. 까치 또한 사마귀를 잡을 욕심에 자신을 잊고 있었다. 이와 같이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은 눈앞에 당장 이익이 보이면 그것에 빠져 자기의 처지를 잊어 버리고 어떤 위험한 상황이 닥치고 있다는 것을 모른 것이다. 장자는 이를 목격하고 이치는 다 이런 것이라 깨닫고 서 있는데, 밤나무 농장 관리인이 나타나 농장 안에 왜 와 있느냐고 호통치듯 내 쫒았다. 이 때의 기분을 장자는 ‘밤나무 밭 관리인이 나를 도둑으로 알고 욕 보였으니 그래서 나는 기분이 좋지가 않다’(栗林虞人以吾爲戮吾所以不底也, 율림우인이오위육오소이부저야)라고 적고 있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은 12월로 접어들고 눈마저 내리게 되면 거리에는 연말의 정취가 물씬 풍기게 된다. 또 종교의 유무나 의미와 상관없이 성탄절이 축제가 된지 오래고 불경기라는 경제지표와 상관없이 연말연시 분위기는 들뜨기 마련이다. 이맘때 거리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자선냄비가 등장하는데 그 역사가 120년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1928년 시작됐다고 하니 거의 100년에 이르고, 이제는 연말의 거리를 떠올릴 때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 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선냄비를 구세군이라는 특정종교와 연결해 마뜩찮게 여기는 경우도 있어 대안으로 거리에 등장한 것이 ‘사랑의 온도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온도탑’은 매년 목표액을 설정하고 적립액에 따라 온도탑의 온도계가 올라가는 형식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부가 관리하는 자선단체로 모인 성금의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강조돼 왔다. 모금에 동참한 남녀노소에게 나눠주는 빨간 잎사귀의 나무모양 배지는 ‘사랑의 열매’로 불리며 나눔실천의 상징이 돼 왔다. 이 같은 상징성에 기부액의 5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법에 따라 일반시민은 물론 기
도심 공동화와 지역 산업 슬럼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도시 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산업시설이 입주해야 한다. 시장에 취임하고 밤잠을 설칠 때가 많다. 나 혼자만 가는 길이라면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는데 100만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앉고 보니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고 현재뿐 아니라 성남시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국토 경제 불균형과 지방 거주자의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나 영국, 일본 등도 수도권 과밀문제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주택가격 상승, 환경오염, 교통 혼잡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지방에 빈집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지방 분산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5개의 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가족이 떠나게 되면 발생하게 될 도심 공동화와 지역 산업 슬럼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성남시가 계획하고 있는 이전부지의 최
며칠 전 내가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50대 여성분이 찾아왔다. 그는 “경찰서에 오기 전에는 딱딱한 경찰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부담을 가졌는데, 막상 경찰관과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줬다. 성의껏 답변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내가 근무하는 청문감사실은 경찰관의 잘못을 주로 감찰하는 부서인데도 시민들이 찾아와 경찰관들을 칭찬해 주는 말을 들을 때면 이제는 경찰관도 시민들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는 직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은 흡족해 진다. 내가 경찰에 처음 몸담았던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경찰관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았다. 철망으로 둘러쳐져 있던 삭막한 파출소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간에 11자 주름이 각인된 경찰관의 피곤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말로 응대하기 보단 마치 눈싸움을 하듯이 날카롭게 주시하는 경찰관의 모습이었다. 돌이켜 보면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당하더라도 이런 경찰관과 마주치는 것이 싫어 신고하지 않고 참으면서 피해를 감수할 것만 같았던 씁쓸한 기억이었다. 시민을 탄압하던 일제 강점기 제국주의 순사가 머릿속에 남아 있던 어른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거나
제주도에 가면 감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부분 자연풍경들이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비자림과 사려니 숲길, 368개에 달하는 오름, 용머리해안 등 제주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장관들이 많다. 특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림 숲길은 신비롭다.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런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수도권에도 가볼 만한 숲이 있다. 포천시 소흘읍 광릉임업시험장 안에 있는 광릉숲 국립수목원은 연구·관상·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종 식물을 수집해 세운 학술보존림 및 시험림이다. 광릉임업시험림에는 한국에 자생하는 1천900여 종과 외국에서 들여온 수종을 합해 2천775종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광릉에서만 자라는 광릉물푸레나무·광릉갈퀴나무를 비롯해 대전 이남에서만 자라는 금송(金松), 완도에서 옮겨온 300년 된 동백나무도 있고, 네덜란드 이북에서만 자라는 수종인 자작나무와 외국에서 들여온 수종도 있다. 맹인들을 위해 촉감과 맛과 냄새로 나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맹인식물원도 있다. 학술연구의 장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건강한 휴식 산책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울시 택시운전 자격증을 거머쥐고 교통회관을 당당히 나서는 사진이 언론에 일제히 실렸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서울시 택시운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김 지사는 이미 경기도 택시면허를 소지하고 있어 전체 4과목 가운데 서울시 지리와 교통법규 등 2과목에 대해서만 시험을 치렀다. 여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김 지사가 경기도를 넘어 서울시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는 견해가 많다. 그 첫걸음으로 김 지사는 서울시 택시운전자격을 택했다. 택시를 몰고 서울시내는 맘껏 달려보겠다는 의중이 엿보인다. 어느 광역자치단체장도 흉내를 낼 수 없는 김 지사만의 뚝심과 의욕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왜 김 지사는 서울택시를 선택했을까. 김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이 있었던 지난달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박 시장에게 경기도는 버스요금을 인상할려고 하니 서울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지만 박 시장은 “서울시는 고민, 검토 중이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설치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지만 박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고 한다. 김 지사와 택시
지난 주에는 옛 서울역에 방문할 일이 있어 모처럼 서울에 다녀왔다. 2004년에 KTX가 개통되면서 옛 서울역은 ‘철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한 동안 방치돼 있었다. 문화재보호법상 ‘사적 제284호’로 지정된 옛 서울역사는 2007년 8월이 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게 됐다. 그러면서 옛 서울역사를 복원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논의가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작됐다. 이후 여러 연구와 다양한 행사의 시범적인 개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서의 운용가능성에 대해 타진한 끝에 공연과 전시, 이벤트를 목적으로 올해 8월 11일 ‘문화역 서울 284’란 이름으로 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역 뒷편(서부역)으로 넘어가는 육교로 가기 위해서는 옛 서울역 부속건물을 지나가야 했는데, 예전에는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건너가려면 마음을 잡고 건너가야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는 깨끗하고 환한 공간으로 바꿨고, 그 부속건물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열릴 정도로 인상이 달라졌다. 그렇게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실망스런 기분을 갖게 됐다. 부속건물이라서 급하게 공사를 완공한 것은 아닐텐데, 복원공사를 하면서 새로 설치한 문과 창문, 기존의 옛 붉은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