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근로자 복직을 요구하며 수개월째 고공농성을 비롯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오던 GM대우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문제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해결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9월에 GM대우 협력업체인 스탯포유와 파로스에서 해고된 황호인씨와 이준삼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9m높이의 회사정문 아치에 올라가 복직 및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여왔다. 그러나 회사측과 해고근로자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끝이 보이지 않고 엄동설한에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근로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었으나 농성시작 2개월 만인 지난 2일 극적으로 타결 됐다. 이번에 합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하청업체 해고자 15명 전원 관련사에서 순차적으로 복직시키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으며, 당일 혹한 속에서 장기간 농성을 한 근로자들은 건강 검진과 회복을 위해 부평 세림병원으로 입원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유래 없는 혹한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성 사태와 복직문제 해결을 위해 송영길 시장과 이석행 노동특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에 도움을 요청하고 전재환 민노총인천본부장, 조건도 GM대우 전무와 함께 이번 사태 해결
인천시립박물관은 개관 65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커피, 양탕국에서 커피믹스까지(가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한국의 커피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이번 전시에 커피와 관련한 유물들을 오는 3월 11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수집유물은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했던 커피잔, 커피받침, 주전자, 티스푼 등과 맥심, 초이스, 프리마 등 인스턴트 커피의 포장지, 병, 케이스 등이다. 아울러 다방에서 사용했던 쟁반, 보온병, 보자기, 커피조리도구, 커피잔, 의자, 성냥, 간판 등과 초기 원두커피전문점 쟈뎅, 난다랑, 도토루 등에서 사용했던 커피 도구들이다. 이외에도 1950∼90년대 다방 및 커피전문점 내외부 사진, 1978∼85년 사이에 제작된 커피자판기, 기타 커피, 다방과 관련된 책, 문서, 사진, 광고지, 포장지 등이다. 수집방법은 기증 또는 대여(전시기간)로 기증의뢰 유물은 심의 후 수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감사패 증정, 기증실 명패를 제작해 전시하고, 대여자와 함께 도록을 발송할 예정이다.(문의 ☎032-440-6744, 6736)
인천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2011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ㆍ시달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00건의 산불로 총 72.63ha의 산림피해와 1억8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성묘ㆍ입산객 집중되는 봄철에 발생건수의 62%, 면적의 91%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올해는 산불방지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에 따라 선제적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산불대책본부를 시청 및 군·구, 사업소 12개 기관에 설치ㆍ운영하고 시기별·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를 위한 시기별 산불방지대책으로 성묘입산객이 늘어나는 설 연휴 및 정월대보름과 청명·한식·식목일 전후에 감시원을 집중 증원배치하고 순찰강화와 기관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과 연접한 사업장(도로공사, 펜션, 암자 등 주거시설)은 담당자를 지정해 화기물 취급 사전단속과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소각금지기간 설정해 운영키로 하고 논밭두렁 공동소각은 2월말까지 읍, 면, 동장 책임 하에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림인화물질 미제거지는 공동소각의 날 지
인천에서 최초로 2회 연속 창의인성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에 뽑힌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인천시교육청은 산곡남중학교가 2010년 창의인성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산곡남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조직된 언어star를 비롯한 14개 영역에 56개 부서에 1천232명이 참여하고 있는 특기 능력을 신장시키는 올스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산곡남중학교는 사회적인 기여와 헌신, 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인정, 예림학교, 월드비전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도움과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교사 ‘자기장학 녹화 수업’, 17년 전통의 ‘양심교육 무감독 시험’, 3년간 지속된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는 노력으로 2회 연속 우수교에 선정됐다. 특히 이와 같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로 특목고 합격자(23명)를 인천에서 가장 많이 합격시킨 중학교가 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산곡남중에 대한 만족도를 반영하듯 올해 신입생은 높은 경쟁률로 나타나고 있다. 이영숙 교장은 “모든 교육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이하 공단)는 설 연휴 귀성길을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한 주의사항 및 점검사항 등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차동차교통사고는 평균 3천300여건이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평상시에 비해 교통사고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휴에는 야간 이동이 많아 18시∼20시 사이에 사망자 비율이 평상시보다 10%정도 높고 새벽까지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과속사고 사망자비율도 평상시 보다 2배 정도 높게 발생하고 있어 야간운행시 과로운전을 예방하고 과속을 금할 것을 권고 했다. 아울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타이어 상태 점검 및 예비타이어, 스노우 체인, 비상용 공구 등 비치확인, 냉각수 보조탱크의 냉각수 양을 점검하고, 사고대비 가입보험사 및 긴급서비스 전화번호 등을 알아 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출발 전 인터네 검색 및 스마트폰 활용, 휴게소 교통정보 센터 등을 이용, 교통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정체나 위험지역은 피하고, 터널 부근, 교량, 커브길 등에서 빙판길 미끄럼에 주의할 것과 심각한 정체를 예상해 연료를 가득 채울 것을 당부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연구개발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모형개발사업이 전국에서 모인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장학사, 지원센터 담당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특수교육지원센터 모형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 연구개발한 모형을 발표했다. 