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프린터 토너농도 조절시스템 사업으로 예산절감과 친환경 업무 시스템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컴퓨터에 토너절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토너농도를 20~30% 절약함에 따라 예산절감과 PC전력 비용, 이산화탄소 생산량을 절감하는 프린터 토너농도 조절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성과진단 및 사용자 만족도 수렴 등을 위해 도교육청 기획관리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등학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를 시범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달 말까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5~7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도교육청 산하 전 교육기관으로 보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 교육기관 보급시 연간 45억원의 예산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육기관의 토너 사용량 조절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사용자별, 부서별, 프린터별 출력량 및 토너절감 통계까지 파악할 수 있게 %lji22@
최근 상생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의 소통이 경제계에 화두가 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맡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속 기관 간의 소통은 되레 역행하고 있다. 경기도 경제계에는 ‘경기중소기업지원기관장 협의회’(경중회)라는 정기모임이 있다. 중소기업지원기관장 간 협력 모임은 경중회가 유일하다. 경중회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서비스를 단일화시켜 지원기관 간 이견차를 좁히고 효율적인 네트워크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협의회로 지난 2009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주도로 발족됐다. 한국은행, 노동청,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정부 소속 기관을 비롯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등 도 산하 기관과 민간 경제단체 등 총 26개 기관장이 매월 1회 만남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모임이 결성된 이후 단 한차례도 참석하지 않은 특정 기관장들이 있다.이들은 홍기화 경기중기센터장과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도경제투자실장 등으로 간간이 대리인만이 모임에 참석, 타 기관장들과의 소통을 스스로 차단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들이 모두 도와 도 산하기관의 핵심 인물이라는
경기도교육청은 세계사적인 교육의 흐름과 변화에 대응해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미래학교로의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지난 2010년 9월 경기 혁신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세계화시대의 치열한 경쟁과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질 높은 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은 시사하는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혁신교육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혁신교육지구 및 혁신학교 지정과 운영을 들 수 있다. 혁신교육지구는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해 왔으며 안양시, 광명시, 구리시, 오산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양시의 경우 만안구의 6개교 평촌지역 학교공동화 현상이 있는 지역의 6개교 등 11개교에 도교육청과 지자체에서 2011년에 66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도 25명 내외로 편성되며, 교당 1억원에서 2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사서, 상담교사, 보건 교사, 인턴교사 등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막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은 혁신교육지구와 혁신학교가 그 근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느냐
지난 1월 27일 성남시 판교 주민센터에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한 한 여인이 들이닥쳤다. 이 여인은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여직원에게 무릎을 꿇고 빌라고 소리쳤다. 지난해 9월에는 단골 미용실에서 자신의 돈이 없어졌다며 경찰에 신고해 직원들을 절도범으로 몰았다가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성남시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의원이다. 그러나 이 의원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민주노동당에서조차 사실상 퇴출을 당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사건발생 두달 보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도 두 차례의 제명절차에도 아직까지도 시의원으로 남아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동료 시의원이자 무소속인 이숙정 의원의 제명을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소속정당에서는 쫓겨나고도 이웃정당 민주당의 보호를 받으며 보수까지 챙기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의 행패 장면이 세상에 알려지자 민주노동당은 서둘러 대표 명의로 사과하고 경기도당 당기위원회에 이 의원을 제소했다. 그러나 민주당 시의원들은 2월 25일 이 의원 제명 안건 표결에서 반대와 기권표를 던져 부결시켰다. 지난 3월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다시 제명 요구안을 상정하자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결을 무산시켰다. 민주당
