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5일 호수공원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코스별(5·30㎞)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호수공원을 걸으며 가족, 친구, 동료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에는 호수공원의 다양한 명소와 아름다운 나무 등에 대한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홀트아동복지재단 ‘우리랑’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는 호수공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고양시의 보물 호수공원을 후세에 길이 보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사회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벽제농협이 지난 3~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조직(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과 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400포기와 양념재료를 준비하여 김장김치 120박스(10㎏)를 담갔다. 이어 이들은 취약가구(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조손가정) 25가구와 복지시설 10곳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과 복지시설 관계자는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벽제농협이 있어 감사하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는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레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킨텍스 캠핑장이 정식 개장했다. 고양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2전시장 지원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장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캠핑장은 3만9천㎡에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오토캠핑존 25면, 카라반존 16면 등 모두 86면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25억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30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킨텍스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한 캠핑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주변에 킨텍스와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s.or.kr)를 참조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031-913-170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비상시 필요한 건강·안전물품 관내 548개 경로당에 구비 건강·문화·여가프로그램 마련 재미·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 ‘이음플러스’ 연평균 13% 이상 확대 일자리·사회활동 사업도 활발 평생교육·재가복지·무료급식 등 운영 일산노인복지관 ‘우수성’ 정부도 인정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의 건강·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개발, 고령 노인에 대한 효문화 확산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노년도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고양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문화·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을 민간자원과 연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활발한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노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 고독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
고양시가 최근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에코교육시티)’로 운영되고 있는 서정마을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대 ‘안심둥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심둥지’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외부와 구별되도록 설치한 보행자 도로의 노란색 공간으로, 야간에는 태양광 램프까지 발강돼 학생과 차량운전자 모두에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둥지’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정중학교와 아람초등학교 사이 횡단보도 앞 보행자도로에 설치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현재 서정 에코교육시티라는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 내에서는 학부모, 학생, 교사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독서아카데미, 세대간 소통프로그램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공동체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며 “공교육, 문화예술, 복지, 주민자치 등 지역의 모든 자원들이 연계·협력해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혁신교육지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1~3일 중국 인센티브 투어단(아기사진촬영전문 체인업체 성광베베) 200여 명이 고양시와 파주시 등 경기도 일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은 첫 날 고양 원당전통시장을 방문, 우리나라 시장 음식을 체험하고 쇼핑을 즐겼으며 마지막 날에는 킨텍스에서 세미나 등 자체 행사를 추진했다. 고양 컨벤션뷰로(CVB)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외국손님들에 대한 환대를 요청했으며 중국어가 가능한 고양시 청소년 워킹가이드를 배치하는 등 관광과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고양CVB는 올해 4월 킨텍스 내 부서로 설립돼 국제 마이스(MICE)행사 유치 개최 지원 및 도시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의미한다. 특히 많은 국제행사들이 개최되는 킨텍스의 행사와 전통시장과의 연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CVB는 또 이달 시 관광컨벤션협의회 설립과 함께 킨텍스에서 독립, 본격적인 시 마이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남대 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2일 남아공 더반에서 개막한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 총회 종합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때 민간병원임에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수 있었다.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50여 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대응 과정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병원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2013년부터 치매 관리 종합 서비스 ‘백세총명학교’를 무료로 운영해 온 공을 인정받아 ‘병원의 사회적 책임 기여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IHF는 글로벌 의료 리더십의 우수성과 병원의 혁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병원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민간병원임에도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고 활동해왔다”며 “신종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회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가 지난 2일 관내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민·경 협력치안에 이바지한 고양동 생활안전협의회의 김희중씨와 내유동 자율방범대 이백중씨에 대한 감사장도 수여됐다. 고양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방범순찰 및 진단을 통한 범죄예방활동과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 및 홍보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경찰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 등 활동사항을 알렸다. 또 지역 주민들로부터 횡단보도와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범죄취약구역 순찰강화 등의 의견을 듣고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불합리규제 개선 과제 추진 고양시가 그간 전국 학교를 포함해 행정기관의 민원처리시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한 등·초본을 폐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주목받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월 주민센터 민원담당 직원 간담회에서 ‘매년 3월이면 각급 학교에서 등·초본을 요구해 민원업무가 급증한다’는 애로를 듣고 원인분석과 불합리한 규제 여부를 파악하고 개선 과제로 추진했다. 시 규제혁신팀이 실태를 파악한 결과, 각급 학교가 2009년부터 설치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이용하면 학생들의 신상을 파악할 수 있는데도 새 학기 때마다 학생들에게 주민등록 등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 주민센터는 3월만 되면 등·초본 발급 민원이 급증하고 특히 같은 시기 10여 건의 사회복지 급부신청이 있어 민원처리 업무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고양교육지원청에 실태 전달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에 이 문제를 개선 과제로 냈다. 또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행자부와 교육부에 전달했다. 고양시의 이런 노력은 지난달부터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각급 학교장이 행정정보
고양시는 올해 고양시민 워킹가이드 사업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 워킹가이드는 고양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불어·몽골어 등 외국어를 사용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정식 발족됐다. 외국어가 가능한 30여 명의 퇴직자, 결혼이민자, 경력단절 주부, 청년 구직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워킹가이드는 고양관광특구 내외국인 방문객과 킨텍스 주요 행사 참가자들의 안내를 맡았으며 의료관광 안내서 등을 포함한 시 관광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막걸리 축제 등 시 대표 지역 축제 뿐 아니라 국제로타리 클럽대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스마트 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등 킨텍스에서 진행된 주요 국제 행사 및 전시회 현장에도 국내·외 방문객을 도와 방문객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고양 워킹가이드 사업으로 확보된 인력풀을 바탕으로 기존의 개별 방문객 안내 사업을 확대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