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2일을 특별 교통대책일로 정하고 ‘수험생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특별수송대책을 통해 수험생 등·하교 시간대에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주력한다. 또 시험일 아침에 교통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험장행 안내표지판’을 추가 제작해 버스에 부착하도록 해 수험생이 수능 시험장행 버스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 당일 인천시내 택시 부제도 해제해 평소보다 3천400대가 더 다니게 했다.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승용차 이용 편의를 위해 당일 ‘승용차선택요일제’를 해제해 목요일에 부제인 승용차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지하철을 12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는 5분 간격, 7시부터 8시까지는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당일 인천교통공사 근무인력 등 25명을 13개 일선역에 추가 배치해 수험장을 찾는 수험생을 안내하고 역구내에 ‘시험장 방향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수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한국의 극지연구활동과 다양한 극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관이 건립된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1만300㎡를 15년간 무상임대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규모의 극지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건립 비용 298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기로 하고, 인천시의회에 극지교육관 부지 공급 동의를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시의회 동의와 국비 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7년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 인근에 들어설 극지교육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공연장 등을 갖추고 극지의 특수환경, 생물, 생활방식을 소개해 극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청사와 연구시설을 갖춘 정부 출연기관인 극지연구소에 이어 극지교육관이 문을 열면 연간 50만명이 방문해 송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가적 극지과학의 위상에 걸맞은 체험형 교육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면서 “극지교육관이 송도에 문을 열면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mid
인천시는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험생을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수험표(수시합격증)를 지참하는 수험생들에 한해 인디음악, 클래식, 연극, 판소리 등 총 4개의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 수능일 다음날인 13일에는 폭소와 풍자로 친일의 현실을 꼬집은 연극 ‘만주전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우리 근현대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일제 식민지 치하 시절, 신분상승의 꿈을 안고 만주국으로 달려간 젊은이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퓨처 팝의 새로운 해답’이라 불리는 밴드 ‘솔루션스’가 세련된 사운드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별히 어쿠스틱 구성으로 선보이며, 라이브를 통해 자주 들려주지 않은 곡들과 커버 곡들도 보너스트랙이 준비된다. 다음달 17일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선음악회가 크리스마스 길목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가슴을 보듬어 주는 시간을 마련, 수험생들을 기다린다. 이어진 18일부터 19일까지는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가 준비돼 있으며, ‘억척가’는 전쟁이라는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그룹 ‘솔루션스’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올해 마지막 무대에 선다.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예회관의 ‘밴드 데이’는 홀수 달에 한번,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이번 무대 주인공인 ‘솔루션스’는 싱어송라이터 박솔의 음반을 나루가 프로듀싱하면서 시작됐던 두 사람의 인연이 자연스레 밴드 결성까지 이어졌으며, 2012년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로 출사표를 날렸다. 이들은 이후 새로운 방식과 시도로 솔루션스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집약해낸 앨범들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속에서도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 탄력 있게 변화하는 비트, 세련된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앞세운 이들의 음악은 ‘놀랍도록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오랫동안 연주자로 함께한 권오경과 박한솔을 정식멤버로 영입하며 더욱 신선한 에너지로 지평을 넓힌 솔루션스는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좋은 해답(solu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는 바트톨가 다쉬잠츠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1명이 9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울란바타르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로서 양 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대표단은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예방 등 5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방문단과 함께 한 자리에서 양도시간의 교류협력 및 친선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방문한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 의장은 “양 도시간의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란바타르시가 추진하고 있는 게르지역 개발사업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과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현안사업이 이번 시찰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란바타르시는 면적 4천704.1㎢로 서울의 2.2배에 달하고 인구는 약 132만명이며, 몽골의 수도로서 최대 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 1992년 시장경제에 기초한 대외경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가 지원하는 ‘온라인 보부상 인상(仁商)’ 35명이 배출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역직구 시장을 타켓으로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 JST센터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보부상 인상(仁商)’ 수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보부상 인상’ 프로젝트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계획중인 대중국 진출 플랫폼 진출 사업으로 수출 역량이 있는 스타트 업(Start-up)기업을 발굴·육성한다. 또 전자상거래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판매, 컨텐츠 제작을 지원해 중국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교육은 총 65명이 신청해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선발한 사업아이템은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패션의류 및 잡화, 주방용품, 생활용품 및 식품 등이다. 또 교육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48시간 과정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직접 판매 및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스킬을 실습과 함께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중국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관광마케팅㈜,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추진, 3개 지역(서울·인천·경기)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 요우커 등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프로모션, 대형 국제 MICE행사 및 의료관광 공동 유치,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에도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협력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화하는 등 협력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구체화했다. 황준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도 등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권역 마케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시장변화와 정부 관광정책 변동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RTO(지방관광공사)-KTO(한국관관공사)간 협력과 RTO 협의체를 전국단위로 확대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10일~12일 강화군과 옹진군 도서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군청·축협 등의 협조를 받아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도서지역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동물병원이 없어 수의사의 관리를 받을 기회가 적고 대부분 소규모 농가 및 영세농가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방문해 수의사가 가축의 건강 상태를 검진, 환축을 진료하고 약품 등을 처방할 계획이다. 또 가축질병 대응요령과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함께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예찰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5개 지자체 합동 ‘크루즈·관광 홍보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홍보설명회에는 중국 화북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여행사, 언론사 등 10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5개 지자체(인천, 부산, 제주, 강원, 전남)의 연합 홍보활동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특히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 ‘트래블 마트’에서는 70여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가 참여함에 따라 실질적인 크루즈선 기항 확대 및 신규 관광지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자체별 기항지 관광홍보 및 항만시설,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하는 홍보설명회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중국관광객 유치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를 받을 전망이다. 황준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중국관광객을 위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축적·개발해 중국 화북지역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CJ나눔재단과 손잡고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4천700여명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CJ나눔재단과 지역아동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지원을 위한 ‘제1회 인천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민희경 CJ주식회사 CSV경영실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CJ나눔재단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민이 기부에 참여하면 CJ가 같은 금액을 더해 2배로 키우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총 2억6천만원을 목표로 사업비를 모금한다. 이렇게 조성되는 모금액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체육, 문화예술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모금에 첫 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인천의 꿈과 미래, 아이들의 꿈키움 지원’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나눔캠페인은 인천의 꿈과 미래인 아동·청소년,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