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보육시설이 많이 확충되고 예전에 비해 보육정책도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영아전담 보육시설의 경우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요즘 신혼부부 5쌍 중 4쌍 정도가 맞벌이부부인 현실에서 이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육아문제이다. 충분한 육아휴직이 없는 직종에 근무하거나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산후 삼칠일만 지나면 자신의 몸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일터로 나가야하는데, 면역력에 약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영아전담 보육시설을 찾아 이리저리 수소문 해보지만 이를 책임지고 돌보아줄 영아전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맞벌이 부부에게 있어 친정이나 시댁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그럴만한 환경에 놓여있지 않은 경우 영아전담 보육시설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62만 시민이 함께 살고 있는 안양시의 경우 영아전담 보육시설은 8개소(동안구 5개소, 만안구 3개소)에 정원 158명으로 그중 국공립은 1개소에 불과하고 나머지 7개소는 가정어립이집으로 대체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은 만안구의 경우 영아전담 보육시설 3개소 모두 대기자가 길어 언제쯤 차례가 오게될 지 막연하기만 하다. 시설마다 대기자 수가 밀
요즘 매스컴을 달구는 것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용어이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인터넷으로의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 방법이 화제이고, 또한 그 영향력이 상상력을 초월한다. 페이스 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지금부터 5년 내 대부분의 산업이 소셜화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의 힘이 더욱 더 커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지금 그 소셜 네트워크의 힘을 우리는 현장에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소셜 네트워크와 아트센터와 ‘소통’에 대한 그간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지방 아트센터에서 재직하는 필자로서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집중 현상에 대해 과연 지방 아트센터로서 지역의 문화예술의 부흥을 어떻게 하면 극복해 도약시킬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 이것은 거의 모든 지방 아트센터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고민이 아닌가 한다. 우선 아트센터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것을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방의 대부분이 열악하고 제한되고 매체를 활용하고 회수율이 저조한 것이 지방 홍보의 맹점이다. 따라서 직접 지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 다가서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취약한 부채상환 능력에 대출금리 인상이라는 충격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가 더욱 침체된다면 가계 부실의 현실화는 시간 문제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규 신용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5.81%에 불과했으나 올해 9월에는 7.06%를 기록,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졌다. 그만큼 가계 부담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얘기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총 가계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말 5.35%에서 올해 9월에는 5.86%로 뛰었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27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계의 이자 부담만 연간 3조2천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원금은 커녕 이자 갚기도 허덕이게 됐다. 정책당국이 입버릇처럼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가계부채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출금리가 급격히 높아진 것은 당국의 섣부른 대책 때문이다. 감독당국이 가계대출을 억제시키자 은행들이 의도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지금은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대출금리도 치솟고 있어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저소득층의 가계대출은 지난 1년 반 새 49%나 늘어 85조원에 달하고 있다. 증가 속도가
세상에 어느 교사가, 어느 학교가 부모를 증오하라고 가르치겠는가? 기독교나 불교 등 모든 종교는 사랑과 자비를 우선으로 내세운다. 특히 기독교에서 예수가 사랑을 새 계명으로까지 선포한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사랑은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인간세상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고귀하고 절대적인 가치로 인식된다. 그런데 지난달 중순 포천의 지역신문에 이어 중앙지에서도 보도한 한 기독교 대안학교의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일부 학생들이 갑자기 부모를 적대시하고 부모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07년 기독교계 대안학교로 개교했다. 이 학교는 ‘미국 텍사스주에 본부를 두고 세계 154개국에 회원학교를 두고 있는 School Of Tomorrow에 소속된 회원학교이며, 미국학력인정위원회의 학력인정을 받는 공인된 졸업장을 약속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허위인데다가 학교설립인가조차도 받지 않은 무허가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정확한 것은 경찰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속보> 내년부터 경기도내 1백만명의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8종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전액 무료접종’이 실시된다. 도는 정부의 국비 지원이 확정돼야 내년도 본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키로 하면서 차질이 우려됐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에 대해(본보 10월 18일자 2면 보도) 정부가 1만원을 지원하는 방침을 확정, 내년 1월부터 무료로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천751개의 ‘경기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필수예방접종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89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 간염, DTaP, 소아마비(사백신),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 등 8종으로, 영유아가 만 12세 이전까지 총 22회 접종하게 된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현재 보건소에서는 전액 무료지원되고 있으나, 민간 소아과 등 일반병원에서는 1회 접종시 1만5천원의 비용을 부담, 자녀가 많거나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이 큰 금액이었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필수예방접종 비용 1만5천원 가운데 9천원을 지원
