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총 6천560억원 규모의 일반 및 특례보증 대출사업을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대출사업은 신용등급 5등급이상으로 사업자등록 후 가동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8억원(소상공인 5천만원이하)까지 보증해 준다. 이 대출사업의 보증기간은 1년이며, 보증료는 5천만원 이하는 연 1%이고, 5천만원이상은 연 1.2%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이 체결된 관내 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 금고, 신협, 저축은행에 재단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해당은행에 제출하면 담보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서민전용 대출사업인 햇살론에도 1천26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에게 지원되며 긴급생계자금(최고 1천만원), 운영자금(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원) 등 3종류가 있다. 대출금리는 10%대로 보증기간은 5년이내이며 인천지역 대출기관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이다. 이외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인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를 운영한다. 19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총 7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2월중 오전, 오후 프로그램으로 총 3∼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입학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통역 봉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 학부모, 가족 프로그램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 알아보기, 1학년 교과 내용 미리 살펴보기, 자녀 교육 도와주기,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시키기, 학교 둘러보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해당학교에서 받으며, 도움을 줄 사람이나 단체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032-510-5446) 또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학부모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모집은 학교가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실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습, 바르고 건강한 자녀양육, 창의·인성 계발, 진로·적성 및 의사소통, 학교참여와 교육정책, 기초문해교육, 직업능력, 학습관련자격증, 상담관련,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 교육분야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 등의 기관 및 인천평생교육담당강사, 학교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강사 또는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안내해 학교평생교육 추진계획시 반영할 예정이며, ‘좋은 부모교실’, ‘행복한 엄마되기’, ‘줌마가 예쁘다’의 맞춤형 사업으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서 제출은 남
인천시는 18일 녹지축과 연계되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이용해 테마가 있는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둘레길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천만의 특화된 길 조성으로 자연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의 길로 운영 할 계획으로 25억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총거리 140km의 16개 코스로 조성된다. 둘레길은 3개 테마로 구분해 계양산~봉재산까지 7개코스 66.9km의 인천 내륙의 산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녹지축 둘레길과 인천대공원을 지나 소래습지생태공원, 월미도, 만석ㆍ화수부두로 이어지는 4개 코스에 42.6km의 해안변 둘레길, 월미산, 자유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장봉도 구봉산 등 5개 코스 30.5km의 거점 둘레길등 이다. 특히 둘레길 16개 코스는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시설물은 최소화해 목재, 돌 등을 이용한 안내판, 이정표를 만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와함께 시에서는 시민걷기행사와 그림그리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둘레길 조성은 인천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길과 해안길을 하나로 이어 인천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애향심을 발견하는 열린 길이 될 것”이라 말하고 “시민들에게
인천시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를 증축하는 한편 인공신장실을 새로이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증축된 응급의료센터는 종전의 287㎡에서 679.㎡로 면적이 2.5배로 늘어나 쾌적해졌으며 간단한 수술을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간이수술실과 급성심부전이나 폐부전증 등으로 호흡이나 맥박이 정지된 응급환자들을 위해 별도의 심폐소생실도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보강한 응급의학전문의 3명이 상주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응급의료기능이 크게 강화됐으며, 이 외에도 행려환자를 위한 전용 치료공간과 샤워실을 설치하는 등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의 기능도 크게 보강했다. 특히 새롭게 신축한 인공신장실 역시 최신 시설과 장비 및 우수한 인력을 갖췄으며, 의료원 측은 “한 번에 30명의 투석환자를 받을 수 있는 넓은 진료공간을 마련하고 무균의 대체 용액을 주입해 혈액의 청소율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투석장비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신장 투석 전문의를 영입함으로써, 의료원은 시설·장비·인력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조승연 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됐으며,
중부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해 참여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18일 노동청에 따르면 인천·경기·강원지역별로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해 역량 있는 위탁기관 32개를 새로이 선정, 구직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정대상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노동청은 출소자 사회재교육을 담당하는 인천·경기·강원지역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부’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민간전문 취업포털업체’ 및 ‘직업훈련기관’ 등 여러 분야의 기관들을 선정해 참여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소득 취업취약계층, 출소(예정)자, 노숙인,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의 신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결혼이민자 등 취업취약계층별 취업지원을 위해 7개 기관을 신규로 선정해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의 참여자가 취업할 경우 취업성공수당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고 중소기업에게는 고용촉진지원금이 연간 최대 860만원이
인천시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다문화를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1 다문화가족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결혼이민자는 지난 2009년 12월말 기준 1만1천344명으로 지난 2006년 대비 70.6%가 증가한 반면, 결혼이민자 자녀는 7천229명으로 동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의 자녀중 55.9%인 4천42명이 취학전 자녀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있어 시는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더불어 자녀에 대한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코자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소통·화합의 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확충 및 내실운영,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및 자녀학습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지원 등 크게 3개 부분에서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또 다문화가족 지원계획 추진으로 인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다문화를 아우르는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북한군 포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 발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가 17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청에서 열렸다.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연평주민대책위원회(이하 연대위)가 마련한 연평도 종합발전계획(안) 발표와 주민들 앞으로 모금된 성금 활용 방안에 대한 거수 표결 등이 진행됐다. 이 계획(안)은 연평도 복구와 재개발을 통해 살기 좋고 평화로운 연평도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연대위는 설명했다. 구체적 추진계획으로는 ▲마을도로 개선 ▲신규마을 조성과 기존마을 개발 ▲회센터 건립 ▲갯바위 낚시터 조성 ▲조업구역 확장 ▲케이블카 신설 ▲어획물 냉동(장) 및 건조장 신축 ▲선착장 주변 꽃게 위판장 건립 등이 제안됐다.
인천시교육청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대해 확대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17일 지난행 실시된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대상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90%이상이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특수학교 6개교, 초등학교 215개교(단 ,BTL교 제외)의 교직원 1천463명과 학생 8천142명 중 90%이상이 화장실 청결과 교사 내 환경개선에서 만족도를 나타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사업 효과가 설문조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올해도 특수학교, 초등학교에 총 사업비 13억6천2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사업을 통해 단위 학교 실정을 고려, 자율 시행이 가능토록 개선·보완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ㆍ보호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오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목표로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7일 문화도시 ‘인천’의 브랜드화와 사회 통합적 범시민 독서운동 전개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2013년∼2014년은 유네스코의 지역배분 원칙에 따라 아시아 지역이 ‘세계 책의 수도’ 지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프라 취약성을 보완하고 시민과 인프라를 연계한 영향력 높은 콘텐츠 보급을 통해 평가요소에 부합하는 맞춤형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현재 26개소인 공립공공도서관을 2013년 이후 60개소와 작은도서관 205개소를 확충하고 전철역사, 대형마트, 아파트, 관공서, 남동공단, 구도심 등 다중집합장소에 무인도서관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인천대공원 숲속도서관 외에 10개 군·구의 공원을 선정해 친환경부스의 무인도서관시스템으로 최신도서를 비치, 활성화를 유도하며, ‘인천’을 브랜드로하는 사회통합형범시민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책읽는 도시 인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유네스코 책의 수도 지정을 위한 풀뿌리 독서문화진흥 콘텐츠