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전면 재조정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20일 집단취락지구를 포함한 그린벨트(GB·개발제한구역) 4.74㎢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제 대상은 수중 촬영장 건립 등 현안 사업이 추진되는 곳과 집단취락지구 주변 지역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 건축행위와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에 대한 현황조사에 착수했다. 용역은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부터 개발제한구역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추진중인 사업은 선유동 정수장을 활용한 수중 촬영장 건립, 지하철 3호선 대곡역 100만㎡ 역세권 개발사업, 화훼단지 조성 등이다. 또 지난 2004년부터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51곳 집단취락지구 주변도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집단취락지구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기는 했으나 주택 위주로 이뤄진 데다 3층 이하, 용적률 120% 이하 등 건축물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제 대상이 됐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모두 마무리될 경우 고양시의 총 면적 중 개발제한구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고양시 관내 서울시립장사시설(벽제화장장) 주변의 일부 주민들이 최근 화장장 입구를 봉쇄해서라도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의사표시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해야 된다는 강성발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사)한국정책과학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시립 장사시설 주변 지역인 고양, 벽제, 선유, 대자동 등 4개 동 주민 429명을 대상으로 주민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9%가 교통체증과 확장되지 않는 좁은 도로 때문에 교통 불편이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역발전 저해(53.6%), 지역 이미지 훼손(39.2%), 부동산 가치 하락(37.8%), 문화 및 편의시설 부족(24.7%)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체증의 경우 도로가 협소한 데다 성묘 차량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이동차량에 의한 교통소음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주민들은 화장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기업 유치 등 개발이 어렵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혐오시설이 입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동산
결혼이민자 사회적응, 외국인 불법 체류 문제 등 전반적인 이민정책 분야를 연구하게 될 ‘IOM 이민정책연구원’이 17일 고양시 장항동에 개원했다. 이날 개원한 IOM 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가 신설하는 고양시의 첫 국제기구 연구기관으로 국제이주기구에서 선임한 이사회가 조직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행정지원부, 지역개발부, 정책개발부, 대학교수부 등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연구와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민정책 방향 제시 등 세계 각국의 이주민 정책에 대한 각종 정책 수립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국내 고급인력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회의, 포럼 등을 통해 고양시의 위상강화와 경제적 효과 등 이주정책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와 법무부, 고양시는 연구원 설립을 위해 국제이주기구(IOM)와 지난 2007년 11월 이민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국제이주기구의 설립협정을 거쳐 이날 연구원을 개원하게 됐다.
고양시는 17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의료관광산업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도 의원, 고양시 의회 부의장, 의원 및 의료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양시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등록을 한 관내 26개 병·의원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양시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이후 의료에 관광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은 지난 11월에 관내 병·의원들 중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등록을 한 의료기관들과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그 후속 조치이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의료관광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는 시의 정책 추진 및 의료 기관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명실상부한 의료관광도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고양시는 앞으로 2012년까지 의료관광 홍보 웹 사이트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고양의료관광센터(가칭)를 설치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난 15일 포천시를 방문한 중국 산동성 래무시 경제대표단이 포천시 관계자들과 경제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소속 관내 교사 6명이 고양시를 3개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한 ‘좋은 수업 만들기 워크숍’에 총 3개교에서 무려 282명의 선생님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16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한 ‘좋은 수업 만들기’ 워크숍은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한 ‘좋은 수업 만들기 실천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한 고양교육청 소속 6명의 교사들의 주축으로 개최하게 됐다. 고양시 관내 하늘초교 김순향 교사, 풍산초교 위미애 교사, 대화초교 이순이 교사, 가좌초교 조지영 교사, 백양초교 박난주 교사, 성사초교 지영수 교사 등 6명의 교사는 이날 워크샵 진행했다. 이들은 학습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화 학습모형 선택 및 적용 방법, 효과적인 수업 전개를 위한 아동의 학습 훈련 방법 등을 설명하고 수업 동영상을 공개한 후, 참석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수업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교사들이 서로간의 학습 정보를 나누는 등 효과적인 수업 전개를 위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고양 드림 맑은하천가꾸기’ 사업추진 하수과 신설 고양시가 내년 1월 초 생태하천과와 하수과를 신설하는 등 복지와 환경 분야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시는 수요가 급증하는 복지 분야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본청의 주민생활지원국을 문화복지국으로 개편, 복지정책기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실질적인 주민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구청의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과로 개편하고, 문화관광·산업 등의 업무를 산업위생과로 이관, 복지업무 전담부서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타 시·군에서 발생했던 각종 보조금 지급과정의 부정·중복지급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각 주민센터에서 수행하던 복지서비스 관련 조사 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해 일괄 처리하게 됨에 따라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들이 그동안 하기 어려웠던 가정방문 상담, 복지수혜자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역점시책인 ‘고양 Dream 맑은하천가꾸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본청에 생태하천과와 하수과를 설치한다. 이는 그간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해 온 생태하천사업이 본청의 하천계획기능과 유기적 협조에
고양시 정보문헌사업소 화정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만드는 도서관 사용설명서’,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독서 재미있는 신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로 세상읽기’로 구성된다. 특히 내가 만드는 ‘도서관 사용 설명서’는 도서관 이용교육과 독서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방법이나 자료 검색 방법이 아닌 ‘자료의 분류’나 ‘참고도서의 활용’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룸으로 도서관과 도서관의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분류법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하여 기존의 문학 중심 독서 교실에서 벗어나 전 주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편식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겨울방학 특강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화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한 강좌 당 정원은 15~20명이다.
고양시 관내 옥외광고물 10개 가운데 7개는 불법으로 설치되고 있어 시가 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8만4천482개 가운데 불법 광고물은 71.4%인 6만321개로 조사됐다. 지난 2007년 전수조사 때 전체 옥외광고물은 6만9천755개로 2년간 1만4천727개가 더 늘어났으며 이중 9천187개가 불법 설치됐다. 더욱이 이들 불법 광고물은 주말이나 밤을 이용해 설치되고 있어 시가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해 단속이 어렵고 불법 광고물을 확인한다 하더라도 사다리차 등 장비와 전문 인력을 동원해야 하는 등 많은 예산이 수반돼 철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연차적으로 옥외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차원에서 간판정비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 강제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병행, 도시미관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숙박업)에 대한 위생서비스 평가를 완료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고양시지부에서 추천받은 숙박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4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서비스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인 녹색등급 업소가 17개소, 황색등급(우수업소)이 12개소, 백색등급(일반 업소)은 5개소로 나타났다. 이번 등급평가에 따른 등급표는 해당업소 영업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평가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족부에서 일괄적으로 우수업소 로고를 수여할 예정이다.
고양시에 해양 생물 250종, 3만4천여마리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이 2012년에 들어선다.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시설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쿠아리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 2만5천880㎡에 들어설 예정인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가칭)은 2012년 말까지 모두 658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만3천157㎡ 규모로 건립된다. 일산 씨월드 아쿠아리움에는 4천300t의 수조에 해양생물 250종, 3만4천여마리가 전시된다. 해양동식물관, 돌고래쇼장, 해저탐험버스, 상어수조관람선 등 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2월 부지 임대계약을 한 뒤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내년 8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에는 킨텍스 오션월드 컨소시엄과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 2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산 씨월드 컨소시엄은 한화건설, 한화63시티, 미국의 수족관 아크릴 생산·공급업체인 레이놀즈 폴리머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