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40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노적봉 정상 인근에서 절벽을 타고 산을 오르던 서모(37)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목격자 연모(38)씨는 “산을 올라오던 서씨가 갑자기 사라져 산 밑으로 내려가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민회 등 고양지역 5개 시민단체 회원 10명은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앞에서 배철호 의장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대해 철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배 의장의 의장직 직무를 일시 정지시켜야 한다고 반발했다. 또 회견문을 통해 “시 행정 및 예산을 감시해야 할 시의회 의장이 엄청난 시세 차익을 위해 업체로부터 1억7천만원의 추가비용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시의회는 자체 감사를 통해 의장의 투기 및 특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또 “물의를 일으킨 배 의장은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의장직 수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시의원 모두가 사과 성명을 채택해 실추된 고양시의회의 명예를 살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 의장은 자신이 소유한 일산역 인근의 토지가 뒤늦게 민간 아파트 개발 부지에 포함되고 다른 땅은 매입 한달여만에 사업 시행자에게 비싸게 매각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고양시 식사택지지구 시행사와 도시가스가 난방과 취사용 가스사용을 두고 연일 갈등을 빚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갈등은 입주자의 편익이라는 명분과 가스회사의 손실사이에 있어 쉽게 결말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택지개발 시행사는 입주자들의 편익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취사용은 도시가스로, 난방은 지역 난방을 사용하길 원하고 있다. 시행사는 이렇게 되면 도시가스로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요금이 저렴하게 되며 아파트 외벽에 보일러 연통 설치가 필요없어 미관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행사는 업체의 ‘끼워팔기식’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양교육청 특수학교 교원들이 최근 중증장애인의 터전인 파주시 어유리 동산을 탐방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소득을 창출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견학으로 앞으로 학급에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되는 틋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김민정 교사를 비롯, 고양교육청 초·중·고 특수학급교원 43명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파주시 소재 교남 어유지 동산을 찾았다. 어유지 동산은 정신지체 증 중증장애인 46명이 농업이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보장받고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15명의 직원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곳, 특수학급교원들은 이날 어유지 동산의 류형진 사무국장으로터 시설운영 및 직업재활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3만3천58㎡(1만평)에 달하는 농장과 펜션 등을 직접 견학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이곳에서 수확한 무 농약 오이를 구입하기도 했다. 어유지 동산을 방문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기존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직업교육과 다르게 작물재배, 펜션관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선진적인
지난 달 31일 오전 6시30분쯤 고양시 자유로 휴게소 부근 문산 방향 편도 4차선 가운데 3~4차로에 10cm 길이의 건설공사용 철재 핀(웨지핀) 수십 개가 떨어져 차량 33대의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한속도가 90㎞/h인 자유로에서 고속주행하던 차량이 도로상에서 연쇄적으로 펑크가 나면서 추돌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으나 다행히 앞뒤 차량간 거리가 충분해 추돌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펑크가 난 차량들이 갓길로 옮겨져 정비를 받고 도로에 깔린 철재 핀이 수거되는 동안 사고지점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 현장의 철재 핀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형틀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경찰은 사고지점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일부가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유로는 직선구간이 많고 교통량이 적어 차량들이 대부분 고속주행을 하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웨지 핀을 사용하는 인근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사고원인을 제공한 운전자를 찾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내를 다니는 길이 편해질 전망이다. 고양시가 오는 2010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주차장, 서비스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 초 1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산 호수공원-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12.3㎞) 공사를 시작하고 2단계로 덕양구 행주동-양주시(국도 39호선·17.9㎞)와 일산서구 대화동-자유로 이산포 IC(6.5㎞)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단계적으로 총 149.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150.3㎞의 자전거 도로를 포함에 관내에는 총 300.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 도시 전체가 거미줄처럼 자전거도로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시는 자전거 주차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공공도서관, 공원, 백화점 등 주요 생활시설 주변에 대형 자전거 주차장과 자전거를 수리, 보관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 자전거 활용도를 높여 대중교통 환승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지도와 관련 정보 등이 담겨 있는 자전거 관련 홈페이지와 관련
고양시 들소리 보존회가 오는 9월 1일 도 민속예술축제에서 호상 상여소리를 펼친다. 내일 오후 안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인간의 마지막 삶의 소리인 상여소리, 오호 넘차 소리, 회방아긴소리, 홀오리소리, 상사도야 등 고양시의 상여소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들소리 보존회(회장 최장규)를 비롯, 주민, 보존회원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출연팀이 고양지역에 전승돼온 민요를 계승키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다. 총 30분간 공연하게 될 이 소리는 먼저 선소리꾼이 소리를 메기면 이어 상여꾼을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이 받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들소리 보존회는 예전 상가에서 묘지로 이동하며 부르던 호상 상여 소리와 묘를 만들면서 땅을 다지는 회다지는 소리를 수많은 연습을 통해 발굴해 금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소리의 주요 내용을 보면 발인제(發靷祭)를 시작으로 길에서 상주 등에게 절을 받는 노제(路祭), 상여 놀리기, 좁은 논뚝 지나기, 산오르기로 이어진다. 이때 앞에는 스님, 방상씨, 명정, 운아, 공포, 만장, 잽이, 등이 상여와 함께 움직이며 이때 부르는 소리가 상여 소리로, 삶의 마지
고양시 성사 1동 직능단체 및 주민,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진:북부) 고양시 성사1동(동장 남백우)은 지난 28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사1동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등 직능단체회원들과 원당 주공 재건축 아파트 현장 직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 들이 힘을 합쳐 일손을 도왔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매우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성사1동 새마을 협의회는 이날 도배, 장판과 집수리를 했으며 관내 서울도시가스 경기 2고객센터의 도움으로 200만원 상당의 도시가스 배관연결 공사를, 고양시 열관리협의에서 60여만원 상당의 가스보일러를 무료로 제공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반지하에 살고 있는 김모씨와 혼자 지하 단칸방에 살고 있는 배모씨의 집이 말끔하게 수리됐다.
최근 일조권 침해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일조권 피해를 인정, 고양시 행신동 고층 아파트의 층수를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이 아파트는 547가구에 대한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28일 건설사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A건설은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24∼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을 짓고 있다. 인근 B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7개 동 가운데 1개 동은 10층, 다른 1개 동은 17층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또 “일조권 침해 정도가 사회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때는 건설사의 권리남용으로 고층 아파트가 건설되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총 일조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이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으나 이 결정이 확정될 땐 고층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문제가 된 1개 동은 10층까지 골조 공사를 마친 뒤 공사가 중단된 상태고 나머지 1개 동은 14층 공사를 진행하는 등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
고양시는 ‘표현하는 당신의 감사에 미소가 탄생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양시 ‘감사의 날’ 선포식을 27일 개최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1일을 고양시 ‘감사의 날’로 지정, 가족·친구·동료들에게 한 달에 한번이라도 메일이나 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시민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해 정서적 풍요로움을 갖도록 시민실천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로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표현력이 부족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시민단체와 협력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