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현장의 업무 과다 2. 관리자 중심의 행정시스템 3. 교직원들의 노력 관건 “교원 업무경감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학교현장의 변화는 크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도내 교직원들은 올 상반기 차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과 입학사정관제 확대, 개정교육과정 적용 등으로 관련 업무가 늘어나 일하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성과급제 시행에 따라 관리자(교장, 교감)의 관리·감독이 더 빡빡해져 교직원들의 생활을 조이고 과다한 스트레스가 전가된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한 고등학교 A 교사는 “도교육청이 공문서 줄이기 등 다양한 업무경감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학교현장에는 불필요한 공문 양식이 나돌며 교직원들의 업무가 늘어나고 실적 중심의 평가사업으로 새로운 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현장의 불만과 달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도내 교직원 7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 및 교육청의 노력에 대해 70.8%의 만족도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 결과는 교원 업무경감에 대한 불만족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미경(수원 권선·사진) 의원은 지난 19일 군이 소음피해 관련 소송에 대해 ‘3심 재판’을 고집하는 과정에서 1천600억원이 넘는 이자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소음피해 배상액은 지난해 1천382억원, 올해 8월 현재 1천2억원 등 최근 2년간 총 2천38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이 진행되면서 오는 2012년까지는 2천778억원 이상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돼 배상액은 총 5천162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소송 건마다 3심까지 진행해 이에 따른 이자비용도 급증, 이달까지 이자로 지불한 비용만 755억원이고, 2012년까지 추산되는 이자까지 합하면 1천622억원으로 전체 배상금 5천162억원의 31%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무리하게 상고심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국방부로서는 불필요한 이자비용을 줄여 국가재정의 과도한 지출을 막을 수 있고, 피해주민들도 원활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들은 지난 19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3군 사령부를 방문해 육군 작전지휘본부를 시찰하고 훈련상황을 직접 참관했다. 용인시에 위치한 3군 사령부는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해 육군의 지휘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UFG 훈련에서는 국방개혁안의 핵심인 상부지휘구조개편안이 처음으로 적용돼 각군 총장이 작전을 지휘하는 훈련이 실시돼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김상기 육군 참모총장은 상부지휘구조개편 적용에 대한 연습계획과 작전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각군 본부의 작전지휘분야와 작전지원분야 동시임무수행 가능여부에 대해 실제 훈련과정을 설명하면서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원 위원장은 “2015년말부터는 우리 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단독행사하게 되지만 군정권과 군령권이이원화된 현재의 상부지휘구조로는 북한의 도발과 전작권 전환에 충분히 대비할 수가 없다”며 “한번의 검증으로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이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효과를 기반으로 법적 미비점을 찾아내고 조직과 시스템을 보완해 검증의 완전성을 달성하는데 국방위원회 차원에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2016년까지 5년간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조세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14명의 여당 의원과 22일 공동 발의할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수가 100명 이상인 민간 기업이 매년 상시근로자 수의 2.5% 범위에서 청년 미취업자를 2년 이상 고용하면 정부가 매달 50만원씩 1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10만명씩 5년간 50만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한해 청년미취업자를 고용토록 장려하고 있어 효과가 미미하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15~29세 청년실업자수가 34만명에 달한다.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함께 서민 경제 안정과 사회 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민주당 문학진(하남) 의원은 19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지역공동체 자립형 사업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률안은 ‘지역공동체 자립형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모든 형태의 사업으로 정의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5년마다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지역공동체 자립형 사업 정책심의회의를 두고, 행안부 장관은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역발전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사업육성을 위한 공공단체를 구성하고, 행안부 장관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립형사업 진흥원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문 의원은 “법률안이 통과되면 지역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조정식(시흥을·사진) 의원은 지난 3월 대표발의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식경제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가짜 휘발유 등을 팔다가 과징금 처분을 2회 이상 받은 업소와 사업정지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 해당 위반사실을 현장에 게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빠르면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은 유사석유 판매업소로 적발되더라도 소비자들이 해당 적발업소가 유사석유 판매로 적발됐는지의 여부를 사실상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이고 주유소 사업자들의 유사석유 판매를 근절하는데 큰 한계가있다. 