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연극 ‘달래이야기’(9.28~10.2)=서울 가든파이브 아트홀(031-836-2993) △연극 ‘목소리’(9.28~10.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연극 ‘귀환’(9.30~10.1)=부천시 오정아트홀(032-677-1844) △제18회 경기도민속예술제(9.30~10.1)=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대(031-239-1020)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제10회 경기화성인형극제(10.4~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3·4전시관(10.5~9, 10.12~16)=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031-481-409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
오래된 친구나 부하는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나라 주공이란 사람은 위정자의 정치요령을 훈계한 말로 첫째, 친척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서운한 마음을 품는 일이 없도록 화목해야 하며 그 다음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해 그들이 직위를 잃고 원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옛 친구나 동지들을 가까이 하고 큰 죄가 없는 한 버리지 말 것이며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으니 장점을 취해 적재적소에 등용할 것이며 한사람에게 모든 재능을 갖춰 주기를 기대하고 요구하면 오히려 인재를 놓친다 했다. 그리고 임금은 친한 사람에게 시혜를 베풀어서는 안되고(君子不施其親, 군자불시기친) 대신들이 자신들을 써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게 만들어서도 안된다(不使大臣怨乎不以, 불사대신원호불이)고 했다. 주공의 이 뛰어난 인품 때문에 공자가 존경한 인물이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후덕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없을 수 없다. 그런데도 자신만은 완벽한 사람인 양 남의 실수에 대해서는 그냥 넘기려 하지 않는다. 열 번 잘해도 한번의 실수로 원망을 주게 되고 그래서 오랜 친구도 하루 아침에 남이 되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게 완벽함이 과연 있을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
남한을 대표하는 진돗개와 북한이 자랑하는 풍산개가 함께 달리는 모습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두 개의 선두다툼이 치열해질 것만은 뻔한다. 두 명견이 꼭 승부를 가르는 것 보다는 친선과 우의를 도모하며 달리는 것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달리는 ‘경기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가 25일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인 이 대회는 풀코스, 10㎞ 코스, 6㎞ 코스, 6㎞ 철책선 걷기 코스에 미2사단, 군장병,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임진각을 출발, 민통선인 통일대교~군내 삼거리~통일대교~자유로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다. 주목을 끈 것은 남한과 북한을 각각 대표하는 명견이 함께 달리면 통일을 기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대한 독 스포츠연맹 후원으로 애견달리기인 캐니크로스(canicross) 부문이 신설돼 이목을 끌었다. 캐니크로스는 개와 주인이 한 팀이 돼 일정한 거리를 달려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이다. 특히 캐니크로스에는 평화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남과 북을 대표하는 진돗개와 풍산개가 100여마리가 참가, 2㎞를 함께 달렸다. 또 올해 처음으로 6㎞
21세기 생존 키워드로 ‘그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린 경영이란 기업 경영에 있어 환경보호를 전략의 핵심 목표로 정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보호와 조화를 이루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적이고도 전략적인 경영을 의미한다. 경영 전략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관리, 마케팅, 폐기까지 기업의 전 부문에 걸쳐 친환경을 지향함을 뜻하는 것이다. 그린 경영은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12년부터 휘발유 등의 화석연료에 대한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 1㎞당 120g’ 이하로 줄이도록 하는 규제책을 내놓는다고 한다.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지 못할 경우 업체는 유럽시장에서 쇠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다른 기업의 예로 미국의 GE를 들 수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미래 전략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2005년에 ‘에코매지네이션’ 경영을 선포했다. 에코매지네이션이란 생태학을 의미하는 Ecology의 eco와 GE 슬로건인 Imagination at work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의 Imagination을 합쳐서 만든 조어다. GE는 차가 정지 했을 경우 에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 하늘과 계절의 풍요로움을 가장 가까운 양재천에서 느낄 순 없을까? 자전거 및 도보로 달리거나 스쳐 지나만 가는 양재천이 아닌 배우고 학습하며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보자는 생각에서 이글을 시작한다. 양재천은 과천시 갈현동 관악산 남동쪽 기슭에서 시작해 탄천과 합류하는 길이 15.6㎞의 하천이다. 이 중 과천시에서 8.4㎞구간을 관리한다. 과천시 구간의 양재천이 지금과 같이 식생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산책로를 마련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과천 양재천에 걸쳐 있는 관문체육공원은 지난 2001년 9월에 개장했다. 개장 초기만 하더라도 관문체육공원 일대는 수목이 울창하지 않아 썰렁한 느낌마저 있었다. 지금의 울창한 공원의 모습은 최근에 완성된 것이다. 그리고 시내 한복판을 차지하던 복개천 주차장이 제 모습을 찾은 것도 얼마 되지 않는다. 또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 자전거 도로와 하천 정비 사업이 완료돼 지금의 모습이 완성됐다. 현재 많은 과천 시민들이 산책과 달리기, 자전거 등을 이용해 충분히 양재천 길을 활용하고 있다. 이런 양재천이기 때문에 자꾸 욕심이 생긴다. 이처럼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마련돼 시민
