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와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25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신텍스에서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련학회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기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도 사회서비스지원단 사업성과와 사회서비스 동향 및 발전과제 보고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표창이 진행된다. 또 사회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의 ‘사회서비스 자원맵 구축 현황’, ‘경기도 사회서비스 R&D 동향 및 과제’, ‘전생애적 관점의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연구’ 발표를 통해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 당일 인증샷을 찍어 경기 사회서비스 페이스북 계정(http://www.facebook.com/LikeGGss)에 올려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1만원권)을 3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6~27일까지 이틀 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12 경기도발명경진대회’와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한다. 발명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접수된 700여 작품 중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한 24개 작품들과 삼일공고 등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제작한 발명품 20개 등 40여개의 아이디어 발명품이 전시된다.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품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식재산포럼에서는 김호원 특허청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특허전쟁시대에 대응하는 도민과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의 지식재산 창출, 보호를 위한 역할 정립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안산시 ASV(안산사이언스밸리)와 함께하는 청소년과학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nvention.com)를 참조하거나, 수원지식재산센터(☎031-244-3453) 또는 경기지식센터(☎031-500-304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유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이 섬유업체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섬유업체 중 종업원이 10인 미만인 업체는 76.3%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9월말 기준으로 465개의 섬유업체를 방문해 1천125건을 상담해 388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섬유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은 (재)한국섬유소재연구소 주관으로 섬유전문가가 섬유업체를 직접 방문, 기술상담과 지도를 통해 불량분석, 공정관리, 품질향상, 경영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DGI는 광고용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로서 섬유용 DTP시스템을 제조하기 위한 기술력과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지원받아 지난 2010년 7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해 올해 전년대비 181억원 상당의 매출이 증가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제일화성은 섬유코팅 가공업체로서 약 4년간 섬유 코팅가공 기술력과 전 직원 기술교육 등을 지원받아 셀룰로오스 부직포 코팅기술 개발에 성공해 대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올해 전년 대비 40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은 가을 대하 철을 맞아 성업 중인 일부 음식점들이 비위생적인 영업행위를 벌인 무허가 음식점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5~16일 이틀 간 김포시 대명항 인근에서 새우와 전어 등을 판매해온 무허가 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로 대규모 비닐하우스를 차리고 새우, 전어 등을 팔아 하루에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왔다. 특히 업소 대부분은 상수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주방에서 식기와 야채 등을 세척할 때 수질검사도 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소의 경우는 음식물 조리에 사용할 수 없는 생활용수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도 특사경은 이들 업소가 사용한 지하수와 생활용수에 대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음용수로 부적합할 경우 지하수를 관리하는 부서에 통보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경기지방경찰청, 관할경찰서 및 해당 시·군과 함께 통행제한도로 위반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상수원보호구역 통행제한도로는 지난 1999년 경유 수송 유조차가 춘천댐에 추락해 3천ℓ의 기름이 흘러나오면서 19일간 춘천댐 방류를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2000년부터 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정됐다. 총 4개 노선 62.8㎞ 구간으로 ▲남양주 와부읍 팔당리~양평군 양서면 신원리(국도 제6호선·12㎞)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양평균 강하면 운심리(지방도 제337호·16.8㎞)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화도읍 구암리(국도 제45호선·27㎞)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국도 제45호선·7㎞) 구간 등이다. 이 도로는 관할 시장 및 군수로부터 통행증을 발급받은 차량과 군용차량, 농가 등 실수요자들이 농약을 사용하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단속 대상은 이 구간에서 운행이 금지된 유류·유독물 등 수질오염 유발물질을 운송하는 자동차로 위반 차량 적발 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
경기관광공사는 올 겨울에 대만 관광객 2천명 유치를 목표로 ‘슈퍼스키 인 경기도’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도내 스키장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웅사(雄獅)·강복(康福)여행사 등 대만의 주요 여행사 16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공사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 경기도관광협회,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스킨애니버셔리, 한국민속촌, 웅진플레이도시, 고양시 등 7개 기관 및 업계 20여명 내외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유치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최대박람회인 ‘2012 타이페이 관광박람회(ITF)’에 참가, 도내 겨울상품 홍보에 나서는 등 중국 광저우를 포함한 화남지역부터 홍콩까지 관광객 유치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겨울의 관광 프로젝트 추진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2천여명의 대만 관광객들이 도내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겨울 시즌(12월~3월)에
경기도가 내년에 전북 전부로 이전하는 수원의 농촌진흥청 이전부지에 국립농어업박물관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전주(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수원시 서둔동 소재 농촌진흥청 이전부지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국립농어업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진찬 도 농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달중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 박물관 유치 건의서를 제출하고 지역 정치인과 농업계, 소비자단체와 함께 ‘국립농어업박물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 유치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진청이 있는 서둔동은 정조대왕이 화성 축성과 함께 둔전(屯田)과 서호(西湖)인 축만제(祝萬堤)를 만든 곳으로 대한민국 농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인 지역이고 국내 농업과학의 발상지이므로 국립농어업박물관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국립농어업박물관은 지난 8월부터 농식품부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북 상주와 전북 새만금 등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도는 농촌진흥청 본청을 중심으로 농업과학원과 농민회관 등 주변부지 5만6천㎡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 30만㎡에 농어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높일 수 있
경기도가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충청, 전라, 경상)을 잇던 ‘삼남길’을 개통했으나, 안전대책에 대한 준비는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나 운영개선책 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특히 범죄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CCTV 설치가 수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안내표지 등이 뒤따르지 않은 실정이어서 삼남길 개통에 급급해 이용객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삼남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수원·오산·화성시, 코오롱스포츠, (사)아름다운 도보여행은 각계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13일 수원 서호공원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개통했다. 보부상들과 선비들이 걸어 한양으로 향했던 길이 도보길로 개발돼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곁들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삼남길이 산책길을 비롯, 등산로, 농로, 제방길 등으로 이용되던 길을 활용해 조성되면서 지형과 주변 환경에 따라 범죄 대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총 5개의 구간(제1구간 서호천길, 제2구간 중복들길, 제3구간 화성효행길, 제4구간 독산성길, 제5
4대강 자전거길에서 무허가 음식을 판매하던 불법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20일부터 한 달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과 개군면을 잇는 남한강 자전거길 주변의 21곳의 음식점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16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 유형은 양서면 용담리 A업소 등 11개 업소가 그린벨트지역 등에 불법 시설을 갖추고 잔치국수, 파전, 주류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두물머리 B업소 등 5개 업소는 커피제조기를 갖추고 전문적으로 커피를 제조·판매하다 무신고 휴게음식점으로 영업을 해오다 덜미가 잡혔다. 도 특사경은 형사처벌 대상 업소는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양평군에 통보해 강제폐쇄 및 업종전환 등 사후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불법 음식점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경기도 콜센터(031-120)으로 신고하면 된다.
경기도내 바다에서 선상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면서 도내 낚시어선업 종사자들의 소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낚시어선 이용객은 총 2만3천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2명에 비해 18.1% 증가했다. 이 기간 낚시어선 총 수입도 12억3천96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3천204만원)대비 19.2% 늘어났다. 낚시어선 1척당 평균 1천80만원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낙시어선제 도입 및 지속적인 종묘 방류 및 인공어초 등 조성사업으로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육성한 도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선상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맛보고 도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낚시어선의 매력도 이용객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도입돤 낚시어선업 제도는 10t 미만의 어선을 이용해 승객을 낚시장소로 운송하거나 선상낚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의 확대에 따른 가족 단위 관광객 증가와 체험위주의 관광패턴 변화에 따라 낚시어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바다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