<속보>수원 주유소 폭발 사건의 원인규명과 책임여부를 가리고 있는 경찰이(본보 10월 3일자 23면) 최근 해당 주유소 사장과 소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수원시가 최근 피해자들에 대해 위로금을 지급한 형평성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이에 따른 피해보상 움직임이 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4일 수원주유소 세차장이 폭발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이 주유소 사장 권모(47) 씨와 소장 정모(44) 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해 석유법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고와 관련된 사상자 뿐만 아니라 물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보상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수원시가 위로금을 지급한 부분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취재기자가 확인한 결과, 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로 사고 당시 세차 중 숨진 김모(48) 씨에게 1천만원, 부상을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서모(52·여) 씨에게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주유소 바로 옆 자택에 있다가 물적 피해를 입은
구리시가 개성있는 도시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시 경관디자인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조성을 위해 ‘구리시 경관디자인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5년마다 경관계획을 재정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에는 자연경관, 시가지 경관, 야간경관 관리, 공공시설과 공공관리 디자인 등에 관한 계획 수립 때 공청회를 거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심의 또는 자문을 구하기 위해 20명 이내로 구성된 ‘구리시 경관디자인위원회’를 두고, 경관계획 수립 또는 변경 등에 관한 사항과 주요 공공시설물 및 중대형 조형물에 대해서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주요 공공건축물 및 문화재, 공원 등의 야간경관조명 설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건축물과 옥외에 설치되는 분수대, 상징탑 등 환경조형물에 대해서는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 공연 △가곡별곡 - 歌曲別曲(11.5)=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031-8015-8180) △뮤지컬‘빨래’(11.5~6)=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031-481-4023) △이안 보스트리지&에우로파 갈란테 내한공연(11.6)=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031-783-8045) △아동극 ‘가족뮤지컬 슈퍼영웅뽀로로’(~1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58-9053)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1.13)=부천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국악당(031-289-6424)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 전시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11.15)=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031-236-1533)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경기도미술관(~12.18)=개관 5주년 기념 ‘창·창·인·생· 創·創·人·生’전(031
信則民任焉 신즉민임언 : 믿음이 있으면 백성들이 신임한다 너그러워야 믿음을 얻을 것이고 믿음이 있으면 백성이 맡기게 된다.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정치, 그것은 언행일치(言行一致)해야 한다. 그것이 백성의 바람이다. 여기에 합당한 사람이 있다면 대통령인들 안 되겠는가. 정치(政治)는 정야(正也)라 했다. 곧 바로 잡는 것이다. 곧고 올바른 사람을 등용해서 곧지 않은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마음까지 복종하지만, 반대로 부정확한 사람을 중용해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복종하지 않는다.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잡겠는가. 공손하면 모욕을 받지 않고(恭則不侮, 공즉불모),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면 많은 사람을 얻게 되며(寬則得衆, 관즉득중), 성실하면 남이 나를 의지하고(信則人任焉, 신즉민임언), 민첩해야 공적을 세우고(敏則有功, 민즉유공), 은혜로우면 충분히 남을 부릴 수 있다(惠則足以使人, 혜즉족이사인). 이 다섯 가지의 말은 논어(論語)에 있다. 젊은 제자 자장(子張)이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孔子)는 “다섯가지를 능히 천하에 행한다면 인(仁)이 된다”고 했다. 문밖에
병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 환자를 기다리던 병원들이 환자를 소비자로 치환하는 인식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 친화형’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본지의 지난 10월 31일자 특집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서울 중심으로 한 주요 병원뿐 아니라 수도권과 일부 지방 병원에서도 감지된다. 이들 병원들은 소비자들의 불편과 욕구를 수렴해 과감한 투자에 감성을 더해 ‘병원은 멀리할수록 좋다’는 인식을 깨고 있다. 현재 속속 보급되고 있는 병원 코디네이터는 환자의 등록부터 치료계획, 수술일정, 수술후 회복 스케줄까지 원스톱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 병원 코디네이터는 병원의 생경함과 이질감을 해소시켜 소비자 친화형 병원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공급자 위주의 병원들이 소비자 위주로 재편하는 몸부림의 하나로 무엇보다 병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진화가 진행 중이다. 또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노력은 병원들의 첨단장비 무장에서 엿볼 수 있다. 병원들은 과잉진료의 우려가 나올 정도로 ‘세계 최초’, ‘국내 최초’ 등의 첨단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웬만한 병원들은 로봇수술과 초정밀 검진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