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마골두레패 보존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고봉동 소재 성석초등학교에서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기념하기 위한 ‘고양 오월 단오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해 보는 1부 행사를 포함해 시민노래자랑, 민속축하공연 등으로 구성,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네뛰기, 씨름대회,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등으로 구성되는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 가족참가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잊혀 져 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전통체험행사와 더불어 민족 전통음식 또한 푸짐하게 준비된다”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맛있는 전통음식도 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 탄현마을 인근 육군 9사단 백마부대사격장을 놓고 맞섰던 군부대와 주민 간의 오랜 갈등이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8일 오후 3시 고양시청에서 이 사격장 집단민원에 대한 현장조정회의를 갖고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이 협의회에서 이해관계자들은 사격훈련 시간 조정, 소음감소 방안, 등산로 개방, 주민 안전대책 등 해결책을 찾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서에 서명했다. 갈등조정협의회는 자율협의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참여하는 조정협의회로 구성되며, 협의회 활동기간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1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해 6개월의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조정회의를 주재한 이재오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현안인 백마사격장 문제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갈등조정협의회에서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최상의 합의안을 도출, 갈등 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백마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사격장으로 인해 소음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구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제65회 구강보건의 날 첫째 날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2층 강당에서 구강건강 체험관을 운영, 구강검진, 불소겔도포, 올바른 잇 솔질,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교육 및 각종 위생용품 배부 등 구강건강관리 체험으로 진행한다. 10일에는 ‘구강병 예방을 위한 시민건강 강좌’가 1층 메가패스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실시되며, 강좌 후 무료구강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8일 한국국제전시단지(KINTEX) 내 지원·활성화시설 부지와 업무·숙박시설용지 등 10개 필지(면적 13만991.1㎡)에 대해 기존 공모에 의한 수의계약에서 변경해 공개입찰해 매각키로 했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등이 위치한 킨텍스 단지 내에 있으며, 한류월드 테마파크가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하며, 제2자유로, GTX 킨텍스역 예정 등 훌륭한 입지 조건도 갖췄다. 시는 그동안 부지 규모가 커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4개 블록의 부지를 10개 필지로 나누었고, 지정 및 허용용도는 업무, 숙박, 주거, 판매시설 등으로 건폐율은 50~60%, 용적률은 800~900%이며 3.3㎡ 당 매매 예정가는 1천100만원에서 1천400만원, 주거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업무시설의 경우 1천600만 원선이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매대금을 완납해야 하며, 외투기업인 경우 2년 내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고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새벽 4시까지 30시간 동안 덕양구 벽제동지역(고양동 푸른마을 포함)에 수돗물 단수를 실시한다. 이번 단수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장흥~송추 간 우회도로개설공사에 따른 수도권 광역상수도 5·6단계 상수도관로 이설공사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께서는 물을 충분히 받아 단수기간 중 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오는 9일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 중 불법 중개행위 근절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명예지도·단속위원 위촉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에서 고양시는 각 구별로 3명씩 총 9명의 명예지도·단속 위원이 위촉될 예정이며, 위촉된 중개업자는 불법중개업소에 대한 정보제공 및 합동단속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중개행위 대부분이 무등록, 자격증 대여 업소에서 음성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현행 소규모 순회식 점검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단속,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파주시 일대 농촌 오지지역에 하루 평균 30여명의 사회봉사명령자를 투입,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7일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에 따르면 이들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모내기 및 모판작업, 비닐하우스 설치 및 보수, 밭 배수로 정비 및 지주세우기 등 농촌일손 돕기 등으로 특히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 및 각종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가뭄 속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주시 탄현면의 DMZ(비무장지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홀로 밭농사를 지으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는 김모(67)씨는 “올해는 또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하나하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고민이었으며 농자재 가격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사회봉사명령자들의 도움으로 큰 시름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하루에 10만원을 줘도 일손을 구할 수가 없다”며 “예년에는 군인들이 나와서 도와주곤 했으나 올해는 천암함 사건 등으로 인해 이마져도 끊겨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들이 농사시기에 적절하게 투입, 큰 도움이 되고 있다&rdq
고양시, 경기도, KOTRA가 공동출자한 킨텍스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발전되는 것은 물론 안전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전시장 개장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 한국전자전, 한국기계산업대전,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시 능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주> 킨텍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 및 컨벤션사업을 유치 개발하고, 국내 전시, 컨벤션 시장의 국제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가 전시컨벤션센터로 태생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두고,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는 매년 360만 명의 내외국인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하는 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전시컨벤션센터에 걸맞도록 각종 재난 및 응급발생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누적 행사 건수가 총 2,100여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말 기준으로 국내외 누적참관객 1,644만 명이 킨텍스를 방문했으며 전시회 기간 중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바이어 및
고양시는 지난 4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사랑의 자전거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와 ‘고양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는 협약식을 체결한 후 재생 자전거 200대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5일)’을 맞아 미래 꿈나무인 아동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공공시설물과 아파트 단지 내 버려진 자전거를 재생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전달,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 고양시 생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시 주요 지역인사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전거 타기 행사도 가졌다. 고양시는 지난해 6월에도 기증받은 자전거 200대를 재생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에게 전달하는 등 이러한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시 12개 전 시립도서관의 자료실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도서자료관리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내부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휴실에 들어간다. 이번에 휴실에 들어가는 도서관은 아람누리, 마두, 백석, 대화, 한뫼, 풍동, 화정, 행신, 원당도서관과 주엽, 행신, 화정 어린이도서관 등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12개 시립도서관이다. 이 기간 중에는 도서대출을 비롯해 반납, 연장신청, 무인반납과 같은 전산을 활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며 자료검색, 희망도서신청 등의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반납기한이 도래한 기존의 대출 건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연장조치를 취해 주며, 전산시스템과 무관한 열람실, 연속간행물실, 문화행사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공사를 병행하는 행신도서관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은 전면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