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단지 650세대에 대부분 독거노인, 노부부, 한 부모, 장애우,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단지 내에 있는 시설이다. 문촌 7사회복지관 내에서는 ‘나눔 친구’하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5일 문촌7사회복지관 김창수(34, 남)사회복지사에 따르면 시설내 나눔 친구들은 홀로 또는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로써, 서로 마실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걱정도 해주면서 거의 매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이웃 간의 정을 쌓아가는 등 감동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나눔 친구들이 서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처지를 이해하며 맺은 인연을 영원히 남기도록 하기 위해 복지관측에서 무료로 사진을 찍어 주는 것이 계기가 되어 최근에는 사진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들며 외로움을 달래는 등 이웃 간, 추억 만들기 사진 찍기 열풍에 흠뻑 빠져있다. 처음 사진을 촬영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나눔 친구 27명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촬영을 해준 이후, 찍은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전달하자, 입소문을 타고 소문이 퍼지면서
고양시에 신용회복위원회 고양출장소가 24일 개설됐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부채 및 신용문제에 관한 신용관리전문기구인 신용회복위원회 ‘고양출장상담소’가 24일,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2층에 개설됐다. 이에 따라 고양출장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채무종합상담 및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신청접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주세원 상담서비스본부장은 “ 신청자들의 신속한 상담제공을 위해 노동부 고양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24일 굴비를 납품해 주겠다며 접대비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C(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6월 전남 영광에 사는 S(50)씨에게 “도로공사와 철도공사, 정선 카지노에 굴비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200만원을 로비자금으로 받아내는 등 지난 3월까지 총 86차례에 걸쳐 로비와 접대 명목으로 1억9천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10년전 모 종교단체에서 만나 알고 지낸 S씨에게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을 잘 알고 있다”고 속여 자신의 말을 믿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행주한우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에서 최고상인 종합우승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대통령상 수상과 관련 경기 북부에서는 고양행주한우가 전국 최고의 육질과 등급을 인정받아, 그동안 시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축산시책의 결실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 관내 유완식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된 것은 분야별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정보교류를 통해 혈통개량과 소화율이 높은 발효사료(TMF)급여 등 성장단계별로 사양관리, 친환경 축산기술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인 것을 알려졌다. 이번 전국한우능력평가는 전국 102농가 204두가 출품했으며 유완식 농가의 한우는 30개월령으로 출하체중 740kg, 도체 중 465kg, 등 지방 9mm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1++ 등급을 받았다.
고양시 친환경 소각장이 내년 3월 가동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1천129억원을 들여 일산동구 백석동에 하루 3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 2기 등 친환경 에너지시설을 건립,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시설은 국내 처음 도입된 열분해 용융방식으로 기존 소각장과는 달리 고체 상태의 쓰레기를 직접 태우는 것이 아니라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열, 가스와 잔재물로 분리해 가스만 태우기 때문에 배출가스 발생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열분해 뒤 남은 잔재물은 섭씨 1천300∼1천700도 고온에서 녹인 뒤 찬 물에 담가 금속물과 모래로 분리해 재활용하게 된다. 가스를 태우는 과정에 5천㎾의 전기와 15G㎈의 열도 생산, 한국전력공사와 지역난방공사에 팔아 수익도 올릴 수 있다. 시는 연간 총 3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시설에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113㎡ 규모로 수영장과 어린이 보육시설, 실내골프연습장, 체육관, 헬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별도로 갖춰진다.
일산경찰서는 23일 신당을 찾아온 손님에게 제사용품를 빌려달라며 수천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무속인 K(35·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월 자신의 신당에 점을 보러 찾아온 L(40)씨에게 “선생님으로 모시는 보살이 굿을 하는데 제사용품을 사야 하니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49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8월까지 46차례에 걸쳐 모두 9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K씨는 “빌린 돈을 갚으려 했으나 몸이 좋지 않아서 갚지 못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녹색환경 일구고 年 45만여명 희망쐈다 고양시가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희망근로사업에 307억원의 예산을 투입, 329개의 희망근로사업장에서 1일 4천200여명, 연인원 4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으로는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상수도 절수장치 무료설치(약 1천 세대, 2천100개를 설치), 토종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알러지를 일으키는 돼지 풀 제거 등 쾌적한 하천을 만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 푸른 도시 및 꽃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갯버들 싸리나무, 갈대 등을 심는 생태공원 내 야생화 양묘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도시미관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및 벽보제거사업 등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시스템 구축, 관공서 물품의 전자태그, 군부대 주변 녹지 환경 정비, 강변 살자 프로젝트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 추진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이후에는 기존의 단순사업을 친 서민 및 생산적 사업으로 전환, 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근로참가자들의 만족과 보람을 얻도록 하기 위해 단순사업에서 저소득층 집수리, 동네마당 조성, 어린이놀
고양시 원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원당뉴타운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원당뉴타운은 지리적으로 고양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고양시청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노후된 지역으로, 지난 2007년 9월 10일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2년여의 기간 동안 계획을 수립한 결과를 오는 25일 경기도 재정비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원당뉴타운은 그동안 주변의 일산이나 화정 등 신도시에 비해 낙후되어 지역 주민들의 개발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심의가 끝나는 대로 내달 중 주민 공람을 거쳐 시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 등 절차를 마치고, 뉴타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뉴타운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 역도 인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펼쳐지고 있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 쌍의 역도 커플이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기술임원인 칼 림벅(Karl Rimboeck,남, 59세)과 오스트리아 기술임원인 카타리나 페이야(Katharina Peya,여, 57세)로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강현석 고양시장의 주례와 IWF(국제역도연맹) 타마스 아이얀 (Tamas Ajan, 헝가리) 회장의 증언으로 현재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킨텍스 역도 대회장에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독일에 사는 칼 림벅과 오스트리아에 사는 카타리나 페이야는 600킬로의 여행을 마다하지 않고 국경을 넘는 사랑을 싹 틔어 온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역도 커플인 이들은 전 세계 역도 동료와 선후배들이 모인 곳에서 축복받는 결혼식을 희망했다. 이를 위해 이들 커플은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2차례 대회장에서의 결혼식을 요청 했지만 그 뜻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이들의 결혼식을 허가, 드디어 그 바람이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예비 신랑인 칼 림벅은 &ldq
고양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2009년도 3분기 높빛 공직자 2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선정된 높빛공직자는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수행하면서 시민사토 286만㎥ 무대 반입으로 258억원의 감리비를 절감·임대수익 창출로 19억 5천 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로 창의성과분야에서 선정된 국제전시산업과 장영도(시설6급)씨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민들과 의사를 가정 주치의로 연결하는 시민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특수시책분야에서 선정된 일산서구보건소 김형식(보건7급) 씨 등 2명이 수상됐다. 이들은 이날 표창 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200만원의 포상금과 인사가점을 받았다. 고양시 높빛공직자 포상은 성과·고객 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06년도부터 도입된 제도로 시상은 총5개 분야(창의성과·고객만족·선행봉사·특수시책·재정기여분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