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김각현 스님)이 연천군 유일의 노인복지관인 ‘연천노인복지관’의 위탁 운영체로 선정, 오는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복지시설이 전무했던 연천군은 45억여원을 들여 2007년 1월부터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 2009년 10월부터 위탁운영 법인 모집 공고를 2차에 걸쳐 실시했으나 그동안 운영법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연꽃마을을 선정, 연천노인복지관의 최종적인 운영법인으로 확정하게 됐다.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74번지에 부지면적 3천848㎡, 연면적 2천433㎡(약 605평)에 3층 규모로 설립될 복지관은 1층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이·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또 3층에는 대강당과 소공연장, 노인회지회 사무실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김각현 연꽃마을 이사장 스님은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유일한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천노인복지관을 농촌지역 최고의 선도적인 노인복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오는 2011학년도 중앙기독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인자녀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과 20일 오후 6시 본교 신관 4층 베다니홀에서 실시되는 설명회에는 지난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중앙침례교회, 원천침례교회 등록교인으로 입학대상자의 아버지만 참석 자격이 주워지며 대리참석(어머니)의 경우에는 입학처 담당자에게 불참사유 증명서를 제줄하고 담당자와 사전에 전화통화를 실시해야 한다. 유치원 입학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같은해 12월 31일 생이며 초등학생은 2004년 1월 1일부터 같은해 12월 31일 생이여야 하며 교인등록 확인서(아버지, 어머니, 자녀이름, 자녀의 생년월일 모두 확인이 가능한 것)를 지참해야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봄을 맞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강좌 중심의 체험 특강을 실시한다. 체험 특강 프로그램은 ▲신선한 우유로 치즈 만들기(3월 13일) ▲아트클레이 실버(은점토 공예, 3월 17~4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자동차관리 체험교실(3월 26일) 등 3개의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신선한 우유로 치즈 만들기는 만 5세 이상 어린이라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으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토요일(놀토)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마도면 소재 또나따 목장에서 당일 아침 착유한 신선한 우유를 사용한다. 또한 아트클레이 실버는 은(銀)을 점토 상태로 만들어 놓은 신소재로 여성들의 귀걸이나 반지, 펜던트 등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4주간 진행되며 매주 색다른 작품을 만드는 재미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자동차관리 체험교실은 구조와 함께 해빙기를 맞은 자동차의 일상 점검이나 응급조치, 교통사고 처리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 시대 친환경 운전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봄을 맞아 사람들이 활동을 시작할 때인데 시문화재단에서는
제가 사랑하는 음악과 노래로 전세계에 감동 “어려서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우고 겪은 이 음악과 노래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45) 씨. 라디오, 연습, 공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렵게 약속을 잡고 모 방송국에서 만난 그는 첫눈에 보기에도 바빠보였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또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인터뷰를 그와 실시하기로 했다. 바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인터뷰를 실시하게 된 것. 그의 콧수염을 보니 세계적인 거장이라기 보다는 시골스러운 구수한 매력이 흘렀다. “사실 민요가 아니고 클레식에 맞춘 성악을 하고 유학생활이 길었다보니 사람들은 저를 대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알고보면 저도 시골스럽고 서양음식보다는 우리나라의 음식을 더 좋아하죠.” 성악가 김동규는 성악가 어머니와 작곡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ldquo
3월, 본격적인 입학시즌이 되면서 대학 새내기가 된 신입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대학생활의 시작인 신입생 환영회는 신입생들이 선배들의 눈에 띄기 위한 꼭 거쳐야 할 관문이다. 만약 스타들이 지금 학생이라면 여러 사람이 모인 신입생 환영회에서 가장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사람은 누굴까.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신입생환영회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남자가수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9.88%의 지지를 얻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꽃미남 외모와는 달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4차원적인 캐릭터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김희철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슈가 출신 박수진과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빅뱅의 대성은 얼마 전까지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덤앤더머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며 예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성은 멤버들과 함께 Loll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아카데미를 펼쳐오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2010년 상반기 무료예술 특강을 마련했다. 3~4월 두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영화 등 3개 장르로 나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련 분야 최고 강사진들을 초빙한다. 3월 13일과 20일엔 KBS 클래식FM ‘생생클래식’의 진행자이면서 여러 음악회 및 오페라 강좌의 해설과 강의를 맡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감칠맛 나는 