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빈(성남시청)이 2010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상빈은 25일 충북 청주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5인 단체전 결승에서 동료 송문철, 김준태, 최대성, 이희철, 박창준과 팀을 이뤄 이동언-배대열-이우리나라-정요한-최연수-이승용 조(영천시청)를 53-32로 크게 물리치고 전날 개인전(87㎏급)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5인 단체전 결승에서는 유수경, 김수양, 황경선, 김새롬, 하지연, 하승미가 팀을 이룬 고양시청이 청주시청을 23-15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 3인 지명전에서는 성남시청과 안산시청이 나란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성남시청 이희철과 고양시청 김수영은 남녀 5인 단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노현구 성남시청 감독과 함준 고양시청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원시청이 제2회 수원컵 전국남녀배구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에서 유희옥의 서브 공격과 홍미선의 레프트 공격을 앞세워 ‘라이벌’ 용인시청을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21 25-17)로 따돌리고 여자 실업 배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1세트에서 수원시청은 용인시청에게 2점 차러 꾸준히 리드하며 안정된 수비와 플레이로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에이스’ 김미화가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 손실을 보게 됐다.수원시청은 2세트에 김미화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데다 용인시청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2-25로 세트를 내줬다. 수원시청은 3세트 초반에서 용인시청의 기세를 꺾지 못해 10-16으로 리드당했지만 최윤옥이 교체투입되면서 공격의 변화를 줬고 유희옥이 3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청은 이어 김정희와 신미화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켜 25-21로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
한승민(수원시청)이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청장급(85㎏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승민은 2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선수권부 청장급 준결승에서 정태종(기장군청)을 상대로 뒤집기와 돌림배지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결승에 진출, 박성윤(의성군청)을 2-1로 꺾은 박승범(기장군청)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한승민은 첫번째 판에서 박승범을 뿌리기 기술로 모래판에 꽂은 뒤 두번째 판에서도 화려한 돌림배지기 기술로 박승범을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오금당기기의 달인’ 이주용(수원시청)도 선수권부 용사급(95㎏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용은 준결승전에서 정성수(의성군청)과의 첫번째 판에서 주 특기인 오금당기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두번째 판에서도 앞무릎치기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용은 결승전에서 김무열(구미시청)을 2-1로 꺾고 올라온 최영웅(울산동구청)을 상대로 역시 전광석화 같은 오금당기기로 첫번째 판을 가볍게 따낸 뒤 두번째 판에서도 뒤잡아 엎어치기 기술로 최영웅을 모래판에 눕히며 용사급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 대학부 용장급(90㎏급)에서는 윤승민(인천 인하대)이 홍승원(경남대)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장사급(+1
매홀중 3-1 꺾고 결승행 풍생고, 日 가나가와현 대표와 축구경기 3-1 제압 24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0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전 축구경기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풍생고(흰색유니폼)와 일본 가나가와현 선수들이 비를 맞으며 열전을 펼치고 있다./이준성 기자 oldpic316@ 안양 부흥중이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안양 부흥중은 24일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풀리그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 윤지현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오산 매홀중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윤지현은 전반 20분 강민지가 높게 패스해준 공을 그대로 걷어차 매홀중의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지만 40분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김혜빈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에 1골을 기록한 강민지는 후반 20분 단독으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뒤 역전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보였으며 30분 권다빈이 매홀중의 문전으로 크로스 올린것을 윤지현이 달려들며 밀어넣어 승리를 안았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26일 같은 경기장에서 공동 3승 1패를 기록한 매홀중과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팀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kdb생명은 24일 페어플레이 의지와 함께 파이팅하는 모습을 ‘승리의 왕관’으로 형상화 한 엠블렘을 공개했다. 마스코트는 왕관을 쓴 승리의 여신 ‘Vicky(비키)’와 재치있고 에너지 넘치는 ‘Weny(위니)’로 정해 친근하게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새 유니폼은 모기업 산업은행의 이미지 컬러인 파란색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달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db생명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은 마지막 전술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2010~2011 시즌 프로농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L 프로농구연맹은 올해 시범경기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며 10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각각 2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관계로 창원 LG는 원정 경기를, 부산 KT는 홈 경기를 두 번씩 갖는다. 한편 KBL 이사회는 과당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2011~2012 시즌에는 외국선수 선발 기간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이벌’ FC서울과의 빅매치를 앞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5일 수원역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 사인회를 갖는다. 이날 사인회는 ‘축구의 도시’ 수원 시민들의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처지는 ‘라이벌전’ 서울과 경기에 열기를 끌어올려 승리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지훈, 신영록, 조원희, 김두현, 염기훈, 이운재, 리웨이펑, 강민수 등이 수원의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수원 관계자는 “하반기 파죽지세를 몰아가고 있는 수원이 라이벌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며 “팬들과의 사인회를 통해 승리의 염원을 받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K가 24일 넥센과 경기부터 시작하는 ‘편파 중계방송’인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를 인터넷 아프리카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SK는 이날 아프리카 TV를 운영하는 ㈜나우콤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안드로이드 OS용 애플리케이션과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 아프리카 TV 홈페이지(www.afreeca.com)에서 SK를 응원하는 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 홈 경기에는 방송인 염경환과 메이저리그 전문 캐스터 이진욱, 레이싱 모델 이은우가 출연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며 원정 경기 때는 방송 화면만 제공된다. 중계방송 시간에는 구단 응원 트위터(@skwyv_cheering)와 아프리카 TV 채팅창에서 경기 내용이나 정보를 공유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나우콤은 국내 최고인 5천K HD급 화면을 지원하는 등 방송 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SK구단과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출시하는 ‘SK 와이번스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콘텐츠로 SK 텔레콤의 티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경기 안내와 선수 소개, 응원하기 등 5가지 메뉴로 이루
한재원-백두성 조(수원시체육회)가 제7회 헝가리컵 국제정구대회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재원-백두성 조는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랜드파크 슬램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수열-한학범 조(달성군청)에 2-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이원학(달성군청)이 이수열(달성군청)을 3-1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헝가리 외에 체코, 폴란드, 독일,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8개 나라가 출전했다.
용인고가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용인고는 23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북 의성고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대구 영신고를 4-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용인고는 첫번째 경기에서 지대환이 노태우에게 잡채기를 허용했지만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내리 두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용인고는 두번째 경기에서도 지수환이 의성고 윤필재을 밭다리와 잡채기로 연거푸 모래판에 눕혀 2-0으로 앞서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승기를 잡은 용인고는 세번째 경기에서 이태형이 상대 이민기에게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내리 두판을 따내 3-0으로 달아났다. 네번째 경기에서 송원택이 의성고 최성환에게 패하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 용인고는 다섯번째 경기에서 김재환이 상대 김준년에게 잡채기와 밭다리 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4-1 승리,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 부평고는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의성고에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용장급(85kg급)에서는 단체전 우승의 주역 이태형이 진용남(공주생과고)을 잡채기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