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중앙도서관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소외 아동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어르신 독서도우미’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초급과정을 수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급반을 개설해 독서도우미 활동을 위한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한다. 중급반 독서코칭교육은 지난 30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12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참석자 다면평가 후 수료증을 발급받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 아동을 위한 독서도우미로 7월부터 12월까지 유급 파견될 계획이다./안성=염기환기자
이천시는 마약류 투약자의 치료, 재활을 위해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투약자 특별자수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마약류의 단순 또는 상습·중증 투약자와 마약류중독자 등이며 경찰서나 검찰청으로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기간 중 이천시 보건소(☎031-644-4033) 등에 자수한 마약류투약자는 자수경위, 치료재활 의지, 의사의 소견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사처벌을 최대한 지양할 방침이다. /이천=이석미기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박철구 ▲인천세관장 진인근 <경기대학교> ▲체육실장 겸 생활관 관장 박진환 ▲총무처 담당관 겸 기숙사 개관준비단장 이교수
▲김광범 중부일보 편집국장<신임인사차>▲이재교 중부일보 여론매체부장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하루 평균 200번의 거짓말을 하고 10분의 대화에서 대략 2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짐 캐리가 주연한 영화 ‘라이어 라이어’ 의 주인공처럼 만약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세상에 살아가야 한다면 사람들은 아첨이나 배려 대신 모욕을 일삼게 되고 실수는 용납되지 않으며 너도 나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게 돼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될 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세상은 온갖 거짓말과 속임수로 넘쳐난다. 이런 거짓말이 1년에 딱 하루 허용되는 날이 있다. 4월 1일 만우절이다. 역사적으로 6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만우절은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뜻밖의 거짓이나 장난에 웃음 지으며 해방감을 맛보는 날이기도 하다. 이처럼 만우절이 오랜 시간 유지되고, 거짓말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상존하는 것은 거짓말이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최근 심리학자들이 거짓말에 대해 과학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 역시 그런 이유에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조지 서번은 “거짓말은 인간의 제2의 천성”이라고 했으며, 만하임 대학의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거짓말 연구가인 마크 안드레 라인하르트는 “거
명심보감의 <언어편>에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원이며, 몸을 멸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口舌者 滅身之斧也)이니 말을 삼가야 할 것이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과 같이 따뜻하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같이 날카롭기에 한마디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중상모략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으나 편안할 것이다.’는 문장이 있다. 성경(聖經)의 <야고보 서간>에서는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며 말조심을 강조 한다. 불경(佛經)에서도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입안에 도끼를 갖고 세상에 나온다. 또한 조선시대 실학자이자 문장가인 이덕무 선생은 선비들의 수양서로 지은 사소절(士小節)에서 말을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팔불가(八不可)로 정리해 신중한 언어 사용을 강조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도 목민심서의 <율기(律己)>편에서 목민관이 자신을 규율하면서
경찰은 최근 서민보호를 위한 주민 친화적인 방범활동을 추진 중이다. 방범순찰카드 투입, 창문열림경보기 설치, 홍보전단지 배포 등 주민친화적인 방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속출동을 강조하는 순찰에서 주민들의 필요(needs)와 욕구(wants)를 적극 수렴해 주민과 대화하고 보살피는 접촉형 순찰을 배가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지만 순(巡)은 되는데 찰(察)은 잘되고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넓은 관할지역을 빠르게 순찰하고 기동력을 생명으로 하는 지역경찰의 특수성(근무방식)과 112신고 급증으로 사건처리외 주민과의 접촉 기회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최근 경찰교육원에서 직무교육과정으로 ‘CPTED 전문가 양성과정’을 2주간 교육을 받았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이다. 잠재적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범죄의 구성요소를 분석, 적절한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등 주변 환경의 설계를 통해 범죄에 대한 공포를 감소시켜 심리적 안전감을 증진시키는 범죄예방 기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게 생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 상승은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처음 이 말을 전해 들었을 때는 아무래도 믿기지가 않아, 분명 무슨 전후사정이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다. 국정의 총책임자가 불가항력을 토로할 만한 일이라면 이는 여야의 당리당략을 떠나서 비상대책을 수립해도 시원찮을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인식과는 다르게 물가상승 문제는 정책실패의 결과물이지, 이상기후나 국제환경에 비롯된 일시적이고 불가항력적인 현상이 결코 아니다. 대표적으로 석유가격 상승만 하더라도 국제 유가 상승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110달러 수준인데, 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의 140달러에는 70~8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막상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2008년 수준인 리터당 2천원을 넘나들고 있다. 정부는 정유사들의 폭리구조를 파헤치느라 장관까지 나서서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양이지만, 정작 가장 큰 원인은 고환율정책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이 지속적으로 고환율 정책을 취함에 따라 완충장치가 사라졌다. 국제유가 상승의 원인은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달러가치가 하
얼마 전 매화 향 따라 남도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해에도 비슷한 여행을 다녀왔지만 올해 느낌은 많이 달랐다. 국내외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유난히 많았던 최근, 여행을 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큰 사안들은 뒤로 하고 개인적으로 묶었던 겨울의 어눌한 감정을 정리하고 싶었으나 여전히 한구석엔 아픈 사연들과 고통들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고 있었다. 그냥 걷기에는 영하를 오르내리며 쌀쌀했지만 차안에서 느끼는 차창 밖의 따스한 햇살은 영락없는 봄빛이었다. 남도의 바닷가는 살랑대는 바람 따라 순천만 갈대숲은 이리저리 군무를 추는 듯했고, 야트막한 산들이 이어진 산등성이는 부처의 얼굴로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세상의 기운이 동쪽으로, 동쪽으로 몰려와 반도의 끝 남도의 바닷가와 맞닿으며 마지막 기운을 부처의 자비로움에 기대었나 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자니 침침하고 어눌했던 몸과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더불어 부처의 마음을 닮고자 하는 은밀함까지 올라왔다. 자비로운 마음이 온몸으로 번져 나갈 즈음, 금전산 금둔사에 있는 홍매 앞에 섰다. 향기가 주변을 감싸고 함께 하던 이들은 홍매의 정취에 흠뻑 취했다. 스님이 손수 덖으신 수제차를 내주시며 뜰 앞의 백매와 홍매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도시농업의 모범이 되는 나라는 쿠바다. 쿠바의 도시농업은 1989년 소련의 붕괴 이후 본격화 됐다. 왜냐하면 소련에 의존했던 경제가 단절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까지 해상을 봉쇄하자 사탕수수 밖에 없었던 쿠바는 먹을 것과 생필품이 고갈됐다. 그러니까 도시농업은 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의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이 때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가는 1991년 카스트로가 한 연설에서 드러난다. “쌀은 이미 바닥났고 콩은 50%, 식물성 기름은 16%, 분유는 22%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당시 쿠바 국민의 80% 정도가 도시인구였다고 한다. 따라서 도시는 특히 식량으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 도시농업은 필연이었다. 스스로 먹거리를 가꾸며 자급자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쿠바는 현재 전체 농지의 약 15퍼센트인 125만 8천 헥타르에 유기농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유럽 유기농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특히 수도 아바나시는 도시 전체 면적의 40퍼센트가 농지이고 이 중 60퍼센트가 유기농이다. 이를 통해 아바나 시민 200만 명이 매일 신선한 유기농채소를 먹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유기도시농이 붐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