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소 상황실에서 지난 2~4일 사흘간 평양에서 열렸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결과 8개항의 공동 선언에 따른 인천시의 후속조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8개항의 공동성명서 가운데 남북경협 활성화, 서해평화지대 설치 등 제5항과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 문화 분야의 제6항이 인천이 수혜가 예상되는 항목으로 판단됨에 따라 후속조치를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키로 했다. T/F팀은 그간 대북지원 및 교류의 경험을 살려 인천이 합의된 사항의 이행에 최대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시와 북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T/F팀은 대북지원교류, 인도주의 협력사업, 기업지원, 도로·교통, 문화·관광·체육, 항만·공항·물류·수산분야 등 총 6개반 19명으로 구성하고 각 팀별 실무지원을 담당할 실무지원팀 6개반 23명은 별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추가로 더 발굴해야 할 사항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항만공사, 관광공사, 해양수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하고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와도 상호 협력할 부분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참교육학부모회 등 12개 인천지역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감시운동본부(이하 감시운동본부)는 1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에 광우병 안전성 문제가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감시운동본부는 이날 “지난 16일 국감 자료로 제출된 학교급식용 쇠고기사용 실태에서 인천을 비롯한 광역권 8개 지역 초·중·고 4천576개 학교 중 7개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그동안 우려했던 대로 학교급식에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사용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업체 등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 등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단체 급식을 하는 곳의 고기, 곡물에 원산지 표시제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감시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끝낸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인천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인천시 서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가좌시장이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맞는다. 17일 서구와 가좌시장 상점진흥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축인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가좌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갖고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말 개장한다. 가좌시장은 그동안 총 공사비 30억6천만원(자부담 10%)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볼 수 있도록 시장 내 아케이트(비가림막) 설치를 비롯 전기·통신, 소방, 광고물, 도로 등을 일제히 정비했다. 또한 공중화장실 및 소비자보호센터를 만들어 고객 편의 도모 및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뒀으며 아케이트(338m) 설치로 고객들이 비나 눈 등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지역 전기외선노동자들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전기업체 사장들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탄압하고 4대 보험까지 조작, 착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파업 119일째를 맞고 있는 전기외선노동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배전업체 사장들은 위장 이중취업 및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을 이용해 탈루 등 각종 탈·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전, 추락 등 많은 노동재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고 장시간 목숨을 담보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은 이것도 부족해 ‘노동조합 죽이기’에 혈안이 돼있는 업체 사장들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어 “배전업체를 관리, 감독해야 할 한전 인천본부는 공익의 정신을 망각하고 불법과 무단작업을 비호하는 등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불법 하도급 및 대체인력 직접 시공으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전은 감독처로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찾아주는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rd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16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송도국제도시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과 조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대한체육회장 겸임)이 조직위원장으로에 선출됐으며 배종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사무총장에, 중앙·지방 정부인사 15명 총 105명이 조직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조직위원회 고문에는 김운용·이연택·김종하 전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과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오지철 대한올림픽위원회 부회장 등 5명이며, 부위원장은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신용석 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유치위원장,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최용규 국회 국제경기대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등 6명이 각각 선임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 연구회(이하 건사연), 학교자치연대 등 교육·시민 관련단체는 국회와 정부에 보건교과 설치 수정 법안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5일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교조 보건위와 함께 흡연현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흡연경험 학생들 중 8.3%는 유치원때부터 담배를 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고 학생 6.3%가 현재 음주를 하고 있으며 19%는 보건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어 보건교과 신설 및 보건교과 통합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국회 교육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부실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보건교과 설치에 합의하고 수정안을 전격 통과시킨 만큼 국회와 정부는 보건교과 도입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체위향상, 질병의 예방과 관리, 정신건강 증진, 흡연 및 음주 등 약물남용예방, 성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학교가 보건교육 맞춤형 통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각계의 단체들과 뜻깊은 연
오는 2009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잇따라 참가 의사를 표명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순조로운 항해를 예고하고 있다. 도시엑스포 조직위는 이달 들어 베트남 네안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이어 11일 중국 하얼빈시, 13일 단동시 등과 엑스포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버뱅크, 앵커리지, 호놀룰루, 키타큐슈, 하이퐁, 메리다, 콜카다 등 7개 도시가 참가의사를 표명, 조만간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현장으로써 중국 동북부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최근에는 시베리아횡단철도(TRS) 중국 동북부 구간의 주요 물류중심도시와 ‘국제빙등제’의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단둥시는 요녕성에 위치한 인구 250만명의 중국 최대의 국경도시로 지난 1995년 인천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압록강변을 따라 조성된 ‘단동임항산업원구’ 개발부지 안에 국제비즈니스단지를 개발키로 하는 등 빠른 속도로 경제발전을 꾀하고 있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도시들이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참가의사를 속속 표
오는 2009년 10월에 열리는 제103차 국제항공연맹총회를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시와 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홍보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09년 10월 개최되는 제103차 국제항공연맹총회(The 103rd FAI GENERAL CONFERENCE)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관광공사, 대한민국항공회와 협력해 지난 9월 국제항공연맹(FAI)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고, 그동안 FAI 임원진과 회장단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시는 지난 13일 그리스 로데스에서 열린 제101차 FAI 총회에서 총 330표 가운데 206표(62.4%)를 얻어, 경쟁도시인 포르투갈 리스본(87표)과 덴마크 코펜하겐(37표)을 제치고 총회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FAI는 1905년 설립 돼 현재 130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항공스포츠 부문과 항공기술 부문에 15개 산하기관을 보유한 세계최고의 항공기구이다. FAI 총회는 매년 약 80개국에서 300여명의 항공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회의로서 국제항공계 대표들이 국제 항공 스포츠와 항공산업 및 기술에 관한 상호정보교환과 항공연관 산업진흥의 방향을
지역대학을 홀대하는 인천시 편파행정을 규탄하는 인천대 총학생회 1천여명이 가두시위에 이어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 집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립 인천대학교 총학생회는 11일 인천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시는 인천대 학생·교수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중인 국립대 법인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생, 동문 등 600여명은 이날 “지난해 1월 안상수 시장이 약속한 송도 이전 부지 51만9천여㎡를 시는 합의도 없이 45만6천여㎡로 축소했으며 인천대의 모든 수익용 재산과 발전기금을 인천도시개발공사로 넘기는 등 대학운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는 인천대 송도 부지의 2배가 넘는 땅을 연세대에 제공하고 무상으로 건물을 건립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송도를 지식기반 도시로 만들겠다는 시의 계획은 인천지역 대학을 배제하고 철저히 서울의 유명대학들에 의존한 채 이뤄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는 ‘시민의 대학’인 인천대의 발전을 위해 51만9천여㎡ 부지확충 약속을 이행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2캠퍼스 부지 51만9천여㎡는 국내외 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 사업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