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 중 중국 고등학생의 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중·일 3개 청소년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조사된 ‘3개국 고등학생 신체 건강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고등학생의 평균신장은 168.2㎝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한국(167.6㎝), 일본(164.7㎝)의 순이었다. 평균 몸무게는 한국 고등학생이 59.2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국(58.19㎏), 일본(56.18㎏)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학생 흡연율의 경우 3개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았으며 남학생 흡연자는 중국이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일본은 남·녀학생 모두 3개국 중 흡연률이 가장 낮았다.
4ㆍ27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한나라당 강재섭,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부활절인 24일 기독교와 천주교 ‘교심(敎心) 잡기’에 주력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성도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성남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선거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두 후보는 예배 시작에 앞서 대기실에서 조우, 반갑게 악수했다. 어깨띠를 잠시 풀어놓은 이들 후보는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연단에 나란히 자리한 이들은 사회자가 “특별한 손님 두 분을 소개한다”며 “국가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라고 안내하자 동시에 일어나 고개를 숙여 성도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후보는 “인사만 하고 가셔도 된다”는 사회자의 권유에도 행사 종반까지 자리를 지켰다. 찬송가 책자를 무릎에 올려놓은 두 후보는 귀엣말을 나누기보다 예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행사장 밖에서는 ‘한 표’를 호소하는 두 후보측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 두 후보는 부활절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강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예수님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나라의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 후보는 트위터에 “반칙과 특권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됐다고 장애인자동차에 대해 면제받은 세금을 추징한다? Q. 이모씨는 지난해 5월 아들(정신지체 3급)과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취득하고 등록하면서 취득세 등을 면제받은 후, 아들의 언어치료 과정에서 무료혜택을 받기 위해 아들의 주소를 지난 1월 언어치료센터 소재지로 이전하자, 과세관청에서 장애인자동차 등록 후 1년 이내에 세대를 분가했다고 해 이미 면제받은 취득세 등을 이모씨에게 추징했다. 주민등록상 주소를 달리 했다고 해서 취득세 등을 추징한 처분이 정당한지? A.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취득해 장애인자동차 감면을 받은 후 추징대상인 세대를 분가하는 경우의 ‘세대’는 주민등록표상의 세대를 말하는 것(대법원2007두3299, 2007.4.26. 참조)이므로 사실상 동거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세대를 달리하면 면제받은 취득세 등을 추징하게 된다. 또한 조세심판원(국무총리 소속)에서는 무료 언어치료 혜택을 위해 주민등록표상 주소를 이전한 것에 대해 ‘부득이한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한 사례가 있다. 공동명의로 장애인자동차 감면을 받은 경우에는 1년 이내에 세대분가를 하게되면 취득세 등 추징대상이 되고, 1년 이후에 세대분가를 하게되면 자
Q. 허리 질병으로 외근근무가 어려운 상태인데 복무분야나 근무지를 변경할 수 있습니까? A. 복무기간 중 질병이나 심신장애의 발생 또는 악화로 인해 복무하고 있는 기관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병사용진단서를 첨부해 복무기관 재지정원서를 복무기관장에게 제출할 수 있으며, 복무기관장은 해당 여부를 확인, 재지정대상자로 인정될 경우 지방병무청에 통보하고 지방병무청장은 복무기관을 재지정해 복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복무하고 있는 기관에 2개 이상의 복무분야가 있어 자체조정이 가능할 경우에는 지방병무청으로 복무기관 재지정 요청을 하지 아니하고 해당 기관 내에서 자체적으로 복무분야를 변경해 근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나 심신장애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의 복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시 재신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길거리 간판에 외국어가 등장하더니 요즘은 무척 많아졌다. 처음엔 우리나라 말과 글 주변에 작은 글씨로 외국어를 표기하더니 점점 더 커져서는 주객이 전도됐다가, 이젠 아예 외국어로만 표기하는 간판이 드물지 않다. 회사명, 사업체명을 외국어로만 만들고 표기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어느 한 자동차 업체도 외국어만으로 된 간판을 전국적으로 달았고 은행, 주유소, 빵집, 커피전문점 등도 외국어로 만든 사명에 그 언어로 된 간판을 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외래어는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다. 