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 제8대 대표이사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선임됐다. 25일 킨텍스 등에 따르면 킨텍스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창열 대표이사 후임으로 이 전 부지사를 선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킨텍스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표이사 공모에 들어갔다. 공개모집에는 5명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3명을 후보로 압축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김상욱 전 대구엑스코 대표이사,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고, 이 전 부지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낙점했다. 정치인 출신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 전 부지사가 처음이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과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이 신임 대표는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킨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시회 취소 등 경영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임 후 비상경영추진단을 구성해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전시회 등 새로운 전시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며 "위기 극복과 더불어 제3전시장, 숙박시설 등 전시 인프라 확충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킨텍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확진자는 양주에 사는 80대 A(의정부 107번)씨와 의정부 신곡1동에 거주하는 60대 B(108번)씨 등이다. A씨는 지난 22일 몸살기운,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가족 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 확진자 가족인 B씨는 과거 음성으로 판정된 뒤 자가격리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24일 의정부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B씨 가족인 30대 여성 C씨는 직장 동료인 서울 도봉구, 고양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발산동에 사는 30대 A(고양시 207번)씨는 지난 24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는 인천 계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주교동 거주 70대 B(208번)씨와 지축동 70대 C(209번)씨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50대 D(210번)씨와 20대 E(211번)씨는 가족으로 고양시 2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와 E씨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사동에 사는 50대 F(212번)씨는 지난 22일 인후통, 가래, 두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안심카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영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30대 G(213번)씨는 서울역 인근 스타벅스를 방문한 뒤 지난23일 기침, 인후통, 가래,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안심카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양주시는 교인과 타지역 거주자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확진자는 50대 A(양주 25번)씨, 40대 B(26번)씨, C(27번)씨 등 덕정사랑교회 교인 3명과 타지역 거주자 20대 D(28번)씨 등이다. 앞서 양주시보건소는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덕정사랑교회 측과 협의해 교인 3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교인 3명을 제외한 3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된 교인들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감염 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양주 = 고태현 기자 ]
LG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직원들이 폭염 속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오후 4시43분쯤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직원 A(30)씨 등 2명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유독가스 흡입으로 신고돼 소방당국은 펌프카와 구급차 등 장비 6대와 인력 14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이 폭염 속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다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확인, 응급 조치한 뒤 인근 병원 이송했다. 이들은 외부에서 발생하는 가스 농도가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환경조사를 위해 공장 옥상에서 수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주시 월롱명의 최고기온은 섭씨 32도를 기록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탈진과 열사병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파주 = 고태현 기자 ]
양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양주시청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간부 공무원 50대 A(양주 24번)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양주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주시는 A씨가 근무하는 청사 2층 사무실을 폐쇄한 뒤 방역을 마쳤고, 접촉자인 가족과 공무원 등 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양주시는 방역을 마친 본관 2층 사무실을 개방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그러나 A씨가 근무한 본관 2층 사무실은 여러 부서와 함께 근무하는 개방된 공간으로 당시 근무한 직원들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밀접접촉자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 대부분이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내년도 예산 수립 등 행정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긴급담화문을 내고 "시민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게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
고양시는 타지역 거주자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며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원동에 거주하는 40대 A(고양 198번)씨는 은평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21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발현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토당동에 사는 50대 B(199번)씨는 영등포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고양동 C(201번)씨, 토당동 D(205번)씨와 E(206번)씨는 고양시 19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밖에도 일산동 20대 F(200번)씨, 중산동 60대 G(202번)씨, 대화동 30대 H(203번)씨, 의정부 거주 I씨 등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감염 경로,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24일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국내감염 174명, 해외감염 32명 등 총 206명이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모든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원격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우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는 전 직원이 덕분에 챌린지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의료진과 의정부 교육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종민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관계자, 의정부교육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의정부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다음 참여자로 동두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명칭 공모전의 접수를 지난 17일 마감하고, 최종 우수작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는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실질적 평등을 위해 고용이 불안정한 단기 비정규직일수록 더 많은 임금을 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2021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28일 자정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후보작 3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도는 선호도 순에 따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경기도 공정수당’, ‘고용안심수당’, ‘비정규직 공정수당’ 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참여상 1만원씩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선호도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규식 노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화성·파주·오산시 내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접수를 완료한 가맹점부터 현장 방문을 실시해 메뉴 등록 및 입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신청 접수 기간인 8월 19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신청한 가맹점의 경우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공공배달앱에 우선 입점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한 필수서류는 가맹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이며, 기타 사항은 고객센터(031-5171-51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은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관련,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