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8월 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숨은 수훈에 과천시 어머니배구단과 과천시 아리여성축구단 봉사자들이 있었다. 7월 31일 시어머니배구단 회원 8명, 8월 1일 시아리여성축구단 10명은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서 주차안내는 물론,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물은 나눠주고 엘리베이터 안내 등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봉사를 펼쳤다. 시어머니배구단 회원 차순하(46)씨는 “우리 배구단에서도 다른 대회에 참여하게 되면 봉사를 받으면서 경기를 치르고 과천시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아리여성축구단 박춘선(43)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머니배구단과 함께 올해도 탁구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에 생활체육동호인으로서 당연히 도우러 왔다”며 “내년 탁구대회에도 꼭 봉사활동을 나올 것이고 과천을 방문하는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리그 적응에 자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다카하라 나오히로(31)가 K리그에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K리그 수원 블루윙즈로 이적한 다카하라는 29일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새 입단선수 기자회견에서 “계약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나만의 플레이를 자신있게 펼쳐 공격수로서 팀 득점에 도탬이 되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카하라는 이어 2001년 아시안클럽선수권 결승에서 수원에게 졌던 기억이 있는데 평소 수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수원의 선수들과 화합을 이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부터 라이벌인 한·일 양국의 공격수로 뛰었던 이동국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연습경기나 친선전, 전지훈련을 통해 K리그 팀들과 경기한 경험이 있고 독일, 아르헨티나 리그도 겪어봤기 때문에 리그적응에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참가한 포항 스틸러스 출신 수비수 황재원(29)과 유럽에서 이적 문제로 부침을 겪다 친정에 돌아온 신영록(23),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오는 31일 저녁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성남은 29일 저녁 6시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30일 오전과 오후 야탑역 일대에서 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거리 홍보의 컨셉트는 ‘정성룡’과 개그콘서트의 캐릭터인 ‘행복 전도사’. 정성룡 레플리카(replica)에 가면을 착용한 구단 직원들이 개그콘서트 인기 캐릭터 ‘행복 전도사’를 패러디한 문구 ‘다들 표정이 왜 그래요? 국가대표 경기만 보고 K리그는 안보는 사람처럼~’으로 주말 대구전 관전을 유도한다. 성남은 또 남아공월드컵 이후 첫번째 홈경기인 이번 대구전에 정성룡 캐릭터 상품 판매와 프리킥 이벤트, OX퀴즈, 다트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준비했다. 또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시축자로 선정해 성남의 후반기 출발을 성남 시민들과 함께 선언한다.
박찬종(안산 고잔고)이 제23회 경기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종은 28일 태광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에서 3라운드 합계 145타를 기록하며 김동휘(안양 신성고)와 김홍택(포천 동남고·이상 14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에서는 마준석(여주 세정중)이 박재환(용인 이현중), 신석우(용인 태성중)와 합계 150타를 기록한 뒤, 연장 접전 끝에 박재환과 신석우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초부에서는 이재혁(군포초)이 김명(남양주 예봉초)과 145타로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둬 1위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성은정(성남 늘푸른초)이 150타로 최예림(성남 양영초·160타)과 이민지(포천초·173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김유진(여주 세정중·150타)이 홍유경(광주 탄벌중)과 김혜선(파주 법원여중·이상 152타)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김태임(김포 양곡고)이 152타)로 박정선(보영여고·153타)과 유소연(성일고·154타)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동남고(홍현진-이상민-황광태-정한다한·460타)가 파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8일 팬사인회를 위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여름방학 중에도 보충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성남의 축구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활약한 정성룡과 수비수이자 주장인 샤샤를 비롯해 조동건, 홍철, 몰리나, 라돈치치 등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점심 시간에 맞춰 사인회를 진행했다. 성남 관계자는 “사인회 내내 환호성과 사인 공세가 이어졌고 몇몇 학생들은 눈물까지 흘리는 등 인기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며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반짝하는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선수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리그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용인 양지초가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초는 28일 경북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상도초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지초는 전국시도대항씨름대회와 대한씨름협회장기대회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양지초는 첫번째 경기에서 나승원이 상대 노재현을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로 따돌리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안동환과 엄태규가 강문성과 황호상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양지초는 네번째 경기에서 이수헌이 정재현을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이현종이 김성환을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로 꺾어 3-2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기세가 오른 양지초는 여섯번째 경기에서 이준권이 상대 김동우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지초 박인복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통일장사부 3~4위전에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이 팀 동료 유승록을 꺾고 3위에 입상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 포수 윤상균(28) 등 3명을 내주고 내야수 최동수(39) 등 4명을 받는 3대 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28일 포수 윤상균과 투수 박현준(24), 김선규(24)를 LG에 내주고 베테랑 내야수 최동수와 투수 이재영(31), 내야수 권용관(34), 외야수 안치용(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동수는 1994년 LG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오른손 대타와 1루수 등으로 꾸준히 활약해왔으며 이재영은 2008년 두산에서 LG로 옮겨와 중간계투 요원으로 뛰어왔다. 또 지난 시즌까지 주전 유격수였던 권용관은 올해 초 부상 이후 신예 오지환(20)에게 자리를 내줬고, 안치용도 LG의 외야수 ‘빅5’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3일 남겨두고 성사된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주전 내야수 박정권(29)의 갑작스런 부상과 외야수 박재상(28)의 부상에다 나주환(28)의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족해진 야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풍부한 야수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부족한 오른손 투수를 보강했다.
경기도가 2010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7일 목포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에서 총점 185점으로 전남(122점)과 전북(9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남자중등부 자유형 200m에서는 안영준(수원 산남중)이 1분59초47로 우승한 뒤 혼계영 200m에서도 원영준-하준석-임동인(이상 산남중)과 팀을 이뤄 1분59초39로 1위에 올라 전날 개인혼영 200m 우승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남중우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유년 평영 100m에서는 유민서(군포 도장초)가 1분24초59로 1위에 오르며 전날 평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유년 접영 50m 이소정(수원 상률초·33초43), 여중부 접영 100m 박새미(수원 천천중·30초43)도 각각 접영 100m와 배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중부 혼계영에서는 권지원-박은지-김민아-이현정(이상 고양 백신중)이 2분10초43으로 정상에 올랐고 박은지, 김민아, 이현정은 계영 20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유년 배영 100m 김해민(용인 마북초·1분22초91), 남유년 평영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안산에 위치한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는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 관내 소외계층 아동 및 담당자,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승마체험교실, 갯벌체험, 에어바운스 등 생활체육을 체험했으며 또한 내 고장 바로 알기를 위한 지역문화 탐방(어촌민속박물관)과 기념촬영 등을 실시했다. 이날 승마 체험을 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움직이는 말이 무서웠지만 너무 재밌었다”며 “운동도 되는 것같아 신나는 하루였다”고 즐거웠던 체험을 이야기 했다. 도생활체육회 오세구 사무처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웃음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 사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생활체육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총 8회 운영된다.
최경환(성남 분당고)이 제13회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환은 27일 평택 K2볼링장에서 제91회 전국체전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6게임 합계 1천216점(평균 202.7점)을 기록하며 강예닮(가평 조종고·1천210점)과 이지훈(구리 토평고·1천14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유리(평택 송탄고)가 합계 1천184점(평균 197.3점)을 기록, 이다움(토평고·1천171점)와 이진선(고양 일산동고·1천126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태(양주 백석중)가 합계 1천176점(평균 194.5점)으로 이윤석(양주 고암중·1천163점)과 권동욱(양주 조양중·1천11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