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여행&관광, 행사&축제 등 다양한 소식들을 라이브 소셜 방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PC 기반의 인터넷 방송을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소셜 방송시스템으로 재구축한 ‘온통(ON通)인천(tv.incheon.go.kr)’이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일상생활에서의 모바일 라이프(Life) 추세를 감안해 시민생활과 밀접·다양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소셜방송이란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와 인터넷 생방송이 합쳐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라이브방송이다. 시가 구축한 소셜방송 ‘온통(ON通)인천’은 인사이드인천, 타임라인, 여행&관광, 행사&축제, 강좌&공연, 시민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행사, 현장방문 등을 생방송 및 뉴스로 제공하게 되며,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또 SNS 댓글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어 민관 양방향 소통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차량기지를 방문하고 조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자기부상열차 차량기지를 방문, 개통 준비상황과 운영시스템 등을 청취하고 차량에 직접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시승했다. 유 시장은 “국내 최초의 상용화 자기부상열차인 점을 고려, 승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통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총 3단계로 나뉘어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역 구간 6.1㎞ 구간에 건설돼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초 작년 9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시운전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기술적 사안들이 발견돼 개통 일정이 4차례 연기됐다. 사업비는 국비 69%, 시비 6%, 인천공항공사 25% 비율로 총 4천149억원이 투입됐으며 운영권은 인천시 산하 인천교통공사가 확보했다. 2단계 구간은 차량기지∼국제업무지역(9.7㎞)이고, 3단계 구간은 국제업무지역∼인천공항(37.4㎞)이다. 유 시장은 이날 이밖에도 오성산, 월미공원, 동구
인천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입간판의 설치기준 등을 담은 ‘인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개정조례’를 26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사항을 정비하고, 군·구의 건의사항과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 규제사항을 개선, 서민생활에 안정을 기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입간판은 신고제로 관리되며 건물 부지 내에 업소당 1개만 허용되며 자사광고만 표시할 수 있다. 또 전기 및 조명보조장치의 사용은 금지되며 높이와 면적 등 크기와 위치 등 구체적인 표시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입간판이 도로에 나와 있거나 일정 규격을 초과하는 경우 단속대상이 되며, 에어라이트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개정조례에는 가로형 간판의 표시방법을 확대하고, 간판과 현수막의 바탕색 규정, 벽보의 크기 등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간판 신고제 법적기준을 적극 홍보하고 유사형태 입간판의 무분별한 난립과 유동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결혼중개업체의 건전한 지도·육성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한달간 관내 결혼중개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률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와 군·구, 경찰관서가 합동으로 국내 결혼중개업 31개 업체, 국제 결혼중개업 22개 업체 및 미신고·미등록 결혼중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민원발생 업체, 지난해 하반기 점검시 적발업체, 최근 등록취소·영업정지된 업체 등은 여성가족부와 해당 군·구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미신고·미등록 업체의 불법영업,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자본금 1억 상시충족 여부, 개인정보법위반여부, 신상정보 사전제공 및 서면계약서 작성여부 등을 중점 살펴본다. 시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서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로 관내 저소득가구의 낡고 노후된 전기관련 시설을 무료로 수리해줘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서부지사(지사장 최규만)는 최근 직원 8명이 집안의 전기를 꼼꼼히 점검하고 스위치, 콘센트, 분전반, 낡은 전선 등을 교체해 줬다. 이번 무료수리 제공받은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 저소득가구인 63세 노인 가구로 1980년대 지어진 낡고 노후된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이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크고 시간에 쫓겨 일을 하다 보니 한 번도 제대로 된 수리나 점검을 받아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집안의 곳곳에 누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전기선이 벗겨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등 감전 및 화재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서구 위기가정지원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무료점검을 요청, 직원 8명이 전기를 꼼꼼히 점검하고 스위치, 콘센트, 분전반, 낡은 전선 등을 교체해 줬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식육(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적정 냉장 보관기간이 도축일로부터 1주일 이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의 냉장 보관기간에 따른 품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자체 연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조사는 식육을 냉장 보관(3℃)한 뒤 보관일수별로 신선도 지표검사와 미생물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보관 1주일째에 신선도 항목은 기준 이내로 양호하나, 약간의 이취와 함께 일반 미생물이 식육의 모니터링 권장기준(1×107cfu/g, 식약처고시) 한계치에 도달했다. 이는 냉장온도가 실험 기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고 식중독균이 없는 조건 하에서 이뤄진 결과다. 그러나 냉장고 문을 수시로 여닫아 온도 변화가 큰 일반 가정에서는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보관 가능 기간은 더 짧아질 수밖에 없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기본적인 보관 방법을 숙지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26일 작전고등학교 정치동아리 학생 25명과 작전여고 리더십동아리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4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운영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이수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참관했다. 또 모의의회 본회의에서 시의원 역할연기를 통해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후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 처리안건으로 청소년 이성교제허용 조례안 등 3건이 상정됐으며,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관련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석한 조계자 의원은 “차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문화와 의회의 의사결정과정 체험을 통해 건전하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203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검단-장수간 도로건설 재추진이 반영되자 인천지역 환경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2030 도시기본계획’을 세우며 검단-장수간 도로를 다시 반영하겠다고 발표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히고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인천시가 추진했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백지화했으나 시가 203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재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검단-장수간 도로가 현실화된다면 계양산부터 인천대공원까지 왕복 4∼6차선, 총길이 20.7㎞에 교량이 17개나 세워지고, 터널은 8개가 뚫리게 된다”며 “검단-장수간 도로는 계양산, 철마산, 원적산, 만월산, 광학산, 거마산 등 인천의 남북을 관통하는 녹지축을 완전히 파헤치는 도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도로 공사가 강행되면 포크레인과 불도저의 굉음소리가 울리고 곳곳에 설치되는 방음벽은 물론 고가도로와 터널로 인해 인천의 산은 흉물스럽게 변해 갈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어 “산허리를 깎고, 산등성이를 파헤침으로써 수목 수만그루가 훼손되며 소음과, 진동, 분진, 토사로 인한 환경피해가 일어난다”며 “이로 인해 숲의 생태계는
인천지역 주요 4개 하천에서 명예하천감시원 35명이 배치돼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명예하천감시원 임명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들을 아라천(경인아라뱃길)과 굴포천, 공촌천, 심곡천 등 4개 하천에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명예하천감시원은 지난 23일부터 각 하천에 배치, 1개월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다. 시는 1개월간의 계도활동 이후부터 계도 불이행 위반자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7∼8월에는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수시로 야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는 최근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취업교육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취업 멘토링을 실시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청년 취업 멘토링은 현업 종사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경험을 토대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정보 제공 등 진로설계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멘토로는 ㈜연우의 관리팀 김정우 과장이 참여해 직업을 찾을 때 신입사원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업의 정보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발휘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김 과장은 요즘 청년층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내의 인사, 기획, 총무 업무에 대한 자신의 다양한 보직경험을 사례들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멘토가 되어준 김정우 과장은 청년층들에게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 순간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또 “자신이 선택한 직무에 대해 집중하고 한 우물을 판다면 단순히 취업성공을 넘어서 자신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우는 화장품 포장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한국 최초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