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결혼식 등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허다한 가운데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빙부상으로 답지한 조의금 전액을 뜻깊고 의로운 일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지난달 25일 “10.4선언으로 남북평화의 지평을 넓힌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며, 빙부상 조의금 중 장례비용를 제외한 전액인 1억원 가운데 3천만원을 노무현재단에 전달했고 나머지 7천여만원은 한반도평화포럼과 김대중 평화센터 등에 기부키로 했다. 송 시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돌아가진 장인 생전 소원인 통일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졌으면 좋겠다” 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같은 일이 알려지면서 송 시장에 대한 다뜻한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은 “지난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도 드러났듯이 축적된 재산이 가장 적은 측에 속하는 송 시장의 청렴상이 또 한번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평안남도 영변 약산 출신의 송시장의 장인 고(故) 남학열(향년 80세)씨는 19살 때 단신으로 피난 내려와 고향땅을 밞지 못한 채 지난달 8일 유명을 달리한 바 있다.
인천시민이 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제품 불만 및 문의 상담을 의뢰한 항목 중 품질 및 A/S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총 9천28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정부(지자체)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통합소비자상담망인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품목별, 상담이유별, 처리결과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품목대분류별 상담 내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천397건으로 전체의 15.0%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인천 시민이 가장 많이 상담한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정보통신서비스가 943건(10.2%), 정보통신기기 779건(8.4%)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차량 및 승용물에 대한 상담이 576건으로 6.2%를 차지해 지난해 4.4% 보다 1.8%P 상승, 식료품 및 기호품을 밀어내고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상담사유별 접수현황으로는 품질, A/S에 대한 상담이 2천582건(27.8%)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단순 문의·상담이 1천680건(18.1%), 단순 계약해제·해지 889건 (9.6%), 기타 부당행위 883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오는 22일 인천시민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인천시민과 시각장애인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그맨 이홍렬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남궁옥분, 박상민, 이명훈, 홍서범이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함께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70∼80년대 추억의 인기가요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인 인천 혜광학교와 광명원,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200여 명을 특별 초청해 이들이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랑나눔콘서트’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인천시민을 포함해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hangileye.co.kr)나 전화(032-503-3322)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인천시민과 시각장애인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유쾌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인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아시아 생물공학 연합체(이하 AFOB) 설립과 성장에 발판을 마련해주고, 아시아 지역의 과학적인 교류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AFOB Award (공로상)을 받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송 시장에게 수여되는 AFOB Award는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AFOB가 올해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첫 번째 공식학회 ACB(Asian Congress on biotechnology)를 주관함을 계기로 매년 1명씩 아시아 생물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 및 활약을 인정하는 자에게 시상코자 새로이 생겨났으며, AFOB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아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대표성을 포함하는 AFOB Award 제1대 수상자가 인천시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뜻 깊은 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시상식은 지난 5월 12일 상해에서 열린 AFOB가 주관한 아시아 바이오 분야의 최대 학회인 ACB-2011 (Asian Congress on Biotechnology)에서 AFOB 회장인 토시오미 요시다 교수(오사카 대학), 사무총장 박정극 교수(동국대 학술부총장)를 비롯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기업,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에
인천시는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기업과 함께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인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10개 군수ㆍ구청장, 기업ㆍ단체ㆍ공단ㆍ공단CEO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동다짐을 약속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저출산시대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조 강연과 기업내 직장보육시설 설치로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는 린나이코리아(주)의 출산친화 우수사례 발표로 저출산 문제 극복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예고 없는 회식 안하기, 정례적인 패밀리데이 실시하기 등 3대 실천과제를 직접 선포함으로서 참여자들의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포럼과 함께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및 출산친화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에 지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보건복지부ㆍ인천시와 신한은행인천본부,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 (주)신세계인천점이 ‘일ㆍ가정 양립 기문문화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5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마련해 글로벌 청결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청소인력 1천610명, 차량 286대, CCTV 130대, 양심거울 132대로 도심청소를 시행하고 있으나 아시안 게임을 대비해 장비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운영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에 청소장비로 진공청소차 30대, 살수차량 15대, 일반청소차량 8대를 추가 구입하거나 대차조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CCTV 150대, 양심거울 68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뒷골목 노인 환경지킴이, 환경지킴이 등 2천153명의 인력을 확보해 도심 가로변 및 뒷골목, 등산로, 산자락 등을 집중 정비하고 1사1지역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청결 시스템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결한 도시를 위해서는 시민의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쓰레기 배출시간 및 방법을 적극 홍키기로 하고 인터넷, 반상회, 안내스티커 등을 통해 전파하고, 쓰레기봉투 및 각종 홍보물 QR code를 삽입, 시민들이 배출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본청과 각 군·구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오는 10일부터 2일간 관내 물수건 위생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다중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사용되는 물수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하절기 식중독 발생의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번 지도·점검시 영업변경 신고사항 준수 여부, 물수건 위생처리업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가 준수해야하는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타 공중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물수건을 수거후 검사해 이물질·이취·대장균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수건이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면 이물이 묻어있거나 심한 소독약 냄새로 손님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있어, 내실 있는 위생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추진해온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장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더욱 확대 실시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도부터 추진해 왔으며 4개 분야(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에 걸쳐 과제당 75% 최대 1천500만원까지 디자인개발비용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43개, 2010년 41개 총 84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고용, 디자인투자효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등을 조사한 결과 매출증가 978억, 고용증가 164명으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매출증가 12%, 고용증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품 및 포장디자인분야 참여기업의 디자인개발투자 후 매출실적이 평균적으로 30.6배에 달하고 있어 적은 투자비용으로 단기간에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한 효율적인 투자수단으로,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 개발의 경우 기업의 이미지제고와 마케팅능력 향상 등 장기적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디자인개발이 높은 투자효과를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많은
연수구는 지난 7일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모의유엔회의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2011년도 서구청소년 ‘창의’ 문화존 6월(Brain Art)프로그램이 오는 11일과 25일 서구청 옆 마실거리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인천시, 서구가 주최하고 인천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1년도 서구청소년 ‘창의’ 문화존 6월(Brain Art)프로그램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구청소년 ‘창의’문화존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공연의 장(場)을 마련,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 청소년문화존 사업평가에서 프로그램 만족도, 지역연계, 홍보는 물론 질적 수준 부문에 높은 점수를 기록해 2년 연속해서 인천 관내 11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청소년들의 토요휴업일을 이용해 진행하는 이번 6월 프로그램에서는 1부 청소년 동아리활동 Zone(걸스 힙합, 응원댄스, 특별 초청 동아리 공연 등)이 운영된다. 이어 2부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Zone(원어민과
인천시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도보 이동 경로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알려주는 ‘생활공감지도’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해 12월부터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올해 행정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정보와 지도정보를 연계해 8개의 생활공감형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8개의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오는 12월부터 개시되는 8개의 생활공감형 서비스는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 ‘뚜벅이 안전길 안내’, ‘어디서나 불편신고’, ‘주민안전도우미’, ‘공공서비스안내’, ‘신장개업알리미’, ‘길따라 떠나는 여행’ 등이다. 따라서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 서비스는 업체 설립을 원하는 시민은 영업장 주소를 입력해 인허가 가능여부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고 ‘인허가 불가’판정이 나오면 관련 법령을 안내해 이를 보완할 수 있게 해준다. ‘뚜벅이 안전길 안내’ 서비스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목적지까지의 도보 경로,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어디서나 불편신고’는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도 있다. 또 ‘주민안전도우미’는 이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