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10일 일산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농협고양유통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2016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전시에 참여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시가 주선하는 행사로, 누구나 전시관을 무료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제품들을 직접 관람하고 구매·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 브랜드 상품홍보관 ▲고양 인쇄문화단체관 ▲중소기업 상품관 등 3개 구역으로 전시되며 고양시 브랜드 상품홍보관에서는 다양한 공예품들을, 고양 인쇄문화 단체관에서는 인쇄체험 및 인쇄미디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상품관에서는 가구, 미용용품, 액세서리, 전자제품, 기계, 구두, 의류, 주방용품, 청소, 건강,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건립과 관련,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탑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고양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 재조명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광복회와 함께 추진한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 등에서 제기된 사업으로 올해 3.1절 기념식에서 최성 시장이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발족된 ‘기념탑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 종교와 기업, 문화계 및 시민단체 50여 명의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기념탑 건립의 방향성과 범시민적인 참여방안, 건립 후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최성 시장은 이날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은커녕 역사왜곡과 개헌을 통한 우경화 및 신군국주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는 지금, 103만 고양시민의 의지를 모아 올바른 역사 세우기를 통한 민족정기 계승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학부모지원단이 발굴한 51개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과 고양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커피숍, 안경점, 한복집, 어린이집 등 지역 시민만이 발굴할 수 있는 소규모 동네 사업장으로, 이들 업체는 청소년진로교육을 지원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시민과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전체가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와 센터는 협약식을 체결한 후 서정중학교 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공학자, 소프트웹개발자 등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한 사회적 경험이 기초가 돼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체결한 체험처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학생들의 교실이 되고, 이와 같이 지역시민 누구나 학생들의 멘토가 돼준다면 2016년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
고양시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1조8천41억444만원으로 29일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의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대비 1천544억9천553만원(9.4%)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904억2천286만원이 증가한 1조4천154억230만원으로, 특별회계는 640억7천266만원이 증가한 3천887억213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특히 시는 중대형 지진의 선제 대응을 위한 시민 안전대책에 집중했으며 주민숙원 사업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안전 365 스마트 위기관리시스템 운영, 교량 67개소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공사, 창릉교 내진보강 공사, 벽제 육교 차량추락방지 방호울타리 교체 등 안전 관련 사업에 39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항공대 연결도로, 고골~대자간 도로확포장 등 도로개설공사와 뉴타운 해제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 어린이공원 시설개선, 하천 및 구거 정비 등에 550억원을 편성해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밖에 고양시정연구원 설립,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고양테크노밸리, 고양시 대규모 개발사업 종합추진계획 용역 등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과 미래형 자족도시 실
고용 및 복지,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30일 문을 연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고봉로 32-16에 위치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복지지원, 장애인고용공단, 서민금융센터 등이 입주한다. 그간 실업급여는 고용센터, 취업상담·채용행사는 일자리센터,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상담은 주민센터, 신용회복 상담은 서민금융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관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취업애로 계층의 구직자들은 참여기관 간 연계로 심층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 동행면접, 사후관리, 생계지원까지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 뿐 아니라 기관 간 협업으로 일자리와 복지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오는 10월 정식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고양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고, 눈높이 협력치안을 다짐하는 4대 사회악 근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장·과장·지역 관서장,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을 주제로 일산의 현 주소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협력치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4대악 근절 홍보대사 배우 전소민씨가 참석해 홍보영상 시청 및 그간 홍보대사로 활동한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제한 일산경찰서장은 “일산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 모두의 노력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일산경찰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 고양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5회 고양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및 경기도 관계자 300여 명과 시민 2만5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시의 역사, 행복, 미래를 키워드로 ‘고양시민 대화합, 무지개빛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고양시 3개구, 39개동 시민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는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의 대형 모형을 필두로 각 동의 유래를 설명하는 퍼포먼스 행렬이 39개 동별로 입장한다. 체육행사는 계주, 씨름, 축구, 줄다리기와 명랑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씨름과 축구, 줄다리기는 구청별로, 계주는 동별로 경쟁할 계획이다. 또 한국미술협회 고양시지부의 협조로 미술작품 30여 점 등 50여 점의 그림과 사진 등이 고양종합운동장 로비에 전시되고 종합운동장 내에서는 도자기체험, 민화·사군자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가수 홍진영, 여성6인조 아이돌댄스그룹 바바, 90년대 인기절정이었던 그룹 015B가 출연하는 ‘공감 미니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청시(榮成市)에서 민·관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실무단 일행이 최근 임형성 고양시의원의 초청으로 고양시 덕양구 원능수질복원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008년 6월 가동을 시작한 고양시 원능수질복원센터는 고양시 원당지역과 능곡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그동안 꾸준히 국내외 견학장소로 이용될 만큼 시설과 운영적 측면에서 국내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실무단들은 원능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의 우수성을 동감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고영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 우호 및 교류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폐수처리시설과 관련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상징인 꽃우물이 주민들의 7여 년간의 노력 끝에 복원되어 지난 27일 구청 광장에서 현판식을 갖고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이번에 복원된 꽃우물은 과거 화정리에 있었으나 신도시 개발과 함께 사라진 옛 우물을 화정(花井)의 순 우리말인 꽃우물로 형상화한 것으로, 약 7년 동안 꽃우물동아리가 연구활동을 벌인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을 비롯해 이재준 경기도의원, 장제환·박시동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동아 회원들을 격려하며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확보해 막혀있던 복원사업의 물꼬를 터준 이재준 도의원이 동아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동길 구청장은 그동안 동아리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원된 우물이 마을 주민들이 편히 와서 담소를 나누는 쉼터가 되도록 꽃우물을 잘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성공을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이어가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 조직위원회’(HOC) 운영위원회 해단식에 참여,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시, 국제로타리클럽 및 여러 기관의 상호 신뢰를 통한 네트워크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후 세계대회 개최의 모범사례로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성공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양형 스마트시티 모델과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이어가기 위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HOC 운영위원회 임효순 위원장은 “호수공원 벤치와 테이블 기증, 국제어린이도서실 조성, 시에서 주관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등은 세계대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념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