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하절기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 총 3천여(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보관·운반업 등)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총 22건을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시, 군·구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지역 축산물가공·판매업·포장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취급업소와 축산물의 위생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재래시장에 대해서는 6월 27일부터 1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장마철의 고온다습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해 축산물 영업장 시설기준, 축산물 위생 실태 및 기록·보관해야 할 서류 비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육의 보관관리 등을 중점 지도·점검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와 축산물의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코자 실시됐다. 이에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총 3천여 업소 중 관내 도축장 2개소에 대해 위생점검과 더불어 HAC CP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시정토록 조치했다. 축산물가공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는 1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월과 9월 두달동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이동식 재난체험관을 운영, 재해구호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를 돕고, 폭우로 재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선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소방방재청·인천시·인천소방안전본부·인천중구청의 후원으로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백사장에 2층 버스를 개조해 1층 사진/영상관, 2층 원전재난대비 방독면체험관으로 꾸민 이동식 재난체험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식 재난체험관 1층 사진/영상관에서는 50인치 TV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활동 홍보 동영상 상영, 50년 재난 역사사진 전시회,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들에게 지급되는 구호세트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2층 원전재난대비 방독면체험관에서는 방독면 착용 체험, ‘세탁구호 활동의 달인 찿기’와 ‘구호세트 수송하기’ 게임존을 마련,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소방방재청과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도 이뤄진다. 이어 이동식체험관을 찾은 모든 방문자들에게 ‘나눔’의 상징인 협회 BI ‘희망브리지’가 인쇄된 희망풍선을 증정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천시
세계 최고의 의료진을 앞세워 첨단 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인천시 소재 가천의대길병원이 ‘2011 KAMA(KAMA,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서울 국제 컨벤션 및 의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7일 가천의대길병원에 따르면 재미한인의사협회(KAMA)와 한국국제의료협회,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KAMA 서울 국제 컨벤션 및 의학술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및 롯데호텔 등에서 개최됐다. KAMA는 재미한인의사들을 주축으로 1만8천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197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설립 이후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1984년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랜만에 고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한인 의사들이 글로벌 의료 동향을 논의하고 1.5세대 재미한인의사들에게 고국의 의료발전상 소개와 함께 전 세계 한인의사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재외 의과학자를 포함해 국내외 의사와 의과학대학생 6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인천지역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문제를 놓고 시민단체가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이종철 인천자유경제구역청장을 비롯한 찬성측과 정면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의 송도영리병원 설립추진이 가시화되자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범국본)는 성명을 통해 인천경제청은 송도 영리병원설립을 향한 무모한 질주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당초 영리병원 도입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선게 아니냐는 지역사회의 의혹과 야권연대를 위해서도 영리병원 도입을 막아야 한다는 야권의 강력한 요구가 맞물려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7일 인천범국본은 성명을 통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그동안 누차에 걸쳐 송도영리병원 설립이 우리나라 의료체계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경고해왔다. 인천시장이 임명한 인천경제청장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앞세운 국회공청회까지 마련, 영리병원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인천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국민들과 인천시민의 반대목소리
인천시 송영길 시장과 박유철 광복회 회장을 비롯, 여야 국회의원 등 국내 정재계 인사 100여명은 러시아와 북한 국경 부근에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기념비’가 한국 기업에 의해 새로 세워지고 그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단지동맹이란 안 의사가 11명의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맹세하면서 손가락을 잘랐던 사건으로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은 지난 2001년 10월 단지동맹을 기념, 크라스키노 추카노프카 마을 강변에 처음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그러나 현지인들에 의해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한국 기업 유니베라가 지난 2006년 관리가 쉬운 제1농장 앞 공터로 비석을 옮겼다. 이 지역이 국경지대로 편입되면서 러시아 보안당국의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광복회와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유니베라 측이 나서 국경 지역을 벗어난 유니베라의 다른 농장 앞에 다시 기념비를 세우는 작업을 추진해 왔었다. 따라서 대한광복회는 유니베라 러시아 법인,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지난 4일(현지시간) 크라스키노 유니베라 농장에서 새로운 안치장소를 물색했다. 이후 기존의 기념비와 새로 만들어진 두 개의 기념비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
한나라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군갑·사진) 의원은 수도권 공항·항만 자유무역지역에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법안 공동발의에는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2명을 포함해 여·야 의원 19명이 참여했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수도권내 공항·항만 자유무역지역에서의 제조시설 증설과 신규 설립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부산항의 경우 배후지역에서 단순한 화물처리 외에 가공, 포장 등의 기능 다양화로 지역·국가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게 이 의원 측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수도권 공항, 항만 배후지역에 가공·조립·포장·제조활동을 보장해 산업·비즈니스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인 만큼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들의 수요가 증가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를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성수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4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1개소, 유통식품 판매업소 36개소, 재래시장 4지역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원료사용, 판매행위, 질병 치료 효과 등 허위·과대광고 행위,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또한 제수용 식품과 연근, 도라지, 생선 등 표백제 및 색소 사용 우려식품에 대한 특별수거검사 실시와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해 식품위생관리 요령 등 현지 위생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제품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부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일년중 8월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4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월별 자연재해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33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했고 이중 8월에는 23건의 자연재해로 306명(44.7%)의 인명피해와 6조8천357억원(40.1%)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월 중·하순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 지난 해 전국 평균 폭염발생일이 12.1일로 최근 10년 평균 8.9일보다 3.2일 증가했다. 또한 열대야는 지난 해 전국 평균 발생일이 12.2일로 최근 10년간 평균 열대야 일수 5.7일보다 6.5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위로 인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게다가 물놀이 안전사고 또한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총 261건이 발생, 281명이 사망했고 이 중 7월 하순과 8월 중순 사이에만 전체의 65.5%인 146건이 발생해 156명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고원인으로는 80.1%가 개인 부주의로 나타나 수영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등의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75.6%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2011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참여학생율은 75.6%로 지난해 비해 무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전국 평균 참여율 63.3%보다 12.2%나 높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학생 참여율이 95.0%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생의 참여율은 82.6%, 초등학생의 참여율은 59.3%로 나타났다. 아울러 초등학생은 2009년 46.3%, 지난해 50.8%, 올해 59.3%로 점차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학생 역시 지난 2009년 87.7%, 지난해 92.5%, 올해 95.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등학생도 역시 2009년 80.4%, 2010년 82.9%, 2011년 82.6% 정도 참여해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별로는 초등학생의 경우, 강화지역의 학생이 74.1%로 가장 참여율이 높았으며, 남부(72.0%), 동부 (63.8%), 북부(53.3%), 서부(50.4%)순으로 참여율을 보여주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도 초등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시청 내에 건립 중인 통합데이터 센터가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종합건설보부에 따르면 통합데이터센터(이하 센터)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는 정보자원을 통합하고 공동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키 위해 건립됐다. 또한 센터는 업무의 효율성 및 예산을 절감하고 최신의 기술을 적용한 최고수준의 통합 운영관리 인프라 환경과 24시간 상시운영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국제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청 내에 위치한 센터는 사업비 236억9천만원 예산을 투입,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6,443㎡ 규모로 건립, 완공과 함께 전산실, 서버, 네트워크장비 등 전산기반 환경 구축 및 정보시스템이 이전 설치된다. 센터는 내진설계로 ‘KBC 2005’의 규정에 맞게 설계해 지진의 규모 6정도 까지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전산실은 Access Floor 위에 면진장치(면진테이블 72식)를 설치한 후 정보시스템을 그 위에 위치시킴으로써 지진 발생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게 설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