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학생 꿈 위해 최선” 최근 고양시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은 올해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를 조기 정착시키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일 백마중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해 전담강사를 배치하고, 체험료, 강사료, 간식비 등 부대비용과 운송수단 등 진로체험에 관계된 모든 항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고양시만의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교사가 체험처를 직접 알아보고 프로그램을 선정, 아이들을 체험처까지 안전하게 운송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자유학기제 종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진로체험에 필요한 우수체험 프로그램 발굴, 프로그램별 전담 강사풀 구성을 완료한 후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인 ‘고양진로체험버스’를 투입해 학교에서 필요한 날짜에 자유롭게 신청해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학교 현
고양시는 2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제5회 미용예술경연대회 및 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미용사회 고양시 덕양구지부, 일산동구지부 및 일산서구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이날 제1부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180여명의 선수들이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아트 분야 등 2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창조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밸리댄스, 난타,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최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델들의 K-뷰티쇼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미용기자재 전시 외에도 미용시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이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선정,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26일 올해 상반기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응모, 총 사업비 23억 원의 80%인 18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1만8천명이 거주하는 고봉동은 주민 편의시설이 전무하고 신시가지와 달리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지난 2004년부터 주민을 위한 시설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와 함께 민선 6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 시 예산 절감 및 유휴 시유지 활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주민들은 “고봉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확정을 반긴다”며 “그동안 주민복지와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한 시에 박수를 보내면서 빠른 시일 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7년 사업에 착수하는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는 고봉동에 위치한 시유지(일산동구 지영동104-14)에 대지면적 3천㎡, 연면적 1천500㎡ 규모로 주민교육센터, 체력단련실, 어린이집
고양 벽제농협 원로청년회는 그동안 농협 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충남 부여군으로 현장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벽제농협 원로청년부는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또는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1996년 처음 결성됐으며 초창기부터 가입한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으로 오늘의 조합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이날 원로조합원 450명은 부소산성 산책을 비롯해 백마강이 흐르는 황포돛배 유람선을 타고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견학, 백제의 문화재 역사 관광을 즐기며 벽제농협의 발전과 우의를 다졌다. 이승엽 조합장은 “오늘의 벽제 농협을 일구시고 키워오신 500여명의 원로조합원님들 덕분에 우리 농협이 이렇게 기틀을 잡았다”며 “원로조합원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노인 복지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내 한 음식점에서 식자재 운반용 리프트에 끼인 60대 남성이 숨졌다.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고양 일산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모(63)씨가 식자재 운반용 리프트에 목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혼자 음식점 지하 1층에서 리프트 통로 안쪽에 방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위에서 내려오는 리프트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덕양구 균형발전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덕양구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연계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덕양구에는 약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대장동 일대 대곡역세권 개발과 3천400억원이 투입될 강매동 일원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2일 제205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차별 없는 덕양구 발전’ 성과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또 최 시장은 “한반도 농경문화의 시원인 ‘5천년 가와지볍씨’로부터 600년 문화도시와 미래의 통일한국을 어우르는 최초의 ‘가와지볍씨 통일역사박물관’ 형태의 고양시역사박물관을 행주산성 지역에 건립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물관에는 시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통일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덕양과 일산의 격차해소와 관련,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고양시는 ‘고양 스마트시티 및 Io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LG유플러스, ㈔한국스마트도시협회,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노루기반, ㈔타이드인스티튜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최성 시장은 “현재 고양에는 K-컬처밸리,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그리고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청년 스마트타운 등 고양시의 신성장 동력이 되고 스마트시티 조성의 인프라가 될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 대형 프로젝트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고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시티 조성과 IoT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조성, 관련기업 발굴 육성 등에 힘을 기울임으로써 스마트도시의 모델을 고양시에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인 ‘IoT 융복합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유치에 성공했으며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23일 오후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97세 현자와의 대화’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00년을 살아보니-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형석 교수는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 수많은 베스트셀러 철학서와 수필집을 집필했으며, 고령에도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왕성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100년 가까이 살아온 인생을 돌이키며 자신이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다정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평생학습 체계를 잘 운영하는 도시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들의 국제적 정책 공유의 장인 GNLC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 문화·교육 교류 및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등 국제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고 2009년부터 시 전역 7곳에서 성인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카페와 행복학습정원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학습도시의 이념과 가치는 ‘유아에서 노인까지,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까지 전 생애, 전 영역’에 걸쳐 융·복합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시의 ‘창조적 교육도시’ 정책 철학과 일치한다”며 “GNLC가 제시한 평생학습도시 핵심지표 관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학습도시 체계를 견고히 해 글로벌 학습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수입산 냉동 족발을 국내산과 섞어 수도권 음식점 수십 곳에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로 A족발전문유통업체 대표 이모(46)씨와 직원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스페인이나 칠레산 냉동 족발을 국내산 생 족발과 섞어 음식점 32곳에 약 69t을 납품, 대금 22억원을 받아 1억4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수입산 냉동 족발이 국내산보다 30% 정도 싸다는 점을 알고 직원과 공모, 국내산 대 수입산 비율을 7:3으로 섞어 유통하기 시작했다. 수입산 냉동 족발은 물로 해동하면 핏물이 빠져 냉장상태로 보관되는 국내산 생 족발과 색이 확연히 달라, 이씨는 물 해동이 아니라 냉장고에서 1∼2일 족발을 해동하는 방식을 썼다. 냉장고에서 해동한 냉동 족발은 국내산 생족발과 모양이나 색이 비슷해 납품받은 업체들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업체와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