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자동차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한 내용에 적합한 경우에도 조사내용 및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자동차 표시연비 사후관리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대신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현행법은 자동차 연비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사후관리 위반업체에 대한 제재기준이 너무 낮다”며 “법개정을 통해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재제의 실효성이 확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김현미(고양 일산서·사진) 의원은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통한 시민사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 공익활동가 공제회’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사회 공익활동가 공제회’ 제정 법안은 시민사회 공익활동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마련해 상호부조·협동·연대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활동가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시민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비영리단체 및 공익법인 소속의 수많은 활동가들이 헌신적으로 종사하고 있지만,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 등으로 대다수 종사자들은 기본적인 생활여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고양보호관찰소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이 법원에 관찰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편지를 제출, 1년간의 기간연장을 허가 받았다. 사진은 보호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집중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한 청소년이 스스로 보호관찰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편지를 판사에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학교폭력 등의 범죄를 저질러 고양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을 받게 된 오모(15)군은 오는 5월이면 1년간의 보호관찰이 종료된다. 관찰관의 통제를 받으며 각종 프로그램을 이행해야 했던 지긋지긋한 관찰기간이 끝나는 데도 불구하고 오군은 ‘보호관찰관의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받으면서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며 의정부지방법원에 기간 연장 희망 편지를 제출, 지난달 22일 1년간의 보호관찰 기간연장을 허가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전국에서 최초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관찰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관찰관이 그동안 밀착 관찰한 결과 오군의 비행은 부모 별거, 편모슬하 양육 등 불우한 가정환경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보호관찰 초기 오군은 새벽에 주거지를 이탈해 비행소년들과 접촉하는 등 일탈행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오군의 집 자체가 비행소년의 아지트 역할을 할 정도로 재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이 제안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이 지난달 2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13차 정례회에서 채택됐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경기북부구간은 남부구간보다 2.5배가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또다시 물가인상 등을 내세워 4천5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인상해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박 의장은 “300만 경기북부 도민은 물론 1천200만 경기도민을 이어주는 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 경기도 시군의회 차원의 동참과 협력을 호소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에 대한 통행료를 경기도 남부의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요금 수준으로 인하 ▲고양영업소 등 지선영업소를 개방식으로 전환해 무료통행이 가능하도록 개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은 경기도를 서울시의 외곽으로 치부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교육·보육 및 건강, 복지,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연계·후원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문서비스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통합사례회의 등을 활성화했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유지, 지역자원 발굴 및 후원 연계로 저소득층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는 시·군·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사업운영에 대한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관련 전문가 16명을 평가위원으로 구성, 수차례의 평가를 거쳐 7개 분야의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정히 평가됐다.
고양시는 신도동종합복지회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급식’ 발대식을 지난 26일 복지회관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성 시장를 비롯해 신도동 지역 유관기관 및 주민단체대표, 고려아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무료급식 수혜노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빨간밥차를 통해 신도동종합복지회관(관장 이경온)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150명에게 매주 화요일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 끼 식사로 힘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동참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사업은 후원기업인 고려아연 주식회사에서 최대 600인분의 조리시설을 갖춘 밥차 1대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해 이뤄지게 됐다.
최성<사진> 고양시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쌓였던 감정의 골을 완화시키고 연이어 민원을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집단민원 해결사’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에 보행자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10억원씩 부담해 진행되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사를, LH는 토지보상을, 고양시는 도시계획결정과 지적불부합정리를 담당한다. 이곳은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그동안 관련 기관 간 업무협조가 되지 않아 착공조차 못해 주민불신이 컸었다. 지적불부합지역으로 토지주간 이해관계가 얽혀 지적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엘리베이터 설치위치가 국유지 내 도로부지로 과거부터 담장과 주택 등 지장물이 설치돼 있어 공사착공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예산이월 연장이 불가해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하자 삼송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3차에 걸쳐 제기됐었다. 최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삼송역 현장
고양시는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2012년 13개 동에서 올해부터 덕양구 주교동지역을 포함 14개 동으로 확대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보육 및 교육·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잠재적 능력을 키워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2010년 백석2동 등 8개 동에 370명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14개 동 47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습지원, 영유아중재, 건강검진, 독서지도, 성교육, 부모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 및 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더 많은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사업대상 지역 1개 동을 추가, 15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하고 관련 외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 Hi FC는 지난 25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이영무 감독을 비롯한 고양 Hi FC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유청소년 연합회와 축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유청소년 연합회는 140여개 학교의 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리그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 Hi FC는 유청소년들이 축구를 즐겁게 즐기면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유청소년들의 팀 파더가 돼 클리닉,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홈경기마다 유청소년 아마추어 리그의 학년별 올스타들이 프로선수들이 경기를 했던 천연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고양 Hi FC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고양시 전 지역에서 다음달부터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이 열린다. 고양시는 오는 4월1일부터 10개월간 시 관내 22개(99개 반) 동 주민센터에서 2013년도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영어교실은 동별로 주3회(월·수·금) 또는 주2회(화·목) 과정 성인 1~2개 반, 초등학생 3~4개 반을 운영하고, 초·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주 인터넷 수강생 모집 결과 총 정원의 20%가 넘는 2천380명의 시민이 교육을 신청, 원어민강사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반별 정원은 20명으로 모집결과 화정1·2동, 풍산동, 마두1동, 주엽2동 등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고 정원에 미달한 일반부는 26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한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의료급여특례자)의 수강생은 수업료 전액이 감면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수업료 50%가 감면된다. 영어교실 담당자는 “수강생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반영하는 등 원어민의 생생한 영어와 문화를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