조 의원은 “본 법안이 통과되면 주유소 사업자들의 유사석유 판매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예상돼 유사석유 판매로 인한 국민들의 막대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때를 맞춰 경주세계문화엑스포(12일~10월 10일)가 열리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9일간 펼쳐질 이번 세계육상대회는 인간이 맨몸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다이내믹한 축제의 장이다. 대회 이념대로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이 어우러진 지구촌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세계육상대회는 여름 올림픽, 월드컵 축구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세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하는 국가가 된다. 213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천여 명의 선수·임원과 취재진이 참가하고, 연인원 65억 명의 전 세계 시청자가 TV를 통해 대회를 지켜볼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인 경주문화엑스포는 세계 4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3개 핵심 콘텐츠와 100여개의 단위행사가 경주엑스포공원 및 경주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올해 경주문화엑스포
동독이 동-서베를린의 관문 브란덴부르크문에 철조망을 친 지 9일째가 된 1961년 오늘.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서독인들이 항의시위를 벌인다. 동독 군인들이 소방차를 앞세워 시위대를 해산하러 나선다. 서베를린에 주둔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 군인 천여 명과 탱크가 배치되면서 이 곳의 긴장이 고조된다. 이후 동독이 브란덴부르크문을 중심으로 40여km에 이르는 베를린장벽을 구축해 동독과 서독 사이의 왕래를 철저히 차단한다. 만국우편연합 서울 총회 개막 전 세계 우편전산망 구축과 우편요금 표준화 등을 논의하는 제21차 UPU, 즉 만국우편연합 총회가 1994년 오늘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백67개 나라와 16개 국제기구 대표 등 천6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UPU 총회가 남북한의 우편과 통신교류를 촉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와 함께 세계우표전시회도 열려 우표 수집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1884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5문과 10문짜리 우표, 세계 최초 우표인 영국의 1페니 흑색우표와 2펜스 청색우표, 그리고 72억원을 호가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로 기록된 핀란드의 우표 등 다양한
지난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이미 천이백만 시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인바운드 관광객은 팔백만에 그치고 있다. 이런 작금의 현상은 단순히 우리네 사회가 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국제관광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 비해 높아졌다는 증거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만큼 일상생활권을 벗어나 국경을 넘다들며 새로운 세계로 나간다는 자체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특히 인류의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총체적 문화 활동들은 시대적 공간적 의미를 벗어나 또 다른 형식을 빌어 국제관광의 관광대상물로 그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놓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통한 자원들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국가경쟁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를 통한 신규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 같은 문화관광자원은 21세기에 가장 각광받는 관광형태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국가간의 위상적 제고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통한 문화관광상품화가 봄물을 이루고 있다는 얘기로 재해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화민족을 자처하면서
지난 13일에 개막된 제15회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21일 밤 폐막 공연작품으로 이탈리아의 거리극 ‘알바트로스’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장마철처럼 비가 내린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행사 성공을 위해 애쓴 화성문화재단과 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들, 그리고 자원봉사활동가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이번 행사는 거의 매일 내린 비와 싸워야 하는 악전고투였다. 장대비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기도 해 행사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허탈하게 했다. 그럼에도 예년과 다른 성과들을 거둘 수 있어 흐뭇했던 축제였다. 우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또 유료 실내공연장도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연극축제-연극만만(滿滿) 시민낙락(樂樂)’이라는 구호에 근접했던 축제였다. 특히 시민, 학생, 노인, 장애인, 교사들의 공동체연극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거리극과 장안공원의 마당극들도 시민들을 낙락하게 해 준 공연들이었다. 모두들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연극제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있다. 한마디로 결론부터 짓겠다. 이제는 수원화성만의 연극제로 특성화 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