시인(是認)과 부인(否認). 요즘 우리시대, 우리사회는 시인(是認)보다는 부인(否認)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것 같다. 왜 그런 비겁한 언행을 일삼을까? 어떤 사회적 심리가 작동하는 것일까? 요즘 학생들의 언어와 행동을 잘 관찰해보면 분명해진다. 일단 부정하고 출발한다. 즉 출발선에서 부정 출발하는 꼴이다. 시인했다간 자신에 쏟아질 질시와 멸시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까. 일단 ‘오리발 내밀기’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그렇게 한다. 하여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아이들한테 오히려 망신을 당한다. 분명히 면전(面前)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데도 ‘시치미 떼기’ 전법으로 일관한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인간의 본성을 떠올리게 된다. 맹자의 성선설(性善說)보다는 순자의 성악설(性惡說)이 타당한 것 같다. 아마도 세상은 견고한 악한(惡漢)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극히 착한 선량(善良)들의 존재 가치가 엄존(儼存)하는가 보다. 선인보다는 악인들이 많다는 것이 세상이치인 것 같다. 좀스러운 생각 같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하다. 어떤 잘못된 결과를 시인(是認)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럴 수 있지 않느냐면서 도마뱀꼬리 자르듯 하고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이다. 그동안 대형 산불, 솔잎혹파리나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병해충으로 숲이 앓더니 최근에는 대형 산사태가 나면서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사태는 1980년대 연평균 231㏊에서 2000년대에는 713㏊로 3배나 증가했다. 이는 시간당 50㎜ 이상 강수량의 연간 발생횟수가 1980년대 10.6회에서 2000년대에는 14.4회로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울러 산지 훼손으로 인해 위험지역이 증가한 것도 한 몫을 더하고 있다. 산사태란 비나 지진 등으로 흙의 결속력이 줄어 산 위의 흙과 암석이 균형을 잃고 중력에 의해 일시에 아래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때 산 위에서 돌과 자갈, 물이 함께 섞인 토석류가 시속 20~40㎞ 속도로 흘러내려 주택, 도로, 농지를 덮침으로써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빗물의 양이 증가할수록 토석류의 양과 속도가 더해지며 피해도 커지게 된다. 이러한 산지 토사재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재해에 강하도록 숲을 가꾸고, 산사태위험지는 예방사방을 통해 산사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며, 산사태로 발생한 토석류는 산골짜기 계류에서 저지할 수 있도록 사방구조물을 설치하고,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난 22일 개막돼 오는 28일까지 7일간 씨너스 이채 6개관과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0개국 101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또 다채로운 여러 행사들이 함께 열리고 있어 관심을 예술인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22일 저녁 7시 파주시 민통선 내에 위치한 경의선 최북단역 ‘도라산역’에서 배우 차인표와 강성연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임권택 조재현 유지태 이광기 이영하 강수연 등 수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참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처음부터 국내외 영화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휴전을 상징하는 공간 DMZ. 이념이 마주치고 총과 대포를 마주하는 팽팽한 긴장의 공간이지만 오랜 세월 휴전상태가 지속되면서 현실적으로 우리국민들은 분단을 둔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이곳에서 열리는 예술행사가 우선 신선하면서도 평화와 소통의 가치에 대해 가장 현장감 있게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분단의 현장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리먼 사태’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는 3년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파산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어 놓았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한국 경제도 휘청거렸다. 한국은 재정확대와 초저금리 정책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헤쳐 나왔는데 이번에는 유럽발 재정위기라는 끔찍한 복병을 만나게 됐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금융위기로 전이되면서 ‘제2의 리먼사태’가 닥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리먼 사태의 주범은 부동산대출 부실이지만 이번 위기의 근원지는 과도한 정부부채다. 그런 점에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포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정부는 리먼 사태때와 달리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양호해 지나치게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재정건전성이 유지되고 있고,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으며 단기 외채 비중도 리먼때 보다 낮다는 것이다. 한국의 부도 위험이 급격히 커진 것은 금융시장이 크게 취약해진 탓이다. 환율 상승폭은 리먼 사태 때보다 더 가파르고, 주가의 낙폭 또한 더 크다. 지난 23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6.0원으로 지난달 말의 1,066.8원보
▲한국참사랑복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9일(목) 오후 5시, 성남시청 강당, 창립기념식 및 20년사 출판기념, 연락처 ☎031-735-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