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최근 애주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대나무술의 용기인 대나무 술통에 식중독균이 다량 함유됐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지역 민속주점 18개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나무 술통은 구조상 입구가 좁아서 세척이 용이하지 않고 재질 상 내부에 쌓인 부유물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재사용으로 인해 세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대나무 술통 뿐 아니라 재사용 조리용구의 세척 및 살균 등 위생적 관리여부 등도 병행해 전반적인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고양아람음악당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미국의 저명한 합창 지휘자인 ‘브루스 챔벌린(Bruce Chamberlain)’의 초청 무대로 펼쳐진다. 챔벌린은 현재 애리조나음악대학의 합창 주임 교수로 합창 지휘자이면서도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툭손심포니오케스트라코러스(Tucson Symphony Orchestra Chorus)의 합창음악감독이기도 한 그는 미국의 합창컨벤션인 ACDA를 포함해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미국 전역을 포함해 영국, 체코, 러시아, 멕시코, 헝가리, 중국 등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퍼셀의 ‘Come, Come Ye Sons of Art’, 시사스크의 ‘Oremus from GLORIA PATRI’, 만테자르비 ‘O Magnum Mysterium’, 미스키니스의 ‘Lucis Creator Optimi’, 슈베르트의 ‘Mirjam’s Siegesgesang’, 로시니의 ‘La Passegiata’, 드뷔시의 ‘Trois Chansons’의 곡을, 2부에서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본 윌리암스의 ‘Sere
고양시 덕양구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잠시 중단했던 무료법률상담을 오는 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개인적인 비밀은 보장한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덕양구청 시민과(☎8075-5152) 일반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구민들이 말 못할 혼자의 고민이나 법률상식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조 서비스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법률전문가들의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일산·중산지역에서 흘러들어 오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고양 서북 측 개수로가 그동안 악취로 시달렸던 불편에서 벗어나 1일부터 생태하천으로 거듭 태어난다.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행주양수장에서 공급되는 농업용수를 활용해 1일 1만2천t을 서북 측 개수로 상류에서 방류, 하천 건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예방하고 합류식 하수 유입량의 증가에 따라 수질악화로 인한 해충발생 및 악취 민원 등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유지용수 공급과 더불어 앞으로 상류지역인 동골 건널목 주변의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분리 벽을 설치해 오수유입 차단과 동시에 대화마을 I'PARK 앞 구간 약 400m 구간에도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의 편익증진과 친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의 유지용수 공급에 앞서 고양시 하수과 및 생태하천과 직원들과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시지구회 회원 등은 서북 측 개수로 내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으며, 1천여개의 젬(GEM) 흙 공을 투여하는 등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악취 냄새로 주민들에게 불편이 초례되는 등 민원이 제기됐으나 앞으로 유지용수가 공급, 물이 맑아지고 물고기가 돌아오는 등 시민들
고양시가 청소년육성사업의 하나로 일선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가 행사 진행을 맡아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순서에 따라 지난달 31일 일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진행된 성교육은 정적이고 이론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방식이었으나, 이번 교육은 체험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성정체감 형성에 직접적으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일방적 강의식 교육이 아닌 주제별로 질문과 생각을 말하면서 토론식으로 진행,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그동안 부끄럽고 숨어서만 이야기하던 성에 대해 자신의 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당당함과 성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업 UP!인성 UP! 혁신校 꽃 피운다 고양시 풍산초등학교가 학교, 가정, 어린이가 삼위일체가 되어 공동목표 설정의 일환으로 학부모 연수 및 공개 수업을 개최,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풍산초등학교는 는 바른 인성을 지니고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을 갖춘 기초 기본이 튼튼한 글로벌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다. <편집자주> 교육은 학교 가정 어린이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그 목표를 도달 할 수 있다. 이에 지난 5월 29일(토)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공동목표 설정의 일환으로 학부모 연수 및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님을 배려하여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토요일을 풍산교육의 날로 정하여 실시한 결과, 전교생 1천526명 중 학부모 1천378명이 참관하여 86.7%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풍산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사교육 없는 배움이 즐거운 365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공동대표로 계신 윤지희 강사의 ‘아깝다 학원비!’ 라는 주제 특강 및 다
고양시는 우기철을 앞두고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스 및 전기 사고의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 시설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장,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으로 시와 안전공사(전기·가스)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가스누설경보차단기, 밸브, 배관 등 가스 공급 및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유지관리상태 ▲유사시 비상연락망 구축 및 신속대응요령 숙지여부 ▲각 시설의 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철저히 보수해 사고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우기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특별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는 31일 민주당 최성 고양시장 후보가 4건의 불법선거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더 이상 선거를 추악하게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강 후보는 “최 후보가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거나 허위로 살을 입혀 매도하는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더 이상묵과 하지 않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덕양구청 주차장 이용 주차비 무료 내지는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1천500여명이 몰려, 덕양구청 주차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강현석 캠프는 이날 주차비 대납을 지시한 바도 없고 주차비를 대납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후보가 거론하는 홈페이지는 강 후보가 고양시장 재임 당시 고양시에서 만든 홈페이지로, 직무정지 된 후에는 단 한 차례도 선거를 위해 사용한 적도 없다”며 최성 후보를 반박했다.
고양시는 6.25 전쟁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참전 명예수당을 오는 7월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고양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8세 이상 참전유공자로, 신청자격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는 해당 월에 신청서와 함께 참전(국가)유공자증과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4~30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주소지 관할 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전명예수당은 매월 3만원으로, 매 분기별 마지막 달에 대상자 통장으로 3개월분(9만원)이 일괄 지급되며, 오는 9월20일 첫 지급(7~9월 참전명예수당 9만원 지급)이 이루어진다. 한편 오는 7월1일부터는 참전유공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도 사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망위로금 지급을 신청하면 위로금 20만원도 지급도 받는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고양시장 여야 후보들이 선거전 마지 막 주말을 맞아 경기도지사 후보와 각각 유세전을 갖고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강현석 후보는 30일 오후 2시 일산동구 미관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유세를 함께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8년간 시장을 하면서 시를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등 많은 일을 했다.“라며 ”장항동, 대화동 일대 신도시 개발과 광역급행고속철도(GTX) 건설 등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최성 후보도 29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야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와 유세를 같이하면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낡은 보수정치의 위기를 새로운 희망정치의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라며 ”6월 1일 밤 12시까지 72시간동안 계속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틀 동안 선거 막판 한 표라도 더 지지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자정까지 각각 교회와 체육대회, 전철역, 대형 할인점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유권자와 만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