외래어는 부족한 고유어의 표현력을 보충하고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말 체계 속에 토착화된 한자와 한자어는 우리말의 표현력과 조어력, 의사전달력을 많이 향상시켰음은 누구나 안다. 더욱이 최근에는 라디오, 온라인, 인터넷 등과 같은 영어가 우리말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 일 또한 외래어 수용 못지않게 중요하다. 언어란 한 사회의 문화와 사고 체계를 규정한다. 우리말이 외래어나 외국어로 대체됐을 때 우리의 문화와 사고 체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멀쩡한 사람이 이런저런 핑계로 군에 입대하지 않고 슬그머니 뒤로 빠지는 것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특히 연예인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우람한 체격에 씩스팩을 자랑하며 상의를 훌훌 벗어 던지던 한 연예인의 군 면제사유가 허리 디스크 였다고 한다. 멀쩡한 사람이 정신병자였다가 군대 면제받고 정상인으로 돌아와 멀쩡히 활동하는 예도 있다. 이렇듯 연예인들의 알듯 모를 듯한 병역 면제 사유를 보면 병무행정의 기준이 무엇인지 또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된다. 그렇게 본다면 배우 현빈은 참 멋진 연예인이다. 해병대 복장을 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23일 경북 포항시에서 7주간의 산병교육을 마치고 꿈과 같은 4박5일간의 휴가를 얻어 집에 도착하는 사진이 일제히 보도됐다. 군에 입대할 나이치고는 고령에 해당하는 29살 나이에 군에서 힘들기로 유명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전국민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빈은 포항시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뒤 22일 인천에 도착, 중구에 있는 도서파견대에서 신고식을 하고 4박5일간 휴가를 떠났다. 오전 8시께 군 동기 50여명과 함께 4열 종대로 줄지어 부대 정문을 빠져나왔다. 햇빛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왕벚나무 자생지로 제주에는 살아 있는 보물과도 같은 자원이다. 자생지를 보존하고 다양한 유전자원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왕벚나무와 같이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보물로 만드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 미국 농업연구원 벨츠빌지역 국립유전자원부 정은주 박사가 지난해 3월 ‘왕벚나무 자생지-제주’를 주제로 한 말이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벚나무는 1910년 일본 도쿄시장이 2천 그루를 기증하면서 처음 심어졌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벚나무가 모두 일본산이라고 생각을 한다. 미국에선 1935년 처음 벚꽃축제가 시작돼 필라델피아, 뉴저지, 샌디에고, 시애틀, 하와이 등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캐나다와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도 벚꽃축제를 열만큼 봄축제의 대명사가 됐다.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 ‘한국 정원’이 생긴다. 아메리칸대가 한국정원을 조성키로 한 것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1943년 4월 8일 이곳에 심은 제주산 왕벚나무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 망명 중이던 이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선교사 생활을 했던 폴 더글러스 당시 아메리칸대 총장과 함께 한국 독립을 염원하는 지성
T.S. 엘리어트는 황무지라는 시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선관위 직원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4월이 또 다른 의미에서 잔인한 달로 다가온다. 재·보궐선거 때문이다. 경기 도내에서는 성남시분당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뿐만 아니라 고양시의원 재선거와 안성시의원 보궐선거 등 모두 3곳에서 실시된다. 전국적으로는 국회의원 3곳, 도지사 1곳 등 모두 38개 지역이다. 그 사유는 대다수 당선무효에 의한 재선거인데 과연 이것을 그들만의 문제로 넘길 수 있을까? 우리의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을까? 12년차 주부인 나는 물건을 구매할 때 1천원을 깎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데 점주의 아량으로 뜻을 관철하면 무언가 쟁취한 기분마저 든다. 이렇게 1천원의 행복을 아는 우리가 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선거의 중요성은 느끼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최근 실시된 수원시장안구·안산시상록구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보더라도 투표율이 각각 35.8%와 29.3%며 이전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20%도 되지 않는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유권자가 1천원의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당선자는 대표자로서의 정당성을 얻고, 주민들의 참 행복을 위
▲정용부(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처장)씨 부친상 = 23일, 수원의료원 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31-888-0703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