앤디 라일리의 카툰집 ‘자살토끼’는 포식자에게 먹히느니, 스스로 죽음을 택한 토끼를 다루고 있다. 토스터 안에 들어가 있기, 할복하는 일본 병사 등 뒤에 붙어 함께 칼에 찔리기, 부메랑에 수류탄 묶어 던지기 등등. 무표정한 토끼들은 온갖 기발한 방법으로 죽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냉소적이고 뒤틀린 블랙코미디를 보여준다. 죽기 살기로 자살하려는 토끼를 보면 ‘저렇게 죽으려고 애를 쓰느니, 차라리 그 힘으로 살고 말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열네 번의 인생수업’이란 부제가 붙은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1997년에 처음 출간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에서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모리 교수는 차분히 죽음을 관조하고 지나간 삶을 되새긴다. 저자는 대학시절 은사인 모리 교수에게 “20대 젊은 나이로 되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는다. 이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이렇게 말을 한다. “여기까지 씩씩하게 왔는데 왜 다시 시작해야 하나. 이제 50m만 더 올라가면 산의 정상인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네.” 누구나 한 번쯤은
김문수 지사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3일 ‘김문수표 복지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행해 왔지으면서도 알려지지 않았던 복지정책을 포함해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거다. 그동안 김 지사는 “복지는 책 속에 없다”고 강조해왔다. 이처럼 그가 말하는 복지는 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현실,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현장행정에 대한 애착과 노력은 ‘무한돌봄’사업과 ‘꿈나무안심학교’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무제한, 무기한’ 지원하는 무한돌봄은 2008년 시행한 이후 위기가정 4만 5천700가구에 희망을 전해주었으며, 꿈나무안심학교는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복지는 어려운 이들과 함께 생활할 때 살아있는 복지, 진정한 복지정책이 나온다.”는 김 지사의 복지관에서 읽을 수 있듯 그가 추구하는 복지는 알려진 대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통합복지’다. 김 지사는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10대 복지 분야 공약을 제시하며 “무한 돌봄을 통해 마지막 한 분까지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그
Creative City가 무엇인가. 직역하면 ‘창조적인 도시, 창의적인 도시’다. 그렇다면, 그러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창조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하는가. 시작부터 끝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창조적’, 혹은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창조’라는 단어를 해당 지자체의 구호(슬로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현재 20여건 이상이 된다. 그만큼 ‘창조’라는 단어가 들어간 도시정책은 매력적임을 알 수 있다. 지난 해 7월 이천시가 유네스코 Creative Cities Network(UCCN: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는 이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라 한다)의 ‘공예 및 민속예술’ 부분의 도시로 선포됐다. 인구 20만의 이천시가 유네스코의 로고를 사용하게 된 점도 그렇지만 그 준비를 두 명의 담당 공무원이 맡았다는 것도 그렇다. 선포 이후 크게 두가지가 달라졌다. 국내 중소 지자체에서도 가능하다는 것과 국외 유수의 도시에서 이천시에 대해 관심을
고등동을 떠난 지가 벌써 두어 해가 돼 가고 있다. 세월이 꽤 됐다. 공직자로서 두어 해 있었으니까 그리 오래 있은 건 아니다. 그것 역시 꽤 오래 됐다고 하면 오랜 시일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구대에서 파출소 전환시책으로 실험 케이스로 고등파출소가 개소했는데 내가 초대 파출소장으로 부임됐던 것이다. 직업 경찰이지만, 시(詩)도 쓰고 소설도 쓰는 문인(文人)이라는 점에서 주민들과 감성치안에 기대했던 모양이었다. 문화를 숭상하는 장소를 만들려면 문화에 조예가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야 적격이라는 뜻이었다. 나는 다른 일선 경찰관서에서는 보기 어려운 문화 공간을 크게, 또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간을 만드는데 진력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많고,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데 성공을 했다. 떠난지가 벌써 두어 해가 됐으면 생활을 하는데 여념이 없을 주민들이 잊어버릴 법 한데 그렇지가 않았다. 떠났는데도 아직도 나를 찾아와 이런저런 일들을 의논했고, 개인적인 일상사도 상의하러 나를 찾았다. 고등동은 그리 단순한 지역이 아니었다. 한 편은 부유층이 살았고, 다른 한 쪽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살았다. 그리고 다른 한 지역은 주거지역이었으나, 다른 한 편은 유흥업이
일본의 원전사고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나라마다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다른 차세대 에너지원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차세대 에너지는 지난 1970년대 발생한 오일쇼크 이후 선진국가에서 꾸준히 연구개발해 왔다. 즉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원전이나 풍력, 태양광, 해수의 흐름을 이용한 조력발전, 연료전지발전소 등이 그것이다. 최근 각광받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연료전지발전이 있다. 우선 연료전지발전소는 저공해 고효율 에너지이다. 도심지에서의 대기 공해를 거의 완전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에너지시스템이다. 발전효율이 화력발전보다 10% 이상 높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다. 더욱이 NOx, SOx 등의 유해 가스의 배출이 1% 이하인 청정고효율 발전 시스템이다. 특히 연료전지발전은 에탄올, 천연가스 등의 대체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경기도가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6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7일 발표됐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