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굴업도 개발 주최인 CJ그룹 C&I의 의뢰로 홍익경제연구소가 시행한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개발방향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서가 발표되자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편향성과 의도된 연구용역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홍익경제연구소는 CJ로부터 의뢰받은 오션파크관광단지 개발방향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지난 7월에 발표한데 이어 지난 18일 최종보고서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와 인천지역 섬 개발을 위해 굴업도 개발은 긍정적이라는 전제하에 멸종위기종과 희귀동식물은 이주·이식하고, 공사시 환경저감을 위해 노력하면 골프장 18홀을 포함한 리조트 개발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연석회의는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션파크관광단지 개발방향중간보고서(본보 8월 1일 17면 보도)에 대한 오류를 조목조목 지정한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의견서를 제시하며,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지길 기대했으나 홍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최종보고서는 우려했던 연구용역추진과정의 편향성과 의도된 결론을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용역수행 과정을 소모적인 논쟁을 막기
인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 제고와 ‘책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음달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독서의 달 대표적인 행사로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유명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인천지역을 주요 무대로 촬영한 영화 또는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광장을 모티브로 저명한 작가를 초대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미추홀도서관은 박연철 작가와의 만남을, 수봉도서관은 이호백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부평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작가를 초청한 원화전시를 개최하고 계양구립도서관과 서구구립도서관도 또 다른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으며, 율목도서관은 소설이나 시 등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음악을 만나보는 시간 ‘책, 음악과 통하다’라는 북콘서트를 소극장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의 달 행사로 청년 20~30세대인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읽는 도시 인천’ 추진을 위해 시민과 대화 및 토론을 펼치는 ‘토크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토크 내용으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추진키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키 위한 장도 마련한다.
인천시 서구립합창단(단장 전년성)이 지난 20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9회 태백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해 동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예총에서 주최하고 태백예총과 한국음악협회 태백시지부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21개 아마추어합창단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다. 인천 서구립합창단(지휘자 이경자, 반주자 조은새)은 ‘마차가 달려오네’ 와 새로운 창작곡인 ‘아라뱃길’ 등 각 파트별 특색이 돋보이는 2곡을 합창해 관중의 호평을 받았다. 창작곡인 ‘아라뱃길’(이선택 작사·작곡)은 서해의 낙조명소로 조성될 정서진이 위치하는 아라뱃길의 역사와 희망을 합창의 화음과 북연주가 다이나믹하고 어우러지게 표현된 합창곡이다. 특히 인천 서구립합창단의 이경자 지휘자는 합창단원과 혼연일체가 된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지휘로 전체 참가팀 중 1명에게만 주어지는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구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합창 붐과 함께 인천 구립합창단의 선두격인 서구립합창단의 역량과 인기를 더욱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전 야권연대와 합의했던 정책과제중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도입에 따른 고위공직자 및 지방공기업대표 인사청문회 도입문제가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주요 시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을 위한 시정참여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종렬, 정무부시장 신동근)에서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인천지방선거연대’와 야3당과 합의한 88개 정책합의과제를 착실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행정만족도 향상과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관계공무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사전 검토 필요에 따른 인사청문회에 도입에 대해서는 답보상태에 있다. 이는 지방공무원의 경우 인사청문회로 임용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어 도입시 위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지방자치법 등 상위법 개정후 추진코자 도입을 미루고 있는 것. 이에 인천시의회 일부의원들은 법 개정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만큼 이와 별도로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인사청문회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상위법개정이나 조례제정 없이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경우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할 자료 확보에 한계가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와 교차 특강에 이어 22일 충남도청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명사특강 강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충남과 인천과의 서해안권 발전전략을 통해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잠재성장역을 어떻게 확충하는냐’에 대해 송시장은 해법으로 인력문제(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 등), 함께가야 행복(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고용의유연안전성, 사회안전망확충), 정공법(세수증대, 세출조정, 국민연금),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송시장은 인천의 추진전략인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동력산업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협력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에 대해 역설하고, 충남-인천과의 서해안권 발전전략을 통한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 상생 협력방안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특강은 인천시장과 충남도지사의 교차특강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송시장 특강에 이어 오는 9월 중순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학창시절 전공과목과 다른 법학을 독학으로 틈틈이 익혀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청 정보화통계담당관실 행정6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의환(47세)씨. 