이번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모형은 지역내 각 지원센터가 독립적이면서도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해 운영할 수 있는 인천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대도시 모형이다. 특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을 학교교육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필요지원을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결기능 이외에 지원센터는 장애인 교육지원 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으로 장애인당사자, 학생, 교사, 부모가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하고, 적합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센터간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서부교육지원청은 센터내 적절한 시설과 인력 구축에 기초해 센터 간 및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꾀하는 모형을 개발한 것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인천가족공원 조성 2단계 사업을 맞아 설 명절 및 한식 기간을 인천가족공원의 분묘연고자 파악 주력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분묘이전 및 보상계획안내는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의 주요사업으로, 이를 위해서는 분묘의 연고자 파악이 필수적이다. 이는 일반적 보상물건인 토지나 지장물과 달리 분묘는 공인된 공부 등 관련자료가 미비하기에 연고자 파악이 보상의 성공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종건은 분묘의 조기보상을 위해 연고자가 성묘를 위해 분묘를 찾는 명절기간에 분묘의 연고지 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봉안당 묘역 입구 주요 거점에 현수막을 2개 게첩하고 성묘객 위주로 현장홍보효과를 거양하고 신규 봉안당이 들어서게 될 부지내 366기 분묘에는 분묘마다 관리번호와 묘지번호를 표기하고 해당 분묘에 분묘이전 및 보상계획 안내판을 제작, 설치 완료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 사업은 총 3단계 사업으로 신규봉안당(4만위), 봉안담(2만위), 수목장, 도로, 테마공원 등 현재 2단계 사업(2010년∼2015년)을 준비중에 있으며 2단계 분묘 총 5천기중 신규봉안당과 화교
인천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변화와 개혁의지를 담은 시민 참여 행정을 구현키 위해 마련한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의 날을 지난 28일 영상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법률자문검사 및 관련 특별보좌관을 비롯, 해당 실·국장, 본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참석한 대상시민 8명이 안건별로 건의 및 제안한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구 학익동 주민들은 학익2동 일대 공동개발지역에 대한 인천시의 개발의지를 물었으며 시민 송 모씨는 인천대공원 수목원 및 놀이공원 확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효성 1구역 재개발 조합의 분양신천 중지, 검단신도시 예정지내의 기존 건물존치,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십정도고압송전선 지중화 제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외에도 연평도 굴삭기 파손 피해보상관련,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구간 중량전철 지중화 사업요구 등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및 제안이 이뤄졌다. 아울러 대상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및 제안에 대해 해당부서장의 답변이 이뤄졌으며, 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건의 및 정책에 대해 소관부서별로 검토해 보고키로
인천시교육청은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인천교육 홍보를 위해 2011년 인천교육 홍보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13개 부서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인천교육 홍보 실무추진단’은 최근 협의회를 갖고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천교육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방향으로 교육정책ㆍ사업의 적시적 대시민 홍보를 통한 함께하는 인천교육과 정책고객서비스(PCRM) 활성화를 통한 만족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기획 홍보와 홍보 우수기관 및 담당자 표창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박홍선 실무추진단장은 “인천교육의 발전상과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교육 정책 사업들이 시민에게 잘 홍보돼야 하며, 정책홍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촉과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인천교육의 위상이 제고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육 홍보 실무추진단’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려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정책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정책의 실제적 업무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급관리자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일본 항운협회 쿠보 마사미(久保 昌三) 회장을 비롯한 고베시 대표단 5명이 28일 인천시를 방문, 한·일 자매도시간 항만 교류 활성화와 양도시간 항만 정보 공유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과 고베시는 지난해 4월 양도시간 경제, 컨벤션, 관광, 항만,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상호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양시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시는 항만분야에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양도시간 서로 win-win 할수 있는 잠재력과 충분한 컨텐츠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쿠보 마사미(久保 昌三) 일본 항운협회장 및 고베시 항운 관계자의 인천시 방문으로 양시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일본 항운협회장 일행을 접견한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양시간 항만 해운 발전을 위해 많은 정보와 기술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확대가 민간교류까지 이어져 양도시 시민들이 마치 이웃집을 드나들 듯이 자유로운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보 마사미(久保 昌三) 일본 항운협회장 일행은 정무부시장 접견에 이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인천항과 고베항간 물동량 증대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