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사업 설계용역이 끝나는 내년 6월 이후 건축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2일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용역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건립 사업’은 현 구월농산물 도매시장을 남동구 남촌동 177-1번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부지면적 17만3천188㎡, 연면적 1만752㎡에 지하 1층·지상 2층(관리사무동 4층 이하), 7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기본 및 설계용역은 지난 2월17일 설계를 공모해 7월6일 열린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으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 5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종합건설본부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외 5개사와 지난 7월31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12일 설계용역에 착수, 내년 6월6일 용역이 준공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3개동이 증축, 완공돼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교수들의 연구공간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대는 2일 송도캠퍼스에서 최성을 총장 및 김광오 총동문회장, 지역사회 주요인사, 대학 구성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캠퍼스 증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503억을 들여 신축된 3개동은 연면적 2만7천437.6㎡(약 8천300평)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27호관, 28호관, 29호관이며, 남측 게스트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3개동 건물은 강의실 27실, 실험실습실 66실, 교수연구실 89실, 연구용실험실 40실, 200명 규모의 학생식당, 150명 규모의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27호관은 공과, 도시과학, 사회과학, 28호관은 도시과학, 예술체육과학, 29호관은 경영, 동북아통상, 생명과학기술, 사회과학, 자연대학 등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축된 3개 건물은 신재생에너지를 반영한 150㎾의 태양광설비와 1600USRT의 축열식지열시스템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로 에너지 사용량의 80%를 대체할 수 있어 공공요금 예산의 대폭적인 절감도 기대된다. 한편, 인천대는 2010년 수도권 최대 규모 중 하나였던 인
차세대 유기전자 소자의 발전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손쉬운 고결정성 균일 박막 제조기술이 인천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인천대는 스핀코팅시 고분자 박막의 결정화 매커니즘에 관한 연구(Understanding Solidification of Polythiophene Thin Films during Spin-Coating) 결과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나진영 학생(제1저자), 박영돈 교수(교신저자)와 포스텍 화학공학과 강보석 학생(제1저자), 조길원 교수(교신저자)가 함께 참여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그동안 스핀 코팅(Spin coating)은 매우 쉽게 균일한 박막을 재현성 있게 형성할 수 있는 코팅기술로, 용액공정 유기·무기 전자소재에 널리 사용돼 왔으나 결정성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발표에서 스핀 코팅시간(Spinning time)을 수 초(3-5초)로 짧게 제한해 박막에서의 반도체 고분자 응고와 관련된 느린 결정 성장 프로세스를 유도했다. 이 방법을 통해 균일하면서도 동시에 결정성이 높은 박막을 제조해 박막 내 전
인천시 서구의회 ‘루원시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최근 현안사안에 대해 인천시 관계공무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구 의회에 따르면 이날 특위는 루원시티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과 관련해 관계부서인 인천시 지역개발과와 도로과의 공무원들과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루원시티사업 향후 계획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화사업추진 사항, 서인천 IC 서울방향 구진입로의 재개통 등에 대한 구민들의 의문점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계획을 오는 11월 중으로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도중 발생한 단차문제나 변경된 도로교통망 문제는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인천IC에서 가좌IC를 지나는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일반화 사업도 곧 개발 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 위원들은 “향후 사업 진행에 있어 더 이상 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에 놓아야 할 것이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특위도 활동의 강도를
인천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시 부적격자가 당첨됐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고, 적발 건수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2012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부적격 당첨자는 221명이던 것이 올해는 1천232명을 급격히 증가했다. 경기도 지역도 2012년 하반기 609명에서 올해는 2천59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이들지역에서 아파트 개발 분양공급이 가장높았던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천지역 아파트 부적격 당첨사유는 재당첨제한 592명, 부적격당첨 556명, 동일세대내 중복당첨 549명 등 1천725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경기도 지역은 재당첨제한 1천403명, 부적격당첨 2천647명, 동일세대내 중복당첨 556명 등 4천732명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지역은 대구 1천119명으로 3번째였으며, 경남, 충남, 서울, 전북, 대전, 부산지역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부적격 당첨자는 1만4천134건에 달했으며, 공급자격, 선정순위 등을 위반GKS ‘부적격당첨자’는 6천823건 48.3%를 차지
인천시의회는 우호관계에 있는 태국 방콕시의회 카닌턴 우옹사롯(Kanintorn Vongsarojana) 부의장 등 대표단 11명이 1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노경수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의회간 지속적인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경 의장은 “양 도시간 거리의 벽을 넘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한국과 태국의 교류협력의 다리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류관광의 중심지인 인천에 많은 태국 관광객들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양 시의회는 방콕시의회와 2007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10차례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예방을 마친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오후 2시 다음 행선지인 몽골로 출국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공사발주 낙찰업체와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건설산업 참여 및 자재사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낙찰업체 시공사 및 감리단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찰업체와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협약을 체결한 사업은 ‘강화해안순환도로(2공구) 개설공사’ 및 ‘강화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다. 협약체결식에서 종합건설본부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역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낙찰업체에 권고하고, 이 사항의 이행을 위해 각 대표사인 ㈜한반도건설 및 진흥기업㈜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강화해안순환도로개설공사는 지난 7월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강화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는 6월 말 착공해 201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섬 현답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요자 중심의 현장 소통강화를 위한 기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업현장 방문은 글로벌경제 환경악화와 내수부진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서구지역에 위치한 ㈜미트뱅크, ㈜LG전자 VC사업본부 인천캠퍼스를 차례로 방문하고,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와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첫 방문지인 ㈜미트뱅크는 1994년 ‘아빠손’으로 창립, 양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육가공제품을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수매장에 공급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기업이다. 현재 전국 80여개의 점포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제품개발과 혁신적인 노력으로 다수의 특허 및 인증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창의적인 제품개발을 하고 있어 육가공업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어 방문한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스마트 전기차 구현을 위해 자동차와 IT기술을 융합한 신기술개발에 주력해 전기자동차축전지사업을 발전시키고자 인천에 연구소를
인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1일부터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및 ‘성수품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구, 사법기관, 소비자연맹이 합동으로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제조·가공·판매·유통업소 3천740여 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실시한다. 갈비 선물세트, 햄 선물세트, 제수용품과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식육가공품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특히 작업장 시설불량 등 비위생적 축산물 취급이나 쇠고기 원산지 및 등급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는 제품은 즉시 수거, 정밀검사를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시 특별사법경찰은 1개 팀, 3개 반을 편성해 인천지역 재래시장 및 대형 유통매장, 농수산물시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석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 행위자는 영업정지,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은 적발 즉시 입건해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중단 위기에 처했던 인천 영흥도∼인천시내 간 유일한 버스노선인 790번 버스가 운행을 계속하게 됐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적자폭 증가로 중단 위기에 처했던 790번 버스의 운행을 유지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790번 버스는 시의 일방적인 버스요금 개편으로 인해 적자폭이 커지면서 운행 중단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건설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버스운송사업자와 시 집행부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졌다. 그동안 790번 노선은 한정면허로 노선입찰제를 통해 일부 인천시 재정보조를 받아왔으나 버스요금 체계변경으로 적자폭이 누적돼 왔다. 따라서 790번 노선은 버스요금체계변경 후 거리병산제를 적용, 요금 1천300원과 거리보조금 700원이었으나 광역버스요금 수준인 2천500원으로 인상, 현 노선을 유지키로 했다. 특히 이번 합의가 원만히 성사된 데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경선 의원(옹진·새누리당)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인상되는 버스요금은 오는 2일부터 적용되며 이 노선은 한정면허로 내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노선체계개편과 연계해 이번 노선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