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서중이 제2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서중은 26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구 중리중과 대전 동산중(이상 금메달 2개)을 따돌리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열린 중등부 38㎏급 결승에서는 장제용(군서중)이 임광선(서울체중)을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5-5로 완승을 거뒀다.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26~27일 구리시 왕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테니스연합회와 구리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자부(30·40·50·60대)와 여자부(30·40·50대), 혼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단체전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 등 각각 6개 팀과 모범상 2팀, 특별상 1팀 등 총 9개 단체에 대해 시상을 하며 개인전에서는 부별 1위 50명, 2위 50명, 공동 3위 100명에게 시상한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1천100만 도민들이 함께 이 대회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테니스의 매력을 관중들에게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볼링 동호인들의 큰잔치’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이틀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내 볼링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볼링연합회와 성남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볼링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31개 시·군을 1,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개최종별은 개인종합과 남녀일반부 5인조전으로 펼쳐지며 대한볼링협회 등록선수나 실업선수, 국가대표, 학생, 프로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사회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볼링공으로 핀을 날리면 그 소리만큼이나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를 바라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 등 각각 2팀씩 총 6팀과 개인전에서는 1위, 2위, 공동 3위, 최우수선수상, 최우수감독상 등 75명에게 상배와 메달이 주어진다.
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45가 새 외국인 선수로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밀로스 쿨라피치(24)를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키 2m5㎝의 장신 라이트 공격수인 밀로스는 2009~2010 유럽선수권대회 예선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KEPCO45의 부름을 받아 지난 10일 입국했다. 밀로스는 구단을 통해 “한국 배구에 대해 많이 연구했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브룩 빌링스를 데려왔던 KEPCO45는 시즌 전 빌링스가 발목을 다친 바람에 캐나다 대표 출신인 조엘 셔멀랜드로 교체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거포 문성민(터키 할크방크)과 계약 후 곧바로 현대캐피탈에 이적시키는 대신 하경민(센터)과 임시형(레프트)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KEPCO45는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대학 최대어인 박준범(한양대)까지 잡으면 전력이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성(수원시청)이 2010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대성은 2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 최종 포인트대회 남자 자유형 6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대성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경기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김대성은 이날 풀리그로 벌어진 남자 자유형 66㎏급에서 윤용희(전북도청)와 조정식(영남대)을 각각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연파한 뒤 김준철(한국체대)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김대성은 1라운드에 뒤잡기에 이은 옆굴리기로 3점을 획득해 3-0으로 라운드를 가져간 뒤 2라운드에 상대에게 태클을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목감아 돌리기로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고 곧바로 폴로 연결해 통쾌한 폴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74㎏급 풀리그에서는 이윤석(용인대)이 김도욱(구로구청)과 이상규(상무)를 차례로 제압한 뒤 조병관(LH)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0(3-2 1-0)으로 신승을 거둬 3전 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윤석도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자 자유형 55㎏급
안양고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5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안양고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김정년(28점·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20점·12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산고에 67-64,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안양고는 지난 2006년 협회장기 대회 우승이후 5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과 함께 창단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기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1쿼터에 김정년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킨 반면 이승현의 미들슛을 막지 못해 14-15, 1점차로 뒤진 안양고는 2쿼터에도 용산고의 미들슛에 고전했지만 한성원(12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의 3점포 2방으로 30-31, 1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김정년과 이종구(6점)를 제외한 선수들의 슛난조로 41-46, 5점 차로 뒤진 안양고는 마지막 4쿼터에 김정년의 미들슛에 고기철(6점·7리바운드), 한성원의 3점슛이 가세하고 이재현이 착실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67-64, 3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정년은 후반에만 17골을 몰아
시흥 진말초가 포천초와 수원 태장초에 이어 도내 세번째로 여자 배드민턴부를 창단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진말초는 22일 교내 체육관에서 오복실 교장과 도체육회 장평수 운영부장, 도교육청 정철용 장학사, 도배드민턴협회 김홍진 부회장을 비롯해 시흥시청, 시체육회, 시교육청, 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와 관내 학교장,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진말초 배드민턴부는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적 스트레스 해결방안으로 생활체육의 필요성을 증가시켜 생활체육의 활성과 체육 영재의 발굴 및 지도 육성해 학교와 시흥시, 경기도 체육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창단됐다. 오복실 교장을 단장으로 한 배드민턴부는 이종오 교무부장(54)이 감독을 맡고 인하대에 재학하면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각종 전국대회 남자대학부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휴학하고 군복무를 마친 김영민(25)을 코치로 영입했다. 또 선수는 3학년 김민영, 길희진, 윤선주와 4학년 손유진, 김나연, 김새봄, 김은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오복실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체육 영재 발굴을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시·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기회 제공 및 보급을 위한 생활체육 순회학교 자원봉사단을 23일과 26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순회학교는 생활체육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새로운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계기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주최로 운영되는 이번 순회학교는 남양주시 평화수상스키장에서 용인시와 의정부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학교에는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회 회장, 임희창 의정부시생활체육회 회장, 오세구 도생체회 사무처장,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용인시와 의정부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세구 사무처장은 “순회학교 자원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웃음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 사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준(용인시청)이 2010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준은 지난 20일 경남 마산시 중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1부 3단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성중(청주시청)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고 용인시청 검도 직장운동부가 21일 알려왔다. 올해 초 용인대를 졸업하고 용인시청에 입단한 이용준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실업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실업 초년생 돌풍을 예고했다. 또 남자1부 5단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석원(광명시청)이 주재천(인천시청)을 머리치기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고 남자1부 6단 이상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진용(부천시청)이 박상진(무안군청)에게 허리치기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윤영(남양주시청)이 박선영(미르치과네트워크)에게 손목치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1부 통합개인전에서는 김민규(인천시청)가 김성중(청주시청)을 머리치기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1부 5단부 정성윤(부천시청)과 남자1부 6단이상부 장문영(남양주시청), 남자1부 통합개인전 방지훈(광명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새 사령탑을 맡은 윤성효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선수단과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은 21일 노경환 현 대한축구협회(KFA)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박건하 수원 매탄고 감독과 김우진 매탄중 감독을 각각 2군 코치와 트레이너로 임명하는 등 윤성효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노경환 수석코치는 대우 로얄즈에서 윤성효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보냈으며 프로, 대학팀 코치와 협회 전임 지도자를 통해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쌓은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은 또 국내·외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스카우트 시스템 강화를 위해 김순기, 황득하 스카우터 외에 수원의 창단 멤버인 이진행 씨를 스카우터를 보강했고 수원의 U-18 유스팀인 매탄고 코칭스태프에 조재민 감독과 이재석 코치를, U-15 팀인 매탄중 코칭스태프에 조현두 감독과 주승진 코치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윤성효 감독의 지도하에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수원은 이번 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한 뒤 오는 27일부터 10박11일 일정으로 강릉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7월 7일 클럽하우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수원 관계자는 “윤성효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