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국제회의 주최자 100명을 초청해 ‘2015년 인천 국제회의 실무 세미나’를 12~ 13일 이틀간 인천에서 개최한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제회의 뉴 트렌드, MICE업계와 주최기관과의 상생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참가자는 국내 분야별 학·협회, 국제기구, 공공기관 등의 국제회의 담당자로 구성됐다. 공사는 세미나를 통해 인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지원 제도, 신규 MICE 시설, 유니크 베뉴, 팀빌딩, 테마관광, 쇼핑관광 셔틀버스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 할인쿠폰이 탑재돼 있는 인천 MICE 앱(App.) 등 인천지역 MICE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프리투어(pre-tour)로 한옥호텔, 수상택시, 커낼워크 쇼핑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공사착공,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 등 오는 2018년 인천 MICE 골든타임을 대비해 이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인천시는 중국 주요 도시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유정복 시장 등 방문단이 13~1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국 출장에는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한진그룹 관계자 등이 함께 동행한다. 방문단은 13일 저녁 인천을 출발해 첫 번째 목적지로 중국국제관광교역전이 개최되는 윈난성을 방문한다. 14일은 윈난성 리치형 당서기 등 지도자 예방을 통해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윈난성과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15일은 산둥성으로 이동해 한중 FTA 시범경제구역인 웨이하이 시장을 예방하고 산동성장과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의 대표 뷰티산업인 ‘어울’과 산동 대한가수출입유한공사 간 양해각서 체결과 ㈜한진-웨이하이항과의 콘테이너 노선 신설을 위한 협약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대중국 판로개척과 인천-웨이하이간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해 이뤄진다. 특히 인천관광공사는 16일 웨이하이시에서
올해 인천지역 모기 개체수는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지만, 말라리아 환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4∼10월 인천 도심 4곳과 섬 8곳 등 모두 12곳에서 모기 밀도를 조사한 결과 모기 개체수가 도심은 작년보다 4.3배, 섬은 2배가 늘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 개체 수는 1.7배 증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도 인천에서 4년 만에 채집됐다. 이처럼 모기가 급증한 이유는 올해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적어 모기 유충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는 110명으로 작년의 131명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가 크게 늘었던 서구의 경우 올해 환자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 개체 수는 늘었지만 환자 발생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진단키트와 모기장을 배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에는 모기자동계측장비(DMS)를 설치해 지역별 모기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전국을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서 확진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는 12일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앙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5월 메르스 발병 이후 비상검사반을 구성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296건을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까지도 지역 내 메르스 의심 검체와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가운데 중동 경유 발열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 시민건강과 밀접한 질병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상시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시민의 건강한 삶이 구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년간 정체돼 있던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뉴스테이를 활용한 민간자본 유치로 돌파구를 찾아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1일 십정2구역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합동으로 ‘십정2 뉴스테이 사업발표회’를 갖고, 뉴스테이 공급과 정비사업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위치도 참조> 십정2구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환경 낙후지역이며, 거주주민 총 2천771세대 중 약 18%(510세대)가 영세민으로 자력으로 주거여건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그동안 경기침체와 재무여건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발표 후, 시는 십정2구역에 대해 뉴스테이를 활용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찾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금융컨설팅업체인 스트레튼 홀딩스(대표이사 정주환)와 NH 투자증권㈜ 등 기관투자자의 ‘부동산펀드를 활용한 뉴스테이 사업제안’을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시는 이러한 방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했고, 국토교통부도 이를 적극 뒷받침 해 줘 이번에 뉴스테이를 통해 사업을
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 실버택배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11일 접견실에서 (가칭)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 추진을 통한 실버택배 활성화 등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를 비롯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참여기관과 기업은 정부3.0 실천 의지를 담은 (가칭)인천실버종합물류를 설립해 기존 실버택배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우수한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인천실버종합물류’는 실버택배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관리 및 지역별 배송거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공급과 매뉴얼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면 노인인력이 거점에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친환경 전동카트, 전동자전거 등을 이용, 배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과 함께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전동자전거를 활용한 시니어 문화해설사업, 일상생활지원센터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28회 제2차 정레회 행정사무감사를 현장중심으로 진행한다. 인천시의회 건교위는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건설교통국 및 도시관리국 등을 포함한 총 9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건교위는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청취와 더불어 시정전반에 대한 주요사업 추진실태 및 현안사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대형 건설사업 현장 및 주민불편사항 발생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도시공사에는 직접 현장에 감사장을 설치해 현장중심의 감사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건교위 소속 위원들은 보상협의 지연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연장된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경남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해 공정이 크게 뒤처지고 있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그리고 현안사항인 루원시티 등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거생활 불편사항 및 안전 위해요소와 대규모 건설현장 등의 그간 공정관리 및 안전관리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까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한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활용,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자치위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을 방침이다. 또 농가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에서는 폐농약 및 폐비닐의 이물질을 최소화한 후 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새정치민주연합이 9일과 10일 국회에서 개최한 ‘2015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인천시의회가 제·개정한 조례 3건이 ‘전국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됐다. 10일 새정연에 따르면 이번 ‘전국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된 인천시 조례는 이도형·조계자·이한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다. 이도형 의원은 인천시교육청 학교현장교육 학생안전관리 조례, 조계자 의원은 인천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 지원 조례, 이한구 의원은 ‘인천시 독립운동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들 조례는 세월호 참사 등 학교현장교육에서의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학생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또 대일항쟁기 강제동원된 피해여성 근로자에 대한 지원과 인권증진에 기여했으며, 일제강점하에 인천시에서 펼쳐진 3·1만세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남구청(청장 박우섭)이 발의한 ‘인천시 남구 빈집관리 조례’가 유일하게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아름다운 인천의 도시경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도심에 설치돼 있는 경관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25일부터 현재까지 각종 경관디자인시설물에 대해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하반기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일원의 행사장 주변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사전 점검과 시설물 보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보여주도록 노력했다. 점검대상은 특화가로 조성사업 15개소, 교량하부 경관 개선사업 9개소, 야간경관 조성사업 6개소 등 48개소다. 시는 대상 경관시설물에 대해 가로 경관시설물의 정상유지 상태, 미관 및 도색, 수목 생육 상태, 야간경관 조명, 청결 상태 등 종합적인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설물 노후, 도색 불량, 쓰레기방치 등 총 68건이 지적돼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 자체 인력과 재원을 활용해 1차로 정비에 이어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하도록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