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동 주민센터(동장 윤영도)가 지체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직접 홀트일산복지타운(요양원)에 방문, 신규주민등록증 출장발급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10일 탄현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는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동 주민센터에 방문, 발급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이날 주민등록증을 받지 못했던 9인의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받고 십지문을 채취했다. 특히 이들은 거동불편으로 그동안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해 과태료대상자였으나 주민등록일제정리기간(2월11~3월27일)을 맞아 경감혜택을 받기도 했다. 한편 탄현동 주민센터 윤영도 동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들이 불편한 곳이라면 구석구석 찾아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일산서구, 일산동구, 덕양구 등 각 구청, 환경위생과가 9일부터 12일까지 불량 사탕 및 초콜릿 등에 대해 위생 및 수거검사 등 유통실태를 집중단속 한다. 9일 각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식용색소가 함유된 사탕류와 초콜릿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해당 구청 환경위생과는 소비자식품감시원들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한 후 사탕 및 초콜릿 판매업소인 수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등을 대상으로 신고 된 제품 판매 여부, 제조과정,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특히 식용색소가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면 현장에서 해당식품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무신고)제품 취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판매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각 구 관계자는 “청소년과 2·30대 젊은 층의 호응이 높은 화이트데이에 사탕, 초콜릿 등의 매출이 급증해 부실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대자동 용복원, 한오동 등 취락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용복원취락(소로2-1호선)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구간은 개발제한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소규모취락(한오동, 용복원취락)에 위치하며 인근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해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연장 160m, 폭 8m의 규모로 도로개설공사를 실시해 5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인근 지역주민 및 통행인들의 그동안 도로폭 협소로 인한 고충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군 60사단이 간부 자격인증을 통해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강한 특급전사 육성을 위한 특급 전투원을 선발, 승진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군도 이제는 프로화를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육군 60사단은 장병의 우렁찬 함성과 군가,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한 전투투사 육성을 위한 간부 자격인증제를 통해 ‘특급전투원’ 선발을 실시하는 등 군도 이제는 의무복무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화로의 변화가 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육군 60사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10일간) 실시되는 이번 선발을 통해 체력단련과 각개전투, 사격 및 정신전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강도높은 평가, 각개 전투원의 전투수행 능력 극대화와 병 기본훈련 수준을 향상, 부대를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로 거듭 무장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또 ‘권율 특급전투원’이 되려면 체력검정 특급, 각개전투능력 측정을 거쳐 개인화기와 야간사격, 방독면 사격 등에서 모두 90%이상을 명중시켜야 하며, 20kg 완전군장을 메고 30㎞ 행군을 6시간 이내에 주파해야 하
고양시 일산서구가 주택가에 몰래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해 미 수거시책’을 오는 6월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히자 주민들이 구습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영숙 구청장은 지금까지는 무단투기가 발생할 때마다 매번 수거해 왔으나 무단투기 반복으로 예산 및 행정력의 낭비가 심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앞으로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으로써 인근 주민 스스로 지역의 환경관리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일산·주엽·탄현동 전역과 대화동 신시가지 지역이며 농촌지역인 송포·송산동 관할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시책은 당초 금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후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와 관련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은 모든 주민이 쓰레기를 버린 것도 아닌데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주민들에게까지 공동책임을 묻는 식의 행정의 발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힘들겠지만 관이 앞장서서 무단투기자를 끝까지 추적, 책임을 묻는 등 대안은 연구하지 않고 안일하게 쉽게 구상해 주민들에게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가 법원으로 부터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사회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농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 소외계층에 대한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매일 30명 이상의 사회봉사자들을 고양시 벽제지역 농촌일손 돕기에 배치해 얼갈이, 부추 등 채소시설 재배농가와 난, 장미 등 화훼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고있다. 보호관찰소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연간 3억원 이상의 농가 인건비를 절감하도록 해 불경기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상추, 부추를 재배하는 정찬열씨(39·벽제동)의 털보네 상추농장은 “3월 본격적인 출하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하우스의 비닐을 새로 치고 밭을 갈아 씨를 뿌리느라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며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각종 농자재 값 인상에다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올 겨울농사를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했었지만, 보호관찰소에서 지원된 사회봉사자의 도움으로 농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r
고양시 일산동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대학생 18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2박3일간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임용규 일산동구청은 이번에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될 게스트는 도쿄대, 교토대, 나고야 대학 등 일본대학생으로, 이들은 각각 배정된 9명의 호스트 가정에서 머물면서 고양시의 명소탐방과 한국가족문화를 체험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도 한일 월드컵 시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고양시 홈스테이는 그 동안 단순한 숙박해결과 기관방문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의 한국의 안방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인과 친밀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시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처럼 고양시 일산동구의 홈스테이에 대한 시민참여도 증가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 2008년까지 1,109명의 외국인이 고양시의 안방문화를 체험했으며 또 작년 한 해 동안만 약35개국에서 300여명의 게스트들이 몰려와 세계 속에 고양시 홈스테이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는 타 시·도에서 고양시 홈스테이와 관련한 벤치마킹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등 “2009년 첫 번째
고양시 관내 벽제화장장 일부 주민들이 화장장으로 인한 교통 및 악취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그린밸트 해제와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화장장 입구를 봉쇄해서라도 주민들의 요구를 서울시에 전달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 집단 민원이 우려되는 등 귀추가 주목된다. 손범규 의원(한나라당, 고양 덕양 갑)은 지난 2월27일, 손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벽제화장터와 인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서울시 관계자가 불참하자 참석자들은 “서울시가 벽제화장장 문제에 대해 이처럼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벽제화장장에 들어오는 운구차를 막아서라도 우리의 주장을 관철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이 제기 됐으나 손 의원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제안으로 진정시켰다. 손범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이 같은 주장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배경에 대해 ‘인근에 벽제화장터가 있어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심각해 서울 도심까지 나가는데 5시간이 걸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화장로에서 나는 냄새,
고양교육청이 관내 신설학교인 2개 중학교를 개교하면서 개교와 동시에 생들이 맛있는 급식으로 새 학교에서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 학생들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4일 이 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인 성사·서정중학교를 지난 2일 개교와 동시, 입학식을 갖고 다음날인 3일부터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전에는 개교와 동시에 전 교육과정의 정상화는 매우 어려운 일로 특히 급식의 경우 개교 1달 이후에나 가능했으나 교육청은 학생들의 급식을 위해 주1회 신설학교 급식추진 점검을 하면서까지 담당자를 일찍 채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영양사, 조리사, 청소용역비 등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각 학교의 교직원들과 손발을 맞춰 휴일까지 반납한 채 개교준비에 노력했다. 호기심과 설렘으로 등교한 서정중 1학년 학생들은 “음악이 흐르는 넓은 식당에서 배식을 받고 새로 산 식탁과 의자에 앉아 밥을 먹는데 초등학교때와는 많이 달라요. 기분이 좋아요”라며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학부모들은 “입학 다음날부터 급식을 실시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학교 측의 통보를 받았지만 걱정돼서
고양경찰서는 2일 배전용 구리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K(47)씨와 K씨의 형(5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K씨의 동생(4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형제 등은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1시쯤 양주시 율정동 도로의 전신주에서 전선 100㎏을 잘라 훔쳐 가는 등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올 1월 27일까지 모두 32차례에 걸쳐 전선 3천700㎏(4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K씨 등은 50m 거리의 양쪽 전신주에 한 명씩 올라가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자른 뒤 1t 화물차에 싣고 달아나 양주 율정동.덕정동 일대 주택과 공장이 정전되는 소동을 빚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