클래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대를 거슬러 역사 속 고전 시대의 클래식 이야기가 아닌 동시대에 살면서 클래식 음악계에서 기적을 일구며 세계의 신화로 떠오른 (현)LA필하모닉의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그가 이끌었던 ‘시몬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의 신화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3월 27일에 열리는 ‘한젬마의 그림 읽어주는 여자’는 미술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창의적 삶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적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식의 전환을 가져다주며 예술과 일상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4월 3·10·17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준모의 영화가 들려주는 미술이야기’에
흥겨운 리듬과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제127회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가곡과 아름다운 시들로 꾸며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봄을 여는 소리’라는 타이틀로 다가오는 봄의 무대를 힘차게 연다. 이번 무대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 교회음악아카데미 대표, 서울바하합창단 지휘자, 울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김명엽의 지휘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맡고 있는 테너 이원준의 독창, ‘정상급 하모니’와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색과 멋의 어우러지는 색다른 합창의 무대가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정태봉 편곡에 의한 네 편의 우리가곡(산유화, 제비, 산길, 산), 소월 시에 의한 네 편의 여성합창(님의 노래, 자장가, 산수갑산, 진달래 꽃), 테너 독창과 합창(떠나가는 배, 그리운 금강산), 세 편의 남성 합창(가지산 억새바람, 청산을 보며, 고래떼의 합창), 세 편의 우리가락(새야새야 파랑새야, 천안 삼거리, 물레타령)으로 꾸며진다.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
아사다마오 우츠노미야 나오코|멜론|167쪽|1만3000원. 일본 피겨 영웅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사진과 인터뷰로 기록한 포토에세이 ‘아사다 마오-다큐멘터리 작가가 본 무대 뒤 아사다 마오’. 간결하고 따뜻한 필치로 정평이 난 일본 논픽션 작가 우츠노미야 나오코가 밀착동행 취재를 통해 아사다 마오의 도전과 투쟁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꼼꼼하고 화려한 사진 구성은 텔레비전보다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일본 문예춘추사가 수년간에 걸친 치밀한 기획과 탁월한 글, 수준높은 사진구성으로 보여주는 피겨 스케이팅의 무대 뒤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열일곱 개의 전통 랠프 네이더|재인|204쪽|1만2000원. 시민운동을 이끌어 온 랠프 네이더가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열일곱 개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과 그것을 자신에게 심어준 가족 전통을 한 권의 책에 담아 펴냈다. 고대 아랍의 지혜와 초기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이 한데 어우러지고 진화한 열일곱 개의 전통. 경청, 건강, 건약, 교육과 논쟁, 독립적 사고, 자선, 노동, 애국, 시민생활의 전통 등 랠프 네이더가 소개하는 가족의 전통에는 자유, 평등, 건강, 검약, 자선 등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하
얼마전 끝난 KBS2 드라마 ‘공부의 신’의 열기로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공부에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많은 책들 중에서도 ‘기적의 멜빵곱셉’은 수학의 나라 인도를 뛰어넘는 계산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IT강국의 기본은 수학. 학생들의 수학공부에 불꽃을 붙이고자 각 나라에서는 인도식 교육열풍의 전쟁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온 19단 외우기 열풍도 우리나라에서 불게 됐다. 저자는 교장으로서 19단 곱이 과연 외워질까라는 의문을 갖고 외우고 또 외우면서 ‘외우는 것은 수학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19단 곱이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고 궁리 하다가 모든 곱셈의 곱을 한 줄로 구할 수 있게 했고 곱이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바로 인도 수학을 뛰어넘는 기적의 멜빵곱셈이다. 학생들이 구구단을 외우고 덧셈만 할 수 있으면 19단을 외우지 않아도 멜빵개념과 원리만 깨달으면 곱이 저절로 보여 지는 것이다. 인도 베다수학곱셈은 저자가 만든 멜빵곱셈처럼 곱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모든 곱셈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므로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몇 가지 곱셈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곱이 쉽게 보이지 않아서 꼬
세상은 불확실하다. 걷는 중에 언제 발밑이 꺼져버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방향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기업과 회사에서 리더의 결정은 자본시장에서 밀려나게 만들거나 전세를 역전시켜 승승장구하게 만든다. 이처럼 결정은 생존과 소멸을 관장한다. ‘결정의 기술’은 빠르고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법을 전수한다. 기존 합리적 결정 모델들의 허점을 파헤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결정에 있어 경험의 중요성과 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경험법칙들을 소개한다. 또한 감정의 역할과 주관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한 결정은 때로 운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완벽한 결정이란 없으며 좋은 결정을 내려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저자는 결정의 이론적인 부분들을 소개하면서 단지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결정의 대가들을 통해 보여준다. 결정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그 때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누군가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어리석을 결정을 하지 않으려면 이 책에서 스스로 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