공무원 강 씨는 본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법에 대한 매력으로 대학시절 혼자 법학서적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공무원으로서 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지난 2003년 2월 인천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또한 행정공무원으로서의 공직생활과 가정을 돌봐야 하는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2005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취득하고 이듬해 법학박사과정 입학해 5년6개월만인 지난 19일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게다가 그는 학위논문 이외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법 학술지인 토지공법학회학술지 등에 2편의 학술논문을 싣는 등 꾸준히 연구활동을 해 왔으며, 실무경험을 살려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법학을 공부하라는 김영삼 지도교수(인천대학교 법학과)의 당부와 논문지도에 행정법의 순수이론인 행정규칙의 법적 성격을 연구해 오늘의 법학박사학위가 가능했다. 특히 그는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 뒤에는 헌신적인 아내의 이해와 격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인천시장의 소위 베트남 성매매사건을 폭로해 물의를 일으켰던 당시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A씨가 당시의 폭로는 모두 날조된 것이라고 양심선언을 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평화민주당 전 선거대책본장이었던 A씨는 최근 배포한 유인물을 통해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베트남 성매매사건 폭로는 지난해 평화민주당 인천시장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던 B씨가 꾸며낸 날조·조작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이 날조·조작된 허위사실을 폭로한 것은 당시 송영길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불출마를 종용하고 결국 인천시장으로 후보로 나선 당시 송영길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해 꾸며낸 B씨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B씨는 선거기간 중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A씨 본인을 찾아와 평화민주당 후보의 명의로 당시 송영길 후보를 비방할 자료를 10만부를 인쇄해 배포하면 선거자금 3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당시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였던 A(당시 인천시장)씨의 지인으로 드러난 C씨가 후원회 계좌번호를 요청해와 10여개를 적어 준 후 며칠후 약 5천만원 가량의 후
<속보>그동안 서울대 법인화와 묶여 답보상태에 있던 시립 인천대의 국립대 법인전환을 위한 법률 제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교과위에 계류 중인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이달 임시국회 처리를 한나라당에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송영길 시장을 비롯, 김교흥 전의원, 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안 의원은 “인천대 법인화는 서울국립대 법인화와 성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 틀로 묶여 법인화과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송 시장으로부터 인천대 법인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논리적이며, 진지한 의견을 듣고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요구해 온 인천대 법인화가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내년도 법인화가 사실상 불가능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여야 간사가 조건 없이 합의해 상임위를 거쳐 오는 29일 또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서울대 등 국립대의 법인화를 당론으로 반대해왔기 때문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공단 대회의실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21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진 결연식에는 경영진과 노조위원장, 소속 부서 담당 및 신입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와 멘티 각각 1대1 형식으로 매칭했으며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무교육과는 별도로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강화, 경력사원의 리더십함양을 위해 CEO특강을 비롯해 멘토링의 이해, 공단 미션-비전 및 경영전략, 재정운영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신규 직원에 대한 업무지도 및 고충상담을 통해 공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의 능률성 제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7년 창립부터 멘토링 결연식을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박 이사장은 “도서를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전문 공기업에 걸맞게 전문성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음식 재사용 우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손님에게 제공한 음식을 다른 손님에게 재사용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은 물론, 인체 분비물로 인해 전염성 세균을 타인에게 전염시켜 위생상의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구는 일반음식점 중 밥, 반찬을 재사용할 우려가 있는 한식, 분식 취급업소 및 주류를 주로 판매하며 안주류를 재사용할 우려가 있는 유흥주점 등 야간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섰다. 따라서 주요 점검사항은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의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여부 등이며, 이와 함께 손님을 꾀어서 들이는 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 여부, 기타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도 병행해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하며 위반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법행위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