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가 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여기에서 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번이라도 날아보기 위해서: 아기 새와 둥지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인개입사례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은진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한명의 아이라도 더 찾아내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벽제농협이 지난 15~16일 농업인과 소비자의 열린 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벽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은 로컬푸드 농산물 포장체험, 고양쌀 인절미 만들기, 고양낙농치즈로 피자만들기, 전통놀이 체험과 관산동부녀회 먹거리 장터 등 새로운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출하농업인 5명과 우수고객 5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승엽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시적 특성과 농촌적 특성을 모두 갖춘 농협이 되고자 한다”며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받아 건강한 먹거리로 로컬푸드직매장이 거듭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송산·송포동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과 건강생활지원 허브 역할을 할 가좌도서관과 보건지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합동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가좌도서관·보건지소는 국·도·시비 123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로 일산서구 가좌동(가좌3로 16)에 연면적 4천723㎡,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가좌보건지소, 2~4층은 가좌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가좌보건지소는 진료상담실, 모자보건실, 물리치료실, 100세 건강실, 건강마루,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건강원스톱서비스,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업 교실,주부건강 교실, 다이어트교실,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건강 교실, 고혈압·당뇨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고당 교실을 운영한다. 가좌도서관은 2층에 안내데스크와 1만790권의 장서를 보유한 어린이 자료실이 있고 3층에는 1만1880권의 서적을 갖춘 종합자료실과 30석 규
최성 고양시장이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감사패는 재외 한인들의 뜻을 모아 2016년 세계한인회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장인 박세익 공동의장과 2012년 세계한인회장공동의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 고문인 장홍근 의장의 공동 명의로 제작됐다. 최 시장은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평소 전 세계 한인회장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또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재직 시 해외 한인회장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한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항공대학교는 다음 달 5일과 12일 조종사나 관제사 등 항공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생 각각 80명을 대상으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항공대에서 비행시뮬레이터로 항공기 조종 체험을 하면서 비행의 원리, 계기판 읽는 법 등을 배운다. 모의항공교통관제 실습실에서 항공기 이착륙 관제실습도 한다. 대학 내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하며 항공우주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있다. 항공대는 학교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해 캠프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9만원이다. 문의: ☎(02)300-0480.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최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한상(韓商)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세계 40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를 비롯, 지난 5일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핑을 맡은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지리적 이점과 도시기반 인프라의 특장점을 지닌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통일 한국의 거점도시로서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5천800억 원이 투자된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확정된 투자금액만 5조 원에 달하며 향후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
고양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줄기세포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 연구, 임상시험과 치료를 전담할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엘엠피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코아스템, 녹십자셀 등 국내 세포치료제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된 임상과 연구 협력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병원 자체적으로 세포치료제 처리가 가능한 처리시설을 갖추고 품질이 보장된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자체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병원 E 관 6층에 600㎡ 규모의 세포처리시설을 조성한다. 다음 달 공사에 착공, 내년 3월 말까지 설비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과 인증절차를 거친 뒤 같은 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바이오 벤처기업 ㈜엘앰피바이오와 공동 운용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미래 의학의 가장 혁신적인 분야이며 바이오와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고리가 될 ‘재생의료’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목요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 청소년들이 우리가락을 배우는 ‘맑은 영혼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매달 첫째주 목요일에는 부모님을 위한 부모교육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일잔치를 진행하며 가족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청소년 재능나눔 원정대’를 실시,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재능나눔 무료공연을 진행하도록 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 토당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13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센터 강의실에서 무료 생활법률 강의 ‘시민로스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법률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와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이 관련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법적 권리에 대한 이해, 권리 구제 방법과 절차,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의 예방과 대응 등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법률지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시민로스쿨은 13일 임유정 변호사의 ‘개인간 민사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20일)’,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법(27일)’, ‘보이스 피싱 대처법: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피싱 범죄!(11월3일)’를 주제로 실시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꽃전시관 옆에 위치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개관 3년 6개월여 만에 누적관람객 140만 명을 넘어 고양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고양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꽃문화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까지 담아낸 연면적 900㎡ 규모의 공간이다. 전시관에는 일산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 홍보관을 비롯, 임진왜란 당시 승전의 전기를 마련한 행주대첩,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서삼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 등의 역사와 함께 시의 현재 모습과 2020 평화통일 도시의 미래상을 구현해 놨다. 이러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는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세계꽃박람회와 가을꽃문화축제, 호수예술축제 등 시의 크고 작은 축제들과 동선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최근에는 초등학교 사회과정인 ‘내고장 바로알기’ 과